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24일 오후 4시40분께부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청와대 측으로부터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 제출 형식으로 전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국정에 개입한 행위를 우 전 수석이 제대로 감찰 예방하지 못하거나 이를 방조 또는 비호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회고록을 잇따라 출간한다. 자서전에는 12·12 쿠데타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자신들이 개입된 현대사의 주요 사건에 대해 스스로 관점을 담은 내용이 포함돼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24일 '당신은 외롭지 않다'는 제목으로 약 720쪽 분량의 자서전을 내놓았다. 전 전 대통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여사의 자서전에는 1982년 '장영자 사건' 때 혼자 청와대를 떠나 살려고 생각했고, 지난 2013년 수십 년 째 살던 집을 압류당할 때는 극단적 선택까지 고심했으나 홀로 남게 될 남편 생각에 마음을 바꿨다고 술회했다"며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그밖에 자서전에는 12·12쿠데타와 5·18민주화운동, 군사반란과 내란죄 등 현대사의 주요 대목을 이 여사의 관점에서 서술한 대목이 눈에 띈다. 가령 신군부 강압에 의한 최규하 전 대통령의 퇴진 논란에 대해서는 '오히려 최 전 대통령이 남편에게 후임이 돼 줄 것을 권유했다'라고 서술했다. 또 1996년 재판 당시 5·18 희생자의 영가천도 기도를 올려달라고 하면서 한 스님에게 '저희 때문에 희생된 분들은 아니지만,
[KJtimes=김봄내 기자]봄이 되면서 따뜻한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도 더 강해졌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거쳐 바로 폐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지면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에 부쩍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한 생활습관은 수분 섭취량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주어야 호흡기가 건강히 유지되고 몸에 축적된 노폐물 또한 배출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물 마시는 습관이 익숙하지 않다면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성분이 들어간 음료를 취향에 맞게 마시는 것도 알맞은 대안이다. ¢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 유해물 배출에는 공차 ‘오리지널 티’ 수분함량을 높이고 유해물질 배출에는 차(茶)마시기가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양질의 차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찻잎의 선정부터 건조, 발효, 정제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는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의 티를 추천한다. 효과적인 유해물질 배출을 위한 공차의 추천 메뉴로는 자스민그린티∙우롱티∙블랙티·얼그레이티 4가지 티를 베이스로 한 ‘오리지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지난 3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중국, 홍콩, 대만 등 3개국의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진행했다. 아시아 지역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친 효성은 다음달부터 유럽과 인도네시아, 미주 지역 고객사와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이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효성이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중국의 베스트 퍼시픽(Best Pacific), 더룬(Derun), 대만의 뉴와이드(Newwide) 등 원단 및 봉제업체와 중국 리닝(Lining), 홍콩의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갭(GAP) 브랜드 등 총 20개사다. 효성과 함께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2019년 봄∙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안했다. 루이자 스미스는 “액티브웨어 패션 트렌드가 캐주얼, 수영복, 속옷 등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잇달아 들려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3월 말이다. 봄을 맞아 한껏 들떠 있어야 할 대학가의 표정은 취업준비에 한창인 고학년생들 앞에서 얼어붙고 만다. 화창한 주말에도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을 이들을 위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다음주초로 지원을 마감해 이번 주말에는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기업들의 채용소식 5선을 정리해 봤다. 위닉스에서 제품디자인부문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대학 기졸업자 중 산업 및 제품디자인 관련 전공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나, TOEIC 600점 이상, 혹은 이에 준하는 영어성적을 갖춰야 한다. 디자인관련 수상 경험자를 우대하며 일러스트레이션, 포토샵 등 디자인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하여야 한다. 인턴 근무기간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개월 간 지속되며, 그 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면접전형(포트폴리오/전공평가)>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3월 27일(월)까지 인크루트를 통해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유한킴벌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영업, B2B마케팅, 제품개발로, 성별 및 연령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7월 부산 해운대에서 23명의 사상자를 낸 '광란의 질주' 가해 차량 운전자에게 법원이 금고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권기철 부장판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해 운전자 김모(53)씨에게 금고 5년을 선고했다. 