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 계열사 역량 모아 강남 래미안 랜드마크 건설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재건축 수주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스원,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삼성의 최고 기술력을 도입하고자 한다.

 

먼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과 연계된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서비스는 앱 하나로 집안의 스마트가전, 에너지사용량, 공기 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터치 및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세대 내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등)과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며 외출·귀가·취침 등 모드별 사용자가 설정한 시나리오대로 집안 환경을 설정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 앱과 IoT 홈패드를 통해 제어하고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로 2020년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들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삼성SDS와는 개방형 IoT 플랫폼을 함께 개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이후 2019년 분양한래미안 어반파크부터 국내 모든 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및 네이버, 카카오와 스마트홈 시스템을 연계하였다. 향후 글로벌 IT, 자동차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신규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반포15차와 반포 3주구에는 홈 IoT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연결하여 고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래미안 A.IoT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제안했다.

 

조경은 에버랜드 테마파크, 호텔 등 조경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과 협업하여 단지별 특성을 살리고 품격 있는 조경을 만들 계획이다. 래미안의 조경은 국내를 넘어 세계의 주거시설 조경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신반포 팰리스 등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조경상 중 하나인 세계조경가협회상(IFLA)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인 에스원은 단지 내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등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가 설치하고 옥외 CCTV 지능형 감시 시스템과 연계하여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하며 얼굴분석 시스템을 통해 단지 내 미아 찾기와 범죄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음 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조·중식 서비스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직접 조리한 조식 및 중식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편리함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5, 반포 3주구 등 입찰 진행 단지에 삼성의 최고 DNA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여 입주민들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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