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전국 1천여개 공중전화 박스가 실시간 생활공기 미세먼지 오염도를 측정해 알려주는 공기질 관리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커넥티드서비스 전문기업 '그렉터'는 '효성ITX'와 손잡고 공중전화박스를 개조한 안심부스에 미세먼지 측정기와 IoT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는 '안심부스 미세먼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그렉터는 효성 ITX가 구축-운영하는 안심부스 무료 와이파이존에 생활공간의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알려주는 '앨리엇 스마트에코'와 그렉터의 IoT 플랫폼 '인케이스링크' 등 지능형 '스마트에코 미세먼지 IoT솔루션'을 공급키로 효성ITX와 전략제휴를 체결하고, 최근 서울시 주요 도심지역에 파일럿 제품을 설치해 운용중이다. 그렉터는 기존 공기환경 모니터링시스템은 항공기나 산, 고층빌딩에 설치된 일기예보 센서를 활용해 실제 생활공간 오염도와 큰 차이가 발생했지만, '안심부스 미세먼지 IoT 솔루션'은 평소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내 중심지와 생활-업무공간 주변의 안심부스에 설치되기 때문에 실제 생활공간의 공기오염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시민과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에코 미세먼지
[KJtimes=김봄내 기자]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사 초반 다스 등 차명재산 의혹에 대해 "나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1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이복현 특수2부 부부장을 대동하고 먼저 (조사를)진행했다"며 "다스 등 차명재산의 실소유 관련 의혹 위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스와 도곡동 땅 등 차명재산 의혹은 본인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사용자 대화량(발화(發話) 기준)이 실사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월간 1억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사용자 대화량 대폭 확대에 대해 T맵을 비롯해 키즈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영역에 AI를 접목해 실사용자를 확보하는 AI 생태계 육성 전략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 ‘누구’ 플랫폼을 통한 사용자 대화량은 다양한 서비스로의 영역확대를 통해 월간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 이하 MAU)가 대폭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8월 미니 출시 당시 11만을 기록했던 ‘누구’의 월간 실사용자는 2017년 9월 ‘T맵x누구’ 출시 이후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해 10월에는 236만을 기록하는 등 급격히 증가했다. 이어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키즈폰에 누구를 결합한 ‘쿠키즈 준3x누구’와 SK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에 누구를 결합하는 ‘Btv x 누구’를 출시하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SK텔레콤 ‘누구’ 플랫폼의 월간 실사용자는 지난 2월 설 연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카드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특별한 웨딩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자체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올댓쇼핑내에 웨딩서비스를 오픈, 온라인 싸이트에서 80여개의 제휴 웨딩 상품서비스를 확인하고, 온라인 예약을 통해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올댓웨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금번 선보이는 웨딩서비스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올댓쇼핑에서 모바일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클릭 한번으로 웨딩홀부터, 웨딩스튜디오, 웨딩드레스, 웨딩메이크업, 혼수상품까지 제휴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업종별 결제일할인도 제공된다.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 패키지 상품처럼 여러상품을 한꺼번에 일괄 구매해야 하는 기존 웨딩패키지 시스템과 달리 꼭 필요하거나 구매하고 싶은 상품만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아울러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상품외에도 가구, 가전 등 다양한 웨딩 혼수상품 정보 및 제휴사 상담을 제공하며, 특별한 결혼 준비를 위한 스몰 웨딩 패키지나 럭셔리 웨딩 패키지 등 실제 예비부부에게 선호도가 높은 상품도 선보인다. 또한, 본격
[KJtimes=김봄내 기자]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세를 네이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주식 시세 확인하듯 네이버 검색창에 암호화폐 이름을 입력하면 곧바로 손쉽게 시세를 찾을 수 있다. 빗썸이 16일 ‘암호화폐 거래 시세 제공 서비스’를 위해 네이버와 제휴를 맺는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시세를 네이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세 제공 서비스는 3월 중 오픈 예정이며,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먼저 암호화폐 종목별 등락률, 시가, 고가 및 저가 등 가격 관련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추후 순차적으로 거래량과 거래금액, 52주 최고가 및 최저가 등 자세한 시세 정보를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물론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이 많은 비투자자들도 네이버를 통해 손쉽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빗썸 거래소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만 시세를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네이버 검색만으로도 관심있는 암호화폐 시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빗썸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
