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코스닥 시총 1조 이상 알짜기업 채용 줄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업시장 경기가 위축되고 있으나, 수시 채용을 실시하거나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하는 알짜 기업들이 많다. 특히, 코스닥 시총 상위 50위 내 기업들은 대부분 시가 총액이 1조원을 넘는 기업들로, 업계 선도자의 위치를 점하는 한편 업력이 오래되고 경쟁력이 강력한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은 현재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코스닥 시총 상위 50위 내 주요 기업들의 채용 소식을 정리했다.

 

CJ ENME&M부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기획,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개발 분야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로 서비스 기획은 4년 이상 경력자, 서비스 개발은 7년 이상 경력자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92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물류 인사노무담당자 해외법인 인사담당자 부문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부문별 4~8년 이상 경력 소지자로 이외 부문별 세부 자격 및 우대 조건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물류 경력직은 오는 410, 인사노무담당자와 해외법인 인사담당자는 1124시까지 사람인 즉시지원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통신장비 전문기업 케이엠더블유(KMW)는 연구소&기술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과 FIlTER 기술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R&D(안테나 개발 기구설계 열해석 디지털H/W), 기술(통신장비 생산기술 자동화 기계설계 공정 기구설계), FILTER 기술이며 안테나 개발은 신입 및 경력, 그 외 분야는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FILTER 기술 부문은 오는 10일까지, 연구소&기술부문은 오는 13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디스플레이·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에스에프에이(SFA)R&D센터 머신비전 신입/경력 및 ESS 개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소유자, 신입은 영상처리 전공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경력은 관련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능통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적성검사 1차실무면접 2차임원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ETC 마케팅팀 및 연구개발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ETC 마케팅팀은 3년이상 12년 이하 경력자, 연구개발부는 PV/RA/임상업무 3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제출 및 AI역량검사,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이다. 오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람인 공채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 형태별, 전공별, 상장사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채용 공고를 모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평소 지원을 고려하는 알짜 중견기업들은 관심기업으로 등록해놓으면 채용 진행 시 알림이 도착해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