금고형이란 자유형의 하나로 교도소에 감금만 하고 노역(勞役)은 과하지 않는 형벌을 말한다. 수형자의 신체적인 자유를 박탈하는 형벌인 자유형(自由刑)에는 징역, 금고, 구류가 있다. 징역은 일정한 정역(定役)에 복무하게 하지만, 금고형은 일정한 작업을 시키지 않는 형벌이다. 권 부장판사는 운전자 김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운전했다며 검찰이 제기한 주위적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고, 뇌전증(간질)으로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판단되는 것에 대비해 제기한 예비적 공소사실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가해 차량 운전자의 사고 당시 의식 여부가 쟁점이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사고 당시 운전자가 의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뇌전증 환자인 가해 운전자가 사고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금고형을 선고했
[KJtimes=김봄내 기자]KFC는 23일부터 전국 매장 내 ‘치킨 불고기 버거’를 국내산 닭으로 100% 전량 교체한다. ‘치킨 불고기 버거’는 KFC의 유일한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한 메뉴로 국내산과 브라질산 닭고기를 섞어서 사용했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해당 메뉴의 닭고기 패티를 100% 국내산 닭으로만 만들어 오늘(23일)부터 판매하기로 결정 했다. KFC는 그 동안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모든 치킨과 버거류에 국내산 생닭을 100% 사용했으며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지 않는 ‘핫윙’(덴마크산)과 ‘치킨 불고기 버거(국내산, 브라질산 섞어 사용)’ 2가지 메뉴에만 수입산 닭을 사용해왔다. KFC는 글로벌 외식 기업 YUM(얌) 브랜드의 품질관리 프로그램을 따라 전국 매장으로 입고되는 모든 닭의 조리 되는 전 과정(검수/해동/염지)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KFC 마케팅팀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치킨 불고기 버거’의 닭고기를 100% 국내산으로 교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FC는 고객분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최상의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KJtimes=김봄내 기자]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면서 인양에 드는 비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책정된 세월호 인양 관련 예산은 총 1천20억원이다. 우선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계약할 당시 초기 계약액은 851억원이며 총 3단계로 나눠서 지급한다.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등 1단계 작업을 완료하면 213억원(25%), 인양·지정장소 접안 등 2단계를 마치면 468억원(55%), 육상거치·보고서 제출 등 3단계까지 무사히 끝내면 나머지 170억원(20%)을 차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상하이샐비지는 현재 1단계 작업만 완료했기 때문에 계약금 중 213억원만 받은 상태다. 정부는 초기 계약금 이외에 세월호를 들어 올릴 때 미수습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설치한 3m 높이의 사각펜스 설치 비용(60억원), 기상 등 문제로 작업을 중단한 동안 들어간 비용(5억원) 등을 추가 지급하기로 수정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샐비지의 총 계약액은 916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11월 사각펜스 설치비용 45억원, 작업중단 비용 5억원 등 50억원을 지급해 상하이샐비지가 실제 받아간 돈은 263억원이다. 이 밖에 정부는 상하이샐비지가 2
[KJtimes=김봄내 기자]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서 발생한 차량테러에서 다친 한국인 여행객 5명 가운데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한 소식통은 "두 명은 골절을 입어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고 다른 두 명은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고 전했다. 50~60대인 이들 부상자는 숙소로 이동해 23일중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비해 머리를 다친 60대 후반 여성 1명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사건 당시 놀라 넘어지면서 난간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용의자가 승용차를 몰고 웨스트민스터 다리 인도로 돌진할 당시 놀란 사람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트렉스타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낡고 해진 아웃도어 신발(등산화)을 유상 보상해 주는 ‘헌 등산화 보상판매 캠페인’을 트렉스타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 등산화 보상판매 캠페인은 봄철 아웃도어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등산화 구매 시 헌 제품을 가지고 트렉스타 매장을 방문 시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는 캠페인이다. 브랜드 상관없이 6만원에서 7만원까지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등산화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2005년 당시 히말라야 휴먼 원정대 후원사로서 원정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고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안전산행을 위한 트렉스타의 장수 캠페인이다. 트렉스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일상화부터 트레킹, 등산화까지 보상판매 제품을 보다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준비한 제품은 ▲미라클Ⅱ 고어텍스 ▲스타호크Ⅱ ▲코브라430 ▲코브라워킹240 ▲메가웨이브 프라임으로 구성된 총 5개 제품 군이다. 소비자는 캠페인을 통해 정가 22만원의 코브라워킹 240(NAVY, S/BLUE, KHAKI)의 경우 15만원, 정가 16만 5
