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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풍향계] 주식시장 변동성 높지만 청신호는 ‘깜빡깜빡’

하이투자증권 “美 연준 파격적 유동성 지원 조치로 달러 강세 완화할 것”
하나금융투자 "엔터주, 내년까지는 주가 상승 잠재력이 상당히 높을 것”
한국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다양한 플랫폼 대응,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금융투자가 엔터테이먼트 관련주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년까지는 주가 상승 잠재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036570]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파격적인 유동성 지원 조치를 발표해 달러 강세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날인 9(현지시간) 연준은 성명을 통해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하고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신용등급이 정크본드로 강등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구제의 손길을 던진 것은 미국 정부와 연준의 기업 도산 방어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JYP,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58억원, 20억원, -15억원으로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며 2분기에도 투어가 이미 취소 또는 연기되거나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8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인센티브가 발생하며 1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다소 증가할 것이고 올해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이외에도 콘솔 및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를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신용경색 리스크 확산으로 달러 수요가 확대돼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여왔다하지만 연준의 파격적인 조치가 달러 유동성 부족 현상을 상당 부분 해소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3000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유동성 공급 조치가 달러 강세 심리를 상당 부분 누그러트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신용 경색 리스크 경고등이 켜진 기업과 가계, 지방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연준이 전격적인 지원을 결정했다고 진단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공연 지역인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의 코로나19 이슈가 악화하면서 투어의 취소와 연기로 실적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다만 NCT 정규 앨범이 72만장 판매되고 (여자)아이들 미니앨범이 발매 첫 주 판매량 10만장을 웃도는 예상하지 못한 고성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공연 이연 수요와 한한령 완화 기대감이 겹치는 하반기부터 내년까지는 주가 상승 잠재력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면서 가수들 컴백에 따른 음반·음원 매출 기여로 1분기 대비 증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130, 2686억원으로 제시하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8.8%, 90.3% 증가한 것이라며 리니지2M1분기 평균 예상 일 매출액은 38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55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월평균 일 매출액은 1월에 37억원에서 3월에 40억원 수준까지 상승했다면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에서의 견조한 지위와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른 이용자와 사용 시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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