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시 전역에서 을지연습과 연계된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을 한다.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이어진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 이동이 통제되며, 차량은 갓길에 세운 뒤 라디오 실황방송을 들어야 한다. 공습경보 상황은 15분간 유지되지만, 차량통제는 5분만 이뤄진다. 오후 2시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고, 오후 2시20분 경보해제가 발령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시는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고속도로,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민방공대피훈련은 서울의 주요시설과 기반시설에 적의 장사정포가 떨어지거나 적이 공중 공격을 하는 경우에 대처하기 위한 체험식 대피훈련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G5’에 이어 ‘LG V20’에도 세계적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기술협업을 이어간다. LG전자는 G5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모듈인 ‘LG 하이파이 플러스’를 BO PLAY와 공동 개발한 바 있다. LG전자는 고유의 하이파이 오디오 기술에 BO PLAY 특유의 음질튜닝 기술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뛰어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V20과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PLAY와 공동 개발한다. LG전자와 BO PLAY는 번들 이어폰의 디자인부터 음색까지 함께 튜닝, V20의 명품 사운드를 최대한 왜곡 없이 전할 수 있도록 했다. ‘BO PLAY’ 헨릭 타우돌프 로렌슨 대표는 “뱅앤올룹슨이 지난 90년간 쌓아온 음향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 사용자 중심의 철학을 V20 사용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스마트폰 오디오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V20은 최상의 오
[KJtimes=김봄내 기자]수주절벽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채권단과의 자구계획에 따라 자산매각 등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상증자만으로는 급한 불을 끄기도 만만치 않은 형국이다. 갈길 먼 삼성중공업은 ‘오너 지키기’에도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시급한 과제가 산적한 삼성중공업의 앞날은 여전히 안갯속인 셈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1조101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당장 화급한 운영자금과 구조조정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선 유상증자를 서둘러야 하는 입장이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와 관련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증자를 추진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포함된 과제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만들고 이를 이행하는 중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확보에는 일단 한시름 놨다.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향후 5년간 부족자금인 1조6000억원 가량을 확보하는데 첫 발을 뗀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1조6000억원의 부족자금 규모가 최악의 경
[KJtimes=김봄내 기자]고잔신도시 마지막 자리에서 안산 첫 자이가 들어선다. GS건설이 오는 9월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 일대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가 그 주인공이다. 그랑시티자이는 총 7628가구 규모의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금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95㎡의 테라스하우스100가구와 △125~140㎡의 펜트하우스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아파트의 경우 최근 주택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는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단일 브랜드 복합단지로 규모와 상징성이 크다. GS건설의 안산 첫 진출작인데다, 안산 최고층 (49층)에 최대규모 (7628가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
[KJtimes=김봄내 기자]데일리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이 전속모델 럭키블루스미스의 2016 F/W 화보를 공개했다.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럭키블루스미스는 아웃도어 웨어를 다양한 아이템과 스타일링 및 믹스매치하여 트렌디한 시티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럭키블루스미스는 신사적인 느낌이 나는 정장 위에 방풍 재킷을 걸쳐 캐주얼한 분위기로 반전시키는가 하면, 경량재킷과 허벅지 길이의 독특한 부츠를 매치 시켜 앞서가는 트렌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하운드투스 무늬의 정장 위에 보머 재킷을 걸쳐 새로운 시티 아웃도어룩을 완성시켰다. 이번 화보는 미국 뉴욕 도심에서 촬영된 것으로, 럭키블루스미스는 총 11벌의 이젠벅 의상을 소화해내며 프로 모델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선보였다. 이젠벅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이번 화보를 통해 데일리 아웃도어와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조화롭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됐다”며, “스타일링과 믹스매치에 따라 데일리 아웃도어 웨어도 충분히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으니, 올 하반기 데일리 아웃도어룩의 새로운 제안인 시티 아웃도어룩을 통해 색다른 스타일에 도전해보자”고 조언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이에스티나 레드(J.ESTINA RED)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의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지원에 나섰다. 22일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 분)과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 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와 만나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edit de hyo(에딧 드 효)’ 라인은 배우 공효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디자인으로, 꽃, 원석 등과 같은 자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모티브에 특별한 가공을 거치지 않고 오로지 그녀만의 컬러풀한 감성을 통해 재조합, 편집하여 유니크한 매력이 특징인 주얼리이다. 