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매일유업㈜(대표김선희)이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간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에서 임신한 직원 가족과 고객 총 35쌍을 초청해, 임신을 축하하고 순산을 기원하는 태교여행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일유업의 베이비문 행사는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 엄마들 에게 태교와 휴식을 목적으로 떠나는 일종의 태교여행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응원하고 독려하고자 예비 아빠가 신청하는 특별한 태교여행으로 자리매김해 매회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이란 컨셉으로 국악 태교 공연, 부부가 함께 하는 명품 체조 등, 태교와 휴식이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유모차, 궁중비책 스킨케어, 로토토역류방지쿠션 등 다양한 출산용품이 축하선물과 경품으로 제공돼 예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청 가족 전원이 참석해 높은 신청율과 참석률 못지않게 현장에서는 많은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5년 동안 학교 내에서 성추행이나 성매매 등의 비위로 징계를 받은 초중고 교사 수백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수가 경징계 후 교단에 복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비례대표)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학교 내 성범죄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초중고 교원은 총 686명으로 나타났다. 비위 유형별로는 ▲성추행 342건(50%) ▲성희롱 218건(32%) ▲성매매 56건(8%), ▲성풍속 비위(몰래카메라 촬영, 음란메시지 전송 등)가 44건(6%) ▲성폭행 26건(4%) 순이었으며, 전체 686건 중 60%에 달하는 398건이 학생을 대상으로 일어났다. 이 가운데 58%인 400명은 파면·해임 처분을 받았지만, 42%에 해당하는 286명은 견책·감봉 등의 경징계 및 교단 복귀가 가능한 강등·정직 등의 처분을 받아 여전히 학생들 앞에 서고 있다. 또한 286명 중 경징계인 ‘견책’과‘감봉’처분을 받은 교사는 총 154명으로, 징계사유로는 성매매(20%), 성희롱 및 성추행(65%), 특정 신체부위 촬영, 음란
[kjtimes=견재수 기자]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전북지역의 수산업 생태계가 반토막이 난 것으로드러났다. 수산물 생산 손실액만 7조3500만원, 관련 산업까지 포함하면 총 13조8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21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업으로 전북지역의 총 어선톤수가 1만5911톤으로 방조제 착공 직후인 1992년의 3만1029톤에 비해 48.7%가 감소했고, 수산물 생산량도 방조제 착공 시점인 1991년 13만4819톤에서 지난해 7만7800톤으로 42.3%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전북 지역의 수산업 생태계가 반토막이 났는데 수산업을 되살릴 방안으로 새만금 지역 내 대체어항들의 확장·개발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전북의 천해양식업도 새만금사업 직전에 생산액이 급증하다 방조제공사로 인해 완전히 주저앉았다”라며, “반면 어업환경이 비슷한 충남의 수산업생태계는 오히려 발전했는데 전북도 새만금사업이 없었다면 수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며, 엄청난 기회를 잃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 축조로 추정되는 전북 수산물 생산
[kjtimes=견재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일부 공무원들이 국립합창단 예산으로 해외출장 숙박비를 결제했다 자체감사에서 적발돼 산하기관에 대한 갑질 문화가 근절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들은 특히 출장비를 사전에 받음에도 합창단 측에 사후 정산을 해주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반납하는 의아한 행보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착복 의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감사 현황자료를 살펴보면 문체부 공무원 A씨 등 2명과 소속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 직원 B씨 등 2명은 지난해 8월26~31일 동안 중국에서 열린 국립합창단 공연 치원을 위해 현지에 머물렀다. 한중일 공연예술제 및 한국문화의날 관련 국립합창단 공연 현장 지원 국외출장 업무였다. 해당 출장 기간 동안 이들 한 사람이 받은 최대 숙박비는 58만1696원(5박)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출장 전 이미 숙박비를 소속 부처에서 지원 받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출장 기간 동안 합창단 측이 숙박비를 결제한 것을 인지했지만 출장을 다녀와서도 합창단 측에 숙박비를 정산하거나 국고로 반납하는 등의 사후 조치를 취하
[kjtimes=견재수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1일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독일이 국내법으로 나치전범기를 규제하는 것을 언급하며 욱일기금지법에 대한 의견을 묻자 "독일의 경우를 면밀히 분석해서 추가검토 하겠다" 고 답했다. 이석현 의원은 지난 해 10월 ‘욱일기 금지법 3종 세트’인 항공안전법, 형법, 영해 및 접속수역법(이하 영해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 중 ‘영해법’은 외교부 소관이다. 외교부는 ‘영해법’ 개정안에 근간이 되는 국제조약인 ‘유엔해양법협약’의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수용불가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법무부 소관인 ‘형법’에 대해 법무부는 검토할 부분은 있다고 했으며, 수용불가라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이 의원은 이날 법무부 소관인 ‘형법’에 대한 외교부의 검토의견을 주문했고, 강경화 장관이 독일의 경우를 분석하겠다고 한만큼 외교부의 분석 및 검토가 신속히 나온다면 욱일기 금지법 중 ‘형법’에 대한 논의는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욱일기 금지법 3종 세트 중 항공안전법과 영해법에 대해 소관부서인 국토부와 외교부는 국제규약의 형평성을 들어 수용불가라는 입장이며, 법무부는 형법 개정안에 대해 입법취지에
