KJ 핫클릭

수능이 코앞, 수험생을 위한 ‘필수 아이템’ 뭐가 있을까

[KJtimes=김봄내 기자]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14일 치러지게 되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주변에 둔 많은 사람들이 수험생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 시험을 잘 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휴지나 찹쌀떡, 초콜릿과 같은 간식은 어딘가 식상하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게 어떨까.

    

수능 당일, 수험생은 시험에 대한 긴장과 추운 날씨로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 평소대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은 결과에 도움이 된다. 올해도 수능 당일은 추운 날씨로 예상되며 수험생에게 따뜻한 옷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후드와 앞 여밈에 퍼 트리밍이 보온성을 강조한 캘빈클라인의패딩점퍼나 가볍고 따뜻해 실내에서 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캉골의 후리스 점퍼처럼 실용적인 아이템이 제격이다.

    

또한 수험생의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보온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도 센스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어깨에 두를 수 있는 담요나 의자에 깔고 앉을 수 있는 방석, 여기에 발을 따뜻하고 편하게 해주는 어그의 털실내화 등을 신고 시험에 임한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규정에 따르면 감독관의 재량에 따라 고사장 안에서 담요와 방석 등이 사용 가능하다.

    

손목시계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물품 중 하나인 수능시계는 휴대 가능한 시계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사용이 금지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규정에 따르면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 및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디지털 전자시계는 고사장에서 사용이 불가하며, 시침과 분침,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하다.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의 에스타블리시드는 간결한 인덱스와 초침이 가독성을 높여 수험 시계로는 제격이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이 수능 이후 대학생이 되었을 때도 착용하기 좋은 데일리 워치로 인기가 높다. 손목 시계를 착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책상에 놓고 수시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메탈 워치가 좋다.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의 스퀘어리는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로, 무광처리된 다이얼이 시간 확인에 용이하다.

    

한편, 시계 규정 외에도 필기구 사용에도 유의할 점이 있다. 시험을 치를 때 사용하는 샤프는 고사장에서 배부하는 샤프만이 사용 가능하므로 가급적 해당 샤프를 미리 구입해서 손에 길들이며 적응해두는 게 좋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