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체크]SK이노베이션·LG화학·진성티이씨…“기본은 다졌다(?)”

KB증권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성장,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다”
NH투자증권 “LG화학, 낯설지만 두려워할 필요 없는 물적 분할”
유진투자증권 “진성티이씨, 본업의 레벨업과 신성장 동력의 확보”

[KJtimes=김봄내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LG, LG화학[051910], 진성티이씨[036890] 등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KB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18.8%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배터리사업의 경우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2022년에는 BEP수준을 달성하고 2023년에는 유의미한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2021~2022년 이동제한 조치 완화에 따른 석유사업 실적증가와 2021~2023년 배터리사업 실적개선을 반영해 P/B-ROE모델에 적용되는 ROE (기존 7.5%, 신규 8.8%)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75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배터리사업 물적 분할 결정 후 주가 약세를 나타냈으나 향후 투자 통한 성장 고려하면 인적분할보다는 물적 분할 유리한 측면이 더 많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2차전지 사업 가치는 분할 전 시가총액 이상으로 확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고 2차전지 밸류체인 평균 EV/EBITDA 적용 시 신설법인 가치는 약 45.6조원으로 평가되며 CATL 시가총액은 78조원으로 신설법인 가치 평가 시 CATL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진성티이씨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2021년 실적기준 PER 10.5배 수준으로 본업만으로도 투자 매력이 높은 상태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진성티이씨는 미국과 중국에 동시에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캐터필러, 존디어 히타치 등 글로벌 선두업체들 매출비중이 80% 이상인 업체로 내년부터 하부주행체 전체를 모듈식으로 공급하는 신규 매출도 시작되기 때문에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의 위상이 더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외형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1분기 288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4분기 7000억원 내외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상업가동을 시작한 헝가리 1공장과 중국 창저우 공장의 유효 가동률은 80% 내외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배터리 생산능력 또한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202027GW에서 202140GW, 202262GW, 202384GW까지 증설 계획이 예정되어 있는데 증설물량의 대부분이 수주를 받은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실적개선 속도 또한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양·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 분할의 경우 인적분할이 주주가치 제고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다수 존재한다이는 분할 후 존속/신설법인 합산가치가 분할 전보다 증가할 수 있다는 믿음에 근거하는데 다만 인적분할은 물리적으로 2021년 하반기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연구원은 물적분할의 경우 SI유치, IPO 등 산업 환경에 따른 다양한 전략 및 대규모 투자금 유치 가능하다면서 “2차전지 관련 유관 사업 간 시너지가 가능하여 사업 확장에 유리. 자회사 지분 매각 시 지분 희석과 디스카운트 문제가 있지만 유입된 현금 활용 특별배당으로 존속법인 주주가치 제고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부주행체 모듈식 납품은 캐터필러부터 시작되고 순차적으로 여타 고객들로도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객들은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아웃소싱 업체들의 다변화와 리쇼어링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진성티이씨는 두 흐름에 다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과 국내 공장은 일본업체들이 주로 하던 하부주행체 모듈을 대신 생산하고 미국공장에서는 캐터필러, 디어 등의 리쇼어링에 따른 효과를 누릴 것이라면서 “2021년 이 회사의 건설기계 부품 매출액 3320억원으로 올해 대비 1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공유플랫폼 노동시장의 민낯②]고용 없는 성장, 사용자 없는 고용
[KJtimes=김승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디지털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겼다는 게 상당수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른바 ‘접촉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4차 산업혁명이 더욱 가속화하면서 비대면 산업인 온라인 관련 업종과 공유플랫폼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승윤 중앙대학교 교수는 지난 8월 10일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이슈페이퍼에 게재한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 한국 플랫폼노동의 불안정성과 보호’라는 제목의 글에서 “기술진보로 가치창출의 핵심이 노동력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알고리즘 기술의 활용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지금까지의 자본주의와 다른 디지털 자본주의로의 질적 전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제조업 기반의 산업자본주의와 서비스경제에서의 일과는 전혀 다른 일의 미래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가 산업의 지형을 바꿔놓으면서 전통적인 일자리인 제조업, 서비스업이 줄고 새로운 형태의 공유플랫폼 노동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플랫폼 노동의 주된 새로운 일자리는 고용의


[현장+]한국판 ‘큰바위 얼굴’ 소재 소설 출간 ‘예선영 작가’를 만나다
[KJtimes TV=김상영 기자]기성세대라면 미국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 ‘큰바위 얼굴(The Great Stone Face)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책 ‘큰바위 얼굴’은 미국 남북전쟁(1861∼1865) 직후라는 역사적인 소재를 통해 여러 가지 인간상을 보여주면서 이상적인 인간상을 추구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호손의 것을 피천득이 번역한 단편소설 ‘큰바위 얼굴’에 실려 있다.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말을 어머니에게 전해들은 주인공이 날마다 큰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간다. 그러다 나중에 진짜 큰 바위 얼굴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콘텐츠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한때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을 만큼 ‘큰바위 얼굴’은 유명세를 탔었다. 그런데 전남 영암의 월출산에 한국판 ‘큰바위 얼굴’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최근 예선영 작가가 영암 ‘큰바위 얼굴’을 소재로 ‘큰바위 얼굴이 낳은 영웅! 진짜 매운 놈이 왔다’라는 소설 단행본(도서출판 한얼)을 펴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예선영 작가에게 영암은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그는 “월출산이 있는 영암에 산지 어느 덧 10여년이 됐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