[kjtimes=견재수 기자] 성범죄자를 관리해야 할 정부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에 허점을 드러내면서 성범죄 재발을 사실상 손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지난해 277명, 올해 8월까지 199명이 성폭력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했지만 아직 173명의 성범죄자들이 미이수 한 것으로 드러났다.(2019년 8월 31일 기준) 이수명령 미집행은 집행대기 상태인 경우가 99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강제퇴거 외국인 20명과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지명수배나 소재추적중인 경우도 3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수, 강제추행을 한 범죄자들이다. 지난해 11월 감사원은 “2016년부터 2018년 4월까지 성폭행 치료프로그램 이수 시간을 채우기 전 교정시설에서 출소한 성범죄자 295명 가운데 9명이 출소 후 치료프로그램을 규정대로 이수하지 않았고, 이 중 2명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이 집행되지 않던 중 다시 성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법원은 성폭력범죄자에게 징역형 이상의 실형과 500시간 내에서 성
[kjtimes=견재수 기자]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4곳의 항만 공사들이 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마케팅, 이른바 포트세일에 수십억원의 예산을 지출하고도 계약 체결 실적이 없어 ‘홍보쑈’라는 지적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이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4개 항만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들 항만공사 4곳은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4년간 해외마케팅(포트세일)에 집행된 예산만 42억 원에 달하며 총 26회의 포트세일을 개최했지만 이 기간 동안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진 것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공사별 해외마케팅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항만공사는 해외마케팅 예산만 7억5000만원에 이르고 포트세일을 6회 개최했지만 계약은 단 한건도 체결하지 못했다. 부산항의 특성을 살려 환적화물량 증대와 부산신항 배후단지 유치 등을 추진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다. 인천항만공사는 4개 항만공사 중 가장 많은 26억1000만원의 해외마케팅 예산을 집행하며 8회의 포트세일을 통한 투자유치를 진행했지만 단 한건의 성과도 없었다. 울산항만공사는 6억5000만원의
김명연 의원, 국립암센터 국감서 “환자의 생명권 담보로 임금인상 합의” 질타 [kjtimes=견재수 기자] 국립암센터가 500여명의 환자 생명권을 담보로 임금인상을 합의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안산단원갑)은 8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파업이 발생한 지난 9월 사용자와 노조가 500여 환자의 생명권을 담보로 약 3%의 임금인상을 합의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최종임금 합의 전에 시간외근로수당을 포함한 임금 1.8% 인상을 내놓은 사용자에 반해 시간외근로수당을 제외한 임금 1.8%를 요구한 노조의 요구가 맞섰지만 결국 임금 1.8%와 시간외 수당 1.2%(추정치)가 인상된 총액 약 3% 인상안인 노조안이 받아들여졌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국립암센터 필수유지업무 비율 즉, 평소 근무인력 대비 비상시 투입하는 비상인력의 비율 합의결과를 근거로 대다수 암환자를 병원에서 쫓아내고 임금협상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노사는 지난해 필수유지업무 비율을 합의하면서 환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일반병동과 수술실에서 노사의 요구가 상당수 반영된 각각 0%와 50% 비율로 정했다. 결국
[kjtimes=견재수 기자]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력제고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청년몰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곳이 폐업하거나 휴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를 통해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6년 창업점포 274개중 93개(34%), 2017년도에 조성한 215개 점포 중 167곳(78%)의 점포만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포마다 차이는 있지만 실제 사업이 시작된 시점을 고려해 2년 정도 운영한 결과 489개 점포 중 이미 229개(46.8%)가 휴·폐업한 것이다. ‘1인 기업 생존율’이 1년차 60.4%에서 2년차 47.6%인 경우와 ‘음식 및 숙박업 생존율’이 1년차 61%에서 2년차 42%인 경우를 비교해보더라도 ‘청년몰 점포’의 ’17년(2년차) 생존률은 34%로 낮았다. 이들이 폐업을 선택하게 된 배경으로는 경영악화(18.3%)가 대부분으로 예상되지만 대답조차 하지 않은 비율이 30%에 가깝고 기타사유도 31%가 넘었다. 기타사유에는 거물주에게 쫓겨나거나 임대료 폭등으로 폐업한 경우, 기존 상인들과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kjtimes=견재수 기자]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의 IT‧전자 계열사인 이수페타시스(대표이사 서영준)가 국세청의 전격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이수건설에 이어 또 다른 계열사까지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서 이수그룹은 예상치 못한 악재에 놓이게 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관련업계와 이수그룹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9월 중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이수페타시스 서울사무소에 요원들을 투입하고 회계자료와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수그룹은 올해 2월에도 국세청으로부터 이수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았다. 계열사는 다르지만 중견기업인 이수그룹이 일 년에 두 곳이나 세무당국의 타깃이 됐다는 점에서 이번 세무조사는 매우 면밀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국세청의 행보는 특별세무조사로 봐야 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기업의 경우에도 큰 이슈가 없는 한 그룹 내 여러 계열사를 연속해서 들여다보는 경우가 흔치 않은 것 같다는 시각에 기인한다. 이수페타시스는 통신, 네트워크, 휴대폰 등의 장비에 이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한국