2014년 성공적으로 론칭한 제이에스티나 레드는 주얼리를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질투의 화신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다양한 주얼리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제안할 계획이다. 로코퀸 공블리의 양다리 로맨스 SBS 드라마 스페셜 ‘질투의 화신’은 24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Seagram's)'이 천연 자몽향을 함유한 '씨그램 딜라이트'를 출시한다. 씨그램은 100년의 역사를 지닌 브랜드로, 이번에 출시한 ‘씨그램 딜라이트’는 마지막까지 톡 쏘는 탄산이 상쾌함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상큼한 자몽향으로 깔끔한 뒷맛을 더하고 있다. 제로 칼로리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씨그램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천연자몽향을 함유한 ‘씨그램 딜라이트’를 출시했다”며, “시원한 청량감과 상큼함이 특징인 ‘씨그램 딜라이트’를 통해 일상 속에서 상쾌한 스파클링의 즐거움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씨그램 딜라이트’는 350ml PET 용량으로 출시되며, 식품점과 할인점,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300원이다. 한편, ‘씨그램’ 스파클링 제품은 풍부한 탄산을 함유해 탄산 본연의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깨끗하고 깔끔한 맛의 탄산수 ‘씨그램 플레인’과 천연 과일향으로 상큼함을 더한 ‘씨그램’ (천연 라임향 함유), ‘씨그램 리프레시’(천연 레몬향 함유)
[KJtimes=김봄내 기자]프링글스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옥수수로 만든 신제품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 4종(오리지날, 사워크림 앤 어니언, 나쵸 치즈, 스파이시 그린페퍼)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히며, 옥수수칩 시장 진출을 알렸다.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옥수수를 갈아 얇게 반죽해 구운 멕시코의 대중적인 간식 또띠아 칩을 구현해낸 것으로, 옥수수 본연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멕시코의 또띠아 칩은 살사나 과카몰리 등에 찍어먹도록 되어있지만,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도톰하고 고소한 칩에 깊은 풍미의 시즈닝이 더해져, 따로 소스가 필요 없는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 ‘오리지날’은 고소한 또띠아칩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사워크림 앤 어니언’은 상큼한 사워크림과 양파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나쵸 치즈’는 깊은 체다 치즈 소스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담았으며, ‘스파이시 그린페퍼’는 그린 칠리소스의 매콤한 향과 옥수수의 담백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각각의 시즈닝이 풍부한 맛을 내, 따로 소스가 필요 없이 입맛에 따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의혹을 수사한다. 대검찰청은 23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안의 진상을 신속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수사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당초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나 형사1부 등 개별 수사 부서에 사건을 맡기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수사 결과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와 철저한 의혹 규명을 위해 수사팀을 별도 구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특별수사팀은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대상으로 전례 없는 동시 수사를 벌이게 됐다. 이 감찰관은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배치·보임을 둘러싼 특혜 의혹(직권남용)과 가족회사 '정강'의 회삿돈 유용 의혹(횡령 및 배임)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그러나 이 감찰관 역시 특정 언론사 관계자에게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시민단체로부터 특별감찰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 법은 감찰 내용을 누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한다. 이 감찰관의 수사 의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의 순 자산이 지난 19일(현지시간)자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표 기준으로 처음으로 900억 달러(한화 100조5천억 원)를 넘어섰다. 