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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0.0’ 쿠팡 판매 7일 만에 초도 물량 완판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지난 달 26일 쿠팡에 입점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는 판매 시작 7일 만에 초도 물량 5,282 박스 완판을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일시 품절 사태를 일으킨 카스 0.0 추가 수량을 공급해 10일부터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카스 0.0330ml 캔 제품으로 1박스(24)15,600원이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맥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다. 카스 0.0가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비알코올 음료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이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0.0가 무알코올 시장에서 맥주의 풍미를 살린 짜릿하고 청량한 맛으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카스 0.0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카스 0.0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스마트 초이스(Smart Choice)’ 캠페인은 오리지널 맥주의 짜릿한 맛은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음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카스 0.0가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린다. ‘카스 0.0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제로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카스 0.0가 필요한 사연을 남긴 소비자들 중 417명을 선정해 총 10,000캔을 증정한다. 또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주노(JUNO)’와의 협업을 통해 카스 0.0의 특장점을 매주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연재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사라진 엄마들의 돈’…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편집자주] 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이하 보니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www.kats.go.kr)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해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팔아치우려는 비양심적 기업이라는 비난이 들불처럼 번진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제품의 환불 및 리콜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할테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사과 이후 4년째, 기회를 달라던 홍 대표와 그의 환불 약속은 세월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kjtimes>는 월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던 회사가 보니 사태 직후 선량한 소비자들을 왜 피해자 상태로 방치하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