[kjtimes=견재수 기자] ‘2019 국정감사’를 목전에 둔 가운데 방산업체인 동률물산(대표 한기엽)이 회자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방산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서다. 2일 국회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동률물산은 통신, 방송장비 및 부품 도매 사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방산물자로 쓰이는 의약품(독극물)과무역대행 사업을 영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이후부터는 전투기에 탑재되는 기관총 헬기부품 등을 방위사업청에 납품하고 있다. 동률물산이 주목을 받는 배경 중 하나는 지난 2017년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추징금 관련이다. 규모는 약 7억여원으로 추징금 납부 당시 회사 측은1000만원 정도를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대주주들이 부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부분을 석연치 않게 보는 분위기다. 국세청이 회사를 상대로 추징을 했는데 대주주가 부담한다는 것이 선 듯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동률물산의 대주주는 이은숙씨로 회사 지분 50%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국적인 최승원 부사장과 김승호 관리이사가 각각 40%와 10%를 보유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 국가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공동브랜드로 개발 육성하는 국정과제가 부실하게 추진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서울 금천구)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중기벤처부가 태국에서 ‘브랜드K 런칭쇼’를 개최하면서 5일전 ‘브랜드K’의 국내 상표 출원만 진행하고 런칭쇼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계 인사까지 동원된 해당 런칭쇼는 아리랑TV, 유튜브(720만뷰)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 되었으나 당시 태국은 물론 해외 어느 국가에도 상표를 출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 됐다. 상표권은 등록상표를 지정상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국가마다 별도로 상표를 등록해야한다. 또한 상표는 ‘속지주의’원칙에 따라 국내 상표권을 가진다고 해도 개별 국가에 별도로 등록 받아야 상표에 대한 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국가는 ‘선출원주의’, ‘선등록주의’ 원칙을 따르고 있고 태국역시 이 원칙을 따른다. 이런 측면에서 상표출원 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 런칭쇼를 진행한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라는 지적이다. 런칭쇼 이후에도 누군가 ‘브랜드K’를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특허청의 밀어내기식 심사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4차산업과 관련해 산업 분야의 기술개발과 특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서울 금천구)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국감자료에 의하면, 특허청은 심사관 1인당 ‘심사지수’ 월 63점을 산정하고 특허심사 시 차감하는 점수를 차감하는 형태로 심사관의 특허 심사를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GDP대비, 인구대비 특허출원건수 모두 세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특허무효율은 미국25.2%, 일본 21%에 비해 45.6%로 매우 높았다. ‘심사지수’는 심사관 1인당 월 63점을 배정하게 되는데(심사당 평균 2.0점) 심사관은 보건휴가, 연휴, 병가(6일 이하), 출장(6일 이하)과 상관없이 월 63점에 해당하는 심사를 종결해야 한다. 올 7월과 2월을 비교해 보면 7월에 비해 2월에는 일 1.35배의 심사업무를 처리해야하고 보건휴가 1일, 출장 3일을 다녀왔다면 일 1.65배에 달하는 심사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또한, ‘심사지수 경감 항목’은 ‘국가공무원 복무규
[kjtimes=견재수 기자] 지역방송 프로그램의 콘텐츠 질이 높아지고 정부광고 수수료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학기술특별위원장/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1일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에는 정부광고를 정부기관 또는 공공법인(이하 “정부기관등”이라 한다)이 국내외의 홍보매체에 광고, 홍보, 계도 및 공고 등을 하기 위한 모든 유료고지 행위로 포함하는 반면, 방송법에는 방송광고와 협찬고지를 따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유사한 법에서 개념 체계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정부기관 등이 협찬하는 광고 수수료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협찬 프로그램은 광고와 달리, 방송사 노력에 의해 수주되고 있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대행사로의 역할이 아닌, 수주가 완료된 건을 공문에 근거해 전자계약을 대행하는 창구역할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납부 후 프로그램 제작비 감소를 초래해 열악한 지역방송의 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호소가 있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정부협찬고지의 정의규정을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사건 발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아동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만27건이었던 아동학대 사건은 지난해 2만4604건으로 5년간 1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동학대 현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복학대(1만1792건, 47.9%)가 가장 많았으며 정서학대(5862건, 23.8%)와 신체학대(3436건, 13.9%)가 그 뒤를 이었다.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 내(1만9365건, 78.7%)가 가장 많았고, 학교(2086건, 8.48%)가 두 번째였다. 또한 아동학대를 가장 많이 하는 행위자로는 부모(1만8919건, 76.9%), 대리양육자(3906건, 15.9%)순이었다. 최도자 의원은 “정부는 아동학대 추방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동학대 관련 지표는 매해 악화되고 있다”며, “말로만 ‘아동이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 진정으로 아동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