[KJtimes=김봄내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병관(44)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에 올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6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1천678억 원에 달했다. 김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몫은 본인이 몸담았던 게임업체인 웹젠 주식 943만5천 주로, 현재 가액이 1천410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해 8월 20대 국회의원 신규재산등록 당시 신고한 총 재산 2천341억 원보다는 662억 원이 줄었다. 이는 그동안 웹젠 주가가 하락해 평가액이 총 632억 원 감소한 탓이 컸다. 김 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카카오 18만6천661주를 전량 매각해 현금화했다. 그 뒤를 이어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총 재산 1천558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DRB동일(881만 주)과 동일고무벨트(193만 주) 등 주식 평가액이 1천323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과 예금도 수백억 원대에 달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재산 1천195억 원을 신고하며 3위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의 재산은 지난번 신고 때보다 433억 원 줄었다. 본인 명의 안랩(186만주)
[KJtimes=김봄내 기자]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는 가운데 '세월호 구름'이 등장해 화제다. 22일 인터넷에서는 '세월호 인양중 어느 하늘에 뜬 구름 모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는 세월호 노란 리본을 연상케 하는 구름 모양 사진이 담겨 있다. 글을 쓴 누리꾼은 "원주에 있는 매형이 보내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인양 시기와 겹친 것은 하늘이 돕고 계신 것'이라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은 23일 현재 진행 중인 세월호 인양작업에 대해 "이제는 좀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오늘 드디어 들어 올린다고 하니까 저는 이제는 정말 차라리 그러면 잘 됐다. 이것을 갖고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논란과 사회적 비용을 치렀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문을 언급하자 "의문이 남아있다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면서 "헌법재판소에서조차도 그건 헌법 위반 사유가,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검찰 수사대상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행적이 지금 중요한 게 아니다. 세월호를 들어 올려 도대체 가라앉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 물러나신 대통령에다가 다 갖다가 연결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폭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12주째 선두를 지켰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5위를 유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5%대 지지율을 얻어 6위로 대선 레이스에 처음 진입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1천531명을 대상으로 한 3월 4주차 주중 동향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떨어진 35.0%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1.4%포인트 오른 17.0%, 안 전 대표는 0.5%포인트 오른 12.5%, 이 시장은 0.3%포인트 떨어진 10.5%, 홍 지사는 0.7%포인트 떨어진 9.1%를 각각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전두환 표창 논란'으로 주초 하락(21일 일간 지지율 32.1%) 했다가 '네거티브 논란'으로 주중 반등(22일 일간 지지율 34.8%)에 성공했다. 수도권과 TK(대구·경북), 20대와 40대 이상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는 호남에서는 전주보다 7.7%포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이 4년 재임 기간 12억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박 전 대통령 재산은 37억3천82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억1천896만 원 늘었다. 이는 취임 직후와 비교하면 11억7천900만 원 증가한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지난 10일 대통령직에서 파면됐으나 2017년 재산변동 공개는 작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이번 재산신고 대상자에 포함됐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3년 5월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을 통해 25억5천8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후 ▲2014년 28억3천358만 원(2억7천497만 원 증가) ▲2015년 31억6천950만 원(3억3천592만 원 증가) ▲2016년 35억1천924만 원(3억4천973만 원 증가) 등 매년 2∼3억 원 규모로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다. 박 전 대통령 재산목록은 2013년 5월 신고 당시 삼성동 사저와 예금, 2008년식 베라크루즈 SUV 자동차 등 3개 항목이었다. 이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