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세스코, 국내 최초 '미세플라스틱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지정

[KJtimes=김봄내 기자]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 부회장)는 국내 최초로 미세플라스틱과 관련된 시험법으로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정 받은 시험규격은 국립환경과학원 고시 제2021-1228.1 미세플라스틱-푸리에변환적외선분광기(FT-IR)법에 따른 것으로 생활화학제품 내의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KOLAS에서는 국제표준(ISO/IEC 17025) 및 국내표준(KS Q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 시설 및 장비 기술능력 등에 대한 적합성평가를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 2016년부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2020ISO 17025: 2017 개정에 따라 갱신 및 전환 평가를 통해 재인정을 받았고, 금번 확대평가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시험법이 인정받은 것이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하여 연구시설 전체를 클린시스템으로 구축하였으며, 분석 범주의 다양성 측면에서 국내 최대 분석 규모를 소화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내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환경시료(해양, 담수, 토양, 대기 등), 소금류, 생물, 일반 식품, 생활화학제품, 화장품, 식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연구 수행을 통해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약처 등 주요 정부 부처의 미세플라스틱 연구용역과제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 및 생활화학 분야 국내 대기업들과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관한 공동연구 활동도 진행 중이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향후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있어 단순 분석기관을 넘어 국내 미세플라스틱 기초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분석법 개발, 노출경로 연구, 제어, 저감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미세플라스틱 연구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전문연구기관으로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19에도 반려동물 사랑은 계속…"정서적 교감…우울감 극복"
[KJtime김지아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변했다. 이제 엔데믹시대가 다가오면서 다시 한번 환경이 바뀌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시작됐고, 이후에도 비대면이 증가추세다. 이런 삶이 일상화되면서 코로나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반려동물 덕분에' 코로나19 시대가 즐거웠다, 견딜수 있었다는 사람들도 많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긴 하지만 엔데믹 시대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던 적도 없다.미국수의학협회(AVMA)의 보고서에 따르면, 보호소에서 입양되는 애완동물의 비율은 2019년 51.49%에서 2020년 58.36%로 증가했다. 전물가들은 이 수치가 일부분에 불과하며 입양되고 있는 애완동물의 수치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간 정서적 유대관계가 인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수도 있는 우울증마저도 견딜수 있게 도와준 셈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우울증 직전 단계인 '우울 위험군' 비율이 22.8%다. 이는 2018년 3.8%보다 6배나 증가한 것.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향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