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집콕으로 떠오른 OTT…방구석 영화관에서 즐기는 ‘원 바이트 스낵’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도 영화나 밀린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인 OTT(Over The Top,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간편 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가 발표한 올해 1분기(1~3)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전 세계 1577만명의 유료 회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대신 안방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영화관에 가는 대신 집에서 휴대폰이나 모니터로 OTT시청하는 일명 방구석 영화관이 인기 집콕 취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밤에 먹어도 부담이 없고 한 입 크기로 출시되어 먹기도 간편한 원 바이트(One-bite) 스낵이 주목 받고 있다. 한 입 크기로 컷팅되어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컵과일부터 와인과 함께 가볍게 곁들이기에도 좋은 미니 치즈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자른 과일을 100% 과즙주스에 담아 간편하게 즐기는 후룻컵을 선보였다. (Dole)사가 엄선한 과일을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컵에 담고,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큼하고 부드러운 과육을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100% 과즙주스에 담아내, 늦은 밤 영화를 보다가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제품 종류는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구성돼 있어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대폰이나 PC 모니터로 영화를 즐기는 OTT 시청이 인기 집콕 취미로 떠오르면서, 함께 즐기기 좋은 간편간식이 덩달아 주목되고 있다라며, “올 여름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상큼한 과육과 시원한 과즙주스를 담은 돌 후룻컵과 함께 영화를 즐기며 즐거운 방콕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화를 보며 즐기는 향긋한 와인 한 잔 또는 시원한 맥주랑 곁들이기에도 좋은 간식들도 주목된다.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브랜드 상하치즈가 '상하치즈 미니' 아몬드고다, 베이컨체다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리얼아몬드와 베이컨칩으로 식감에 재미를 더해 스낵으로서 매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두 가지 맛 모두 맥주나 와인 등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바삭하게 즐기는 상상 바삭 명태칩’ 2종을 출시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여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의 술안주는 물론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이번 제품은 동원F&B가 청정해역 베링해 인근에서 잡은 명태살을 엄선해 만든 제품으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명태살을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 영양은 물론 바삭한 식감까지 살아있다.

 

 

오리온은 도도한 나쵸의 미니 버전인 '도도한 미니미나쵸'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작은 사이즈로 깔끔하게 먹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기존 도도한 나쵸의 바삭함은 그대로 살리고 크기는 3분의 1로 줄여 한 입에 쏙 넣어 먹을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건강하게 즐기는 견과류 간식들도 출시되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프리미엄 견과 4종을 기름없이 오븐에 구운 프레시 넛츠파이를 출시했다. 본 제품은 프리미엄 견과 4종에 캐나다산 메이플시럽 등을 더해 맛과 영양 밸런스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사차인치를 비롯한 아몬드, 코코넛 등에 메이플시럽, 코코넛꽃진액 등을 더해 먹기 좋게 뭉쳐 놓은 견과 파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간편하게 즐기는 맥스봉 직화구이 꼬치바를 출시했다. 한 입 크기로 핫바 조각을 나눠 아랫부분까지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직화로 핫바를 직접 구워내 불향과 풍미를 더했으며, 고기의 잡내를 잡는 생강과 마늘, 단맛을 내는 양파로 만든 양념들을 넣고 12시간 이상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사라진 엄마들의 돈’…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편집자주] 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이하 보니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www.kats.go.kr)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해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팔아치우려는 비양심적 기업이라는 비난이 들불처럼 번진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제품의 환불 및 리콜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할테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사과 이후 4년째, 기회를 달라던 홍 대표와 그의 환불 약속은 세월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kjtimes>는 월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던 회사가 보니 사태 직후 선량한 소비자들을 왜 피해자 상태로 방치하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