[KJtimes=김봄내 기자]이달 안으로 이동통신 선택약정할인 기존 가입자 모두가 전화 신청만 하면 25%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는 기존의 20% 요금할인 선택약정 가입자가 25% 할인 약정으로 재약정할 경우, 잔여 약정 기간과 관계없이 위약금을 유예하는 제도를 이달 중으로 실시키로 했다. 전에는 잔여 약정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만 위약금이 유예됐으나 적용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1월 12일부터, SK텔레콤은 이달 5일부터 이런 전환 위약금 유예 확대를 이미 시행중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25% 요금할인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 중 휴대폰 구매 시 지원금을 받지 않았거나 약정이 만료된 사람도 누구든 가입 중인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화로 통신비를 25%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작년 9월 15일부터 예전의 20%에서 25%로 높였다. 제도 시행 약 6개월만인 이달 12일 기준으로 25% 요금할인 순 가입자 수는 1천6만명에 이르렀다. 이는 1천만명 가입자 돌파까지 약 2년 2개월이 소요된 20% 요금할인에 비해 20개월 빠른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의 과다복용 위험성을 경고했다. 서방형 제제는 체내에서 천천히 녹아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약이다. 식약처는 해열 및 진통에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에 대해 유럽 집행위원회(EC)가 과다복용 위험을 들어 시판허가를 중지한 데 따라 국내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도 이러한 내용을 알리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EC는 소비자들이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를 복용할 때 적정한 용법·용량 등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간 손상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즉, 약효가 서서히 발현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약을 기준치 이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설명이다. EC는 부작용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소할 처치방법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판매를 중지시켰다. 이 조치는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서방형 제제에만 적용되며, 일반 아세트아미노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유럽 외 사용현황, 향후 조치사항, 국내 사용실태 및 이상 사례 현황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핑크 뮬리 꽃의 여성스러운 핑크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봄 바람막이 ‘뮬리(Muhly) 롱자켓’을 출시했다. K2 ‘뮬리 롱자켓’은 방풍 기능을 갖춘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사파리형 바람막이로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 자켓이다. 가벼운 경량 소재로 봄부터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하며, 허리 스트링 조절을 통해 슬림하게도 연출 가능하다. 솔리드 컬러가 적용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 뿐 아니라 봄철 야외활동 등 일상 생활 속 아우터로 활용 가능하다. 휴대가 용이한 패커블 주머니가 별도로 제작되어 여행이나 나들이 시 수납이 편리하다. 기능성 지퍼를 사용하여 주름이나 구겨짐을 방지하며, 색상은 수지핑크, 실버, 블랙, 카키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15만 9천 원. 또한 긴 기장인 롱자켓 외에도 후드 탈부착이 가능한 기본 기장의 뮬리 자켓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본 기장 뮬리 자켓은 수지핑크, 핫핑크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만 9천 원. K2 의류기획팀 이양엽 팀장은 “봄을 맞아 여성 고객들을 겨냥해 컬러, 핏 등 여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바람막이 뮬리 자켓
[KJtimes=김봄내 기자]여성 채용이 증가세에 있음에도, 근로자 중 계약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고용 안정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2017년 임금근로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 수는 1,993만 4천명으로 2년 전인 2015년(1,940만 2천명)보다 2.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임금근로자수(2015년 1,098만 2천명→2017년 1,117만 1천명)가 1.7% 늘어났고, 여성 임금근로자(2015년 842만명→2017년 876만 3천명)는 4.1% 상승해 여성의 상승폭이 남성보다 2.4배 더 높았다. 그러나 여성 임금근로자 중 고용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300만 3천명) 와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56만 5천명)는 총 356만 8천명으로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 즉, 여성 근로자 10명 중 4명은 고용안정성이 낮은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남성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근로자(198만 9천명)와 일용근로자(95만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26.3%에 불과해 여성보다 고용안정
