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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풍향계]발표 앞둔 미 연준 정책회의, 국내 증시 청신호(?) 적신호(?)

유진투자증권 “채권, 투자매력 크지 않고 투자심리 개선 한계”
KB증권 “음식료업종, 시장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보일 것”
한국투자증권 “금속/광물에 다시 불어오는 바람 기대할 만”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증권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미 연준의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5~16(현지시간)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기상도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14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주 예정된 9FOMC(9/15~16)에서 지난 7FOMC와 같이 포워드 가이던스나 자산매입 관련 추가 시그널이 없다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도 다시 진정 추세로 국내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에서 유지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2주간 2단계로 완화됐으며 9시 이후 매장 영업 재개 등 영업제한이 풀리면서 경기 개선 여지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같은 날, KB증권은 음식료업종에 대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진행되어 시장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차 촉발되면서 음식료업종의 2021년 실적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고 일반 제조업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 상태라는 진단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음식료업종의 최우선주로 CJ제일제당[097950]과 대상[001680]을 꼽으며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는 각각 52만원과 36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또 관심종목으로는 KT&G[033780]을 꼽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로는 11만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장기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산업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풍력 특히 해상풍력 관련 기자재를 공급하는 기업 실적의 의미 있는 변화가 전망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후판 풍력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과 두산중공업이 8MW 풍력발전 윈드터빈을 개발하는 것 등 모두 국내 신재생에너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금리가 장기물과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한국은행의 단순매입 발표 효과는 크지 않았다한국은행의 단순매입에도 국고채 발행 물량은 과거대비 많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대내외 완화 기조에도 추가 완화에는 유보적이라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금리 상승세가 진정됐지만 낮은 쿠폰금리, 자본이익 기대 약화, 마찰적 변동성 등 채권 투자 매력은 높지 않다면서 금리 하락에 기댄 매수보다는 캐리 수익 확보 차원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음식료업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내식 수요가 고착화되어 라면, HMR, 밀키트 등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유튜브, 영화, 드라마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전세계로 K-Food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곡물가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되고 기업들이 판촉활동을 자제하면서 판관비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CJ제일제당은 언택트 시대 집밥 열풍의 주역으로 국내외 가공식품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상풍력의 추가설치 용량이 증가하는 것은 하부구물을 생산하는 삼강엠앤티(재킷, 핀파일), 세아제강(재킷용 핀파일)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특히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의존도를 높이는 방향을 고려할 때 기자재 업체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한국석유공사가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두산중공업, LS전선과 본격적인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올렸는데 이는 아직까지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을 최초로 사업화하는 것이라면서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의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가는 것으로 육상에서 해상으로, 해상 고정식에서 부유식으로의 변화는 지형지물의 방해를 덜 받는 환경에서의 발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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