경제전문지 포춘은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자선가인 게이츠의 재산이 올해 초 900억 달러에 매우 가까이 근접하긴 했었지만, 실제 900억 달러에 미친 것은 처음이라며, 캐나다 국영철도회사와 위생·환경서비스 업체 에코랩의 지분값이 오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750억 달러로 시작한 게이츠 재산은 중국 위안화 절하와 국제유가 급락,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세계 증시의 출렁임에 따라 증감을 거듭했으나,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끔 게이츠를 누르고 세계 1위 부자 자리에 오르기도 한 멕시코 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517억 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게이츠 재산 900억 달러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0.5%에 해당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최대 야심작인 갤럭시노트7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가을전쟁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혁신기능을 통해 가을전쟁을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갤럭시노트7은 상반기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7에서 일부 나타났던 부정적인 평가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일선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선 “없어서 못 판다”는 행복한 아우성이 들려온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초반 인기는 무서울 정도로 심상치 않다. 국내에선 출시 첫 주말인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이동통신사를 바꾼 번호이동자가 3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출시 첫날인 19일을 포함하면 3일 동안 7만명의 고객이 번호를 이동했다. 이 가운데 갤럭시노트7의 번호이동 건수는 각 이동통신사별 집계가 나오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6만명 가까이가 갤럭시노트7 고객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인기는 국내만의 현상은 아니다. 미국, 캐나다, 태국 등 9개 국가에서 현지시간 19일에 일제히 출시됐는데 신제품을 먼저 받기 위한 고객들이 몰리면서 각 나라마다 물량부족 현상을 겪었다. 해당 국
[KJtimes=김봄내 기자]2년간 법적 임기를 마친 강신명 제19대 경찰청장(경찰대 2기)이 23일 이임식과 함께 제복을 벗었다. 강 청장은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저에게 주어진 업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과 긍지를 줬다"며 "그간 저를 믿고 따라준 전국 경찰관과 의경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경찰대 출신 첫 치안총수이며, 2003년 경찰청장 임기제 도입 이후 이택순 전 청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임기를 채운 경찰청장이 됐다. 강 청장은 "만족감 이면에 아쉬움이 있었고, 자긍심 한켠에는 회한도 있었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뿌듯했던 점은 우리 경찰의 잠재력,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식에는 후임 청장 후보인 이철성 경찰청 차장도 참석했다. 강 청장은 이차장에 대해 "저의 오랜 동지이자 열정과 신념을 갖춘 훌륭한 지휘관"이라며 "이 청장 후보자님을 중심으로 모두 힘을 모아 대한민국 경찰의 멋진 미래를 개척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신혜가 대본 연습에 몰두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신혜 대본 삼매경’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박신혜는 촬영 틈틈이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빛나는 청순 미모와 작은 얼굴이 돋보이는 인형 비율을 뽐내 부러움을 안겼다. 특히 핑크색 와이드 커프스 셔츠에 슬랙스를 입고 블랙과 탄 컬러의 조합이 멋스러운 숄더백으로 마무리해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한편, ‘닥터스’는 2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62)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검찰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난달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박 전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현재 이 사건은 대검찰청이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가 수사를 맡아 진행 중이다. 박 전 이사장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피해자로부터 억대 자금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이사장은 육영재단 주차장 임대 계약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사기)로 기소돼 작년 1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 전 이사장은 2011년 9월 최씨 등과 함께 '주차장을 임대할테니 계약금을 달라'며 피해자 A씨 등으로부터 7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한 달 뒤 육영재단 소송과 관련해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며 추가 계약금으로 2천300만원을 더 받았지만 주차장 임대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15년만에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해외에서 감염된 뒤 국내에 입국한 환자는 간혹 있었지만 국내에서 콜레라에 걸린 환자는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KCDC)는 광주광역시의 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A(59)씨가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출입국관리기록 상 올해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국내에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 때문에 발생한다. 상수도와 하수도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다. 드물게는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소화기 감염병인 만큼 공기 중에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 만큼 전염력이 크지는 않다. 소화기 감염병 중에서도 이질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비해 전염력이 약한 편이다. 보통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심한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탈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때로는 저혈량성 쇼크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사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