[KJtimes=김봄내 기자]두바이의 화려한 경관과 국내 최초로 소개된 이색 체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명 ‘기네스 두바이’라 불리는 두바이는 현재보다 미래가 궁금하고, 역동적이고 활기찬 액티비티로 가득한 곳이다. 두바이 관광청이 지원한 JTBC TV ‘뭉쳐야 뜬다-두바이편’에서 4월 3일까지 다이나믹한 두바이 패키지 여행기가 방영된다. 지난 1월에 오픈한 거대한 액자 모양의 전망대인 ‘두바이 프레임’부터 ‘세계에서 가장 기상천외한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공중식당에서의 만찬까지 두바이의 새로운 명소들이 소개된다. ‘뭉쳐야 뜬다-두바이 편’에서는 ‘은수르’로 변신한 은지원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하여 흥미진진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은지원만의 엉뚱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불과 47년만에 척박한 사막에서 최첨단 도시로 변모한 기적의 도시 두바이는 화려한 경관을 비롯한 다양한 볼 거리와 도심에서부터 하늘, 바다 그리고 사막을 아우르는 두바이 전 지역에서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해 마다 전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그 외, 세계 3대 분수쇼 중 하나로 꼽히며 K-POP 최초로 엑소(EXO) 음악을 배경으로 한 두바이
[KJtimes=김봄내 기자]남성들의 고민이 절정으로 도달하는 ‘화이트데이’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너무 소박하지도 않아야 하는 선물을 고르느라 그 동안 지닌 감각을 총동원해 고뇌에 빠지게 될 때인 것. 최근에는 가심비 높은 뷰티 제품들이 스페셜 데이 선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뻔하다고 구박을 들을 일도 아무 쓸모 없다고 방구석에 방치될 일도 없이 안전하게 여자친구의 마음을 사로 잡을 화이트데이 기프트 리스트를 소개한다. 1.트렌디한 여자친구에겐 ‘SNS 속 핫 아이템’ 트렌드를 좀 안다는 사람들만 아는 브랜드를 남자친구가 나에게 선물해준다면? 내 친구도 모르는 마니아틱한 브랜드를 선물 받는다면? 남자친구의 엄청난 센스에 감탄하게 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화이트데이 선물 추천’ 등의 키워드를 포털에 검색하는 정석적 방법은 뒤로 해두자. 최근 트렌드가 가장 잘 반영된 SNS를 서치하는 노력을 조금 가미한다면 여자들의 트렌드를 한눈에 캐치할 수 있다. 감각적인 패키지와 브랜드 무드로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헉슬리’의 ‘디럭스 콜렉션 엑스트라 오디너리’는 헉슬리만의 싱그러운 시그니처 향기가 오랜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14일 ‘2018 쏘나타 뉴 라이즈(New Rise)’를 출시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18 쏘나타 뉴 라이즈는 가성비를 강화한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다양한 패키지 구성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가솔린 2.0 모델은 주력 트림인 스마트 트림을 스마트 초이스 트림과 스마트 스페셜 트림 두 가지로 세분화했다. 스마트 초이스 트림은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운전석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고객 최선호 사양을 적용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고객 선호도가 낮은 사양을 삭제해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에서 △앞좌석 통풍 시트 △8인치 내비게이션(고화질 DMB 포함)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기존 4개로 운영되던 트림을 스타일과 스마트 2개 트림으로 통합했다. 특히 스마트 트림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에서 나온 고객 제안을 반영하여 쏘나타 My Fit 전용 트림으로 재구성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4일 오전 9시 23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마련된 포토라인. 이곳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 있었다. 2013년 2월24일 퇴임한 후 5년 17일, 1844일 만에 국민들 앞에 선 것이다.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로 전직 대통령으로는 5번째 검찰조사를 받아야 하는 이 전 대통령이 취재진 앞에서 한 첫 마디는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이다. 그리고 곧바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을 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며 “다만 바라는 것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됐으면 한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언급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2일 오후 1시 13분께 경북 상주시 서곡동 주택에서 주인 이모(74·여)씨가 사육하던 개에 물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사육장에서 키우던 4살짜리 도사견에 물렸다. 경찰과 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해 마취총으로 도사견을 쏘아 이씨를 사육장 밖으로 빼냈지만 이씨는 큰 상처를 입어 숨졌다. 이씨는 6∼7마리를 키우던 사육장에 사료를 주러 들어갔다가 왼쪽 가슴과 손 등을 물리는 변을 당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는 3년 전부터 도사견을 집에서 키웠다고 아들은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비행 중인 여객기 조종실에서 소리를 지르며 말다툼을 벌인 아시아나항공 기장이 해고됐다. 해고된 기장과 함께 언쟁을 벌인 다른 기장은 사직하고 회사를 떠났다. 13일 국토교통부와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인천을 떠나 로마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기 조종석에서 갑자기 다툼이 벌어졌다. 이륙 6시간 후 기장끼리 조종을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진 것이다. 조종 차례가 된 A 기장이 B 기장에게 인수인계를 요구했지만, B 기장은 운항 중이라는 이유로 부기장에게 인수·인계받으라고 했고 이에 A 기장이 반발하면서 언쟁이 벌어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200명이 넘는 승객이 탄 여객기 조종실에서 운항 안전을 책임져야 할 기장들이 다투는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자칫 말싸움이 커져 몸싸움으로 번질 경우 안전에 치명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쟁 과정에서 A 기장이 물병을 던졌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국토부·아시아나항공 조사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아시아나항공은 즉시 해당 기장과 부기장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안전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국토부 역시 아시아나항공 본사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