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보여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희망투'에 소속팀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만족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삼진도 2개나 빼앗았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과 트루블루LA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류현진에게 정말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오늘 구속은 87∼91마일이 나왔다"면서 "팔의 스피드도 좋았고 투구 동작도 꾸준히 유지했다. 하이 패스트볼은 상대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고 평했다. 물론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관해선 우리는 매우 신중하다. 우리 팀 선발투수 선수층을 고려할 때 서두를 이유는 없다"면서 "그가 불편한 느낌이 없고 계속 향상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해나갈 것"이라며 여전히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그는 "오늘처럼 계속 유지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옳은 방향으로 잘 가면서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팔의 힘을 키우고 건강만 유지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이후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시위 참가자로 추정되는 김모(72)씨가 헌재 인근 안국역사거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김씨는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심폐소생술(CPR)을 거쳤으나 오후 1시50분께 숨졌다. 낮 12시15분께 안국역 지하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다른 한 남성도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을 포함해 현장에서 최소 4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파악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외신들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AP·AFP·로이터·교도 등 주요 통신사들도 서울발 긴급뉴스로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고 전했다. 미국 CNN방송도 정규 뉴스 도중 긴급뉴스로 박 대통령 탄핵 소식을 다뤘다. 일본 NHK, 중국 CCTV, 미국 CNBC 등 주요 해외방송들은 한국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과정을 동시통역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한편, 외신 취재진들은 이날 새벽부터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몰려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헌법재판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결정을 선고하면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사익을 지원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위법행위가 재임 중 계속됐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선고에서 "피청구인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플레이그라운드, KD코퍼레이션 지원 등 최서원(최순실)의 사익추구를 지원했고, 헌법·법률 위배 행위가 재임 기간 중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와 언론의 지적에도 오히려 그 사실을 은폐하고 관련자를 단속해왔다"며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대의민주제의 원리와 법치주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또 "피청구인은 대국민담화에서 진상규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으나 검찰과 특별검사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고 청와대 압수수색도 거부했다"면서 "결국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 수호 관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중대 행위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상파 방송 3사가 10일 일제히 탄핵선고 특별 편성을 했다. KBS 1TV와 MBC TV, SBS TV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이날 오전부터 정규 편성을 취소하고, 뉴스 프로그램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는 탄핵선고 과정을 생중계하고, 그 이후에도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등을 편성해 온종일 탄핵선고 특별 편성을 한다. KBS 1TV는 오전 9시부터, MBC TV는 오전 7시부터 쭉 뉴스를 통해 탄핵선고 관련 분위기를 전했다. SBS TV는 오전 8시20분 아침극을 방송한 후 9시부터 뉴스특보를 내보냈다. 방송 3사가 공개한 편성표에 따르면 3사는 이날 밤 12시까지 정규 편성을 취소하고 뉴스 프로그램을 내보낼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헤어 롤을 머리에 달고 출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평소보다 1시간여 이른 오전 7시 50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검정 에쿠스 차량에서 내린 이 권한대행이 사복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청사로 발을 디디자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그런데 정장 차림의 이 권한대행 뒷머리 위에 머리 스타일에 '볼륨'을 주는 손가락 길이의 헤어 롤이 발견됐다. 이 권한대행은 평소 집에서 머리단장을 마치고 나오지만, 이날은 출근 시간이 앞당겨지다 보니 30분가량 차량 이동 시간을 활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선고기일에 집중한 나머지 롤을 제거하는 것을 '깜빡'했다는 분석이다. 헌재 관계자는 "헌재 모든 구