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이 얼마 남지 않은 11시 46분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실'을 보도했다.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이 후보 자택 앞에 모인 수백명의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열광하며 환호했다.
대선이 치러진 3일 오후 11시 46분께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민주당 당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로 이동하기 위해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나와 민주당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자택앞에서 이 후보를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은 환호했고, 이 후보는 손을 흔들거나 악수를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지자들은 "사랑합니다"를 외쳤으며, 미리 준비한 축하 꽃다발을 이 후보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 후보는 자택앞에서 "만약에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이어 민주당 행사장에 도착한 이 후보는 "우리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대하고 맡기신 사명을 확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당선자 확정부터 국민의 고통스런 삶을 회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4일 새벽 1시를 넘어 개표율 83.4%인 기준으로 48.3%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