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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류호정 "정용진에게 인권이란? 스타벅스 노동착취 근로감독 해야"

                                            [영상 = 류호정 의원실 제공]

[KJtimesTV=정소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 국내 1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노동자의 노동실태를 지적했다.

류 의원은 ‘스타벅스, 위선의 가면을 벗을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스타벅스 노동자들의 처우 실태를 알리고,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동자 트럭시위 이후 10개월이 지났지만, 지난달 뉴스타파 탐사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내놓은 개선방안이라는 것이 과연 이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진 부회장님, 스타벅스 1700여 개 매장 2조3000억 원이 넘는 매출액, 대한민국 커피전문점 1위 타이틀 누가 만들어줬느냐”며 “정용진 부회장입니까, 여기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정용진 부회장은 ‘항상 활기차고 친절하게 맞아주는 파트너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과 열정 덕분에 스타벅스는 정말 많은 고객에게 점점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며 “지금의 스타벅스, 노동자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했다.

류 의원은 “그런데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계속 일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며 “매주, 매일 바뀌는 들쑥날쑥한 출·퇴근 시간, 강도 높은 감정 노동, 폭증하는 정신질환자 숫자, 증가하는 산업재해, 다른 어디도 아닌 스타벅스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에 “스타벅스에 대해 근로감독 하라”고 요구했다.

류 의원은 “스타벅스가 약속한 노동자 처우가 개선됐는지, 과도한 마케팅은 지양하는지, 휴식 공간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지, 인력 충원은 한 것인지, 왜 아픈 노동자가 있을 수밖에 없는지, 현장에 한 번은 나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가 82%가 넘는데 정규직 100%라고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없는지 살펴봐 달라”면서 “위헌·위법 규정으로 비판받은 취업규칙, 오히려 더 후퇴한 노동 조건과 위법한 내용을 추가했다. 제대로 다시 심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류 의원은 “스타벅스는 커피 업계 압도적 1등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와 눈 마주치며 음료를 건네주는 수많은 노동자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정용진 부회장님, ‘멸공’이 아니라 ‘인권’을 외쳐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 메리츠증권, 불법 무차입 공매도 158억원대 자행 적발
[KJtimes김지아 기자]국내 자본시장법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공매도'를 무려 158억원대나 자행한 증권사가 주목받고 있다. 증권사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나, 개미들을 비롯한 주식시장 전반에서는 '몰매를 맞을 짓을 해놓고 적반하장'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이 대세다. 뿐만아니라 이 증권사는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도 증선위로부터 1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먼저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58억원대 불법 무차입 공매도 등을 자행한 사실이 적발된 메리츠증권에게 1억9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메리츠증권은 이를 1분기 보고서에는 공시도 하지 않았다. 또 지난 5월3일 증선위는 메리츠증권에게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과태료 1억4300만원을 부과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펀드의 해지 위험이 예상되자해당 펀드를 일부 사들이고 그 대가로 펀드 운용사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부당한 재산상 이익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에서는

[코로나라이프] 코로나 재확산?…보험·여행사 '코로나 안전장치' 마련에 바빠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됐다. 조금씩 하늘 길이 열리더니, 해외여행 수요가 눈에 급증했다. 여행사들은 조심스럽게 '여행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그동안 발이 묶여 있던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악화될 우려가 커지며 국내 보험사와 여행사들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해외여행 보험을 재출시하거나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소비자들을 안심시키는 중이다. ◆ 코로나 안전장치 마련에 분주한 여행사들 여행업계는 코로나19의 재유행 국면에 여행 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것을 막고자, 해외여행 중 확진 여행자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모두투어는 자사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코로나 확진 될 경우 여행객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여행 개시 전에는 패키지 등급 차별 없이 코로나 확진이 될 경우 여행경비를 전액 환불해주고 있다. 여행 시작 후에는 △귀국항공료 △연장체류 숙식비 최대 5일 지원 △PCR검사비 △여행경비환불 등을 지원해주며, 귀국항공료와 연장체류 숙식비는 패키지 상품 등급인 '일반패키지'와 '시그니쳐'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하나투어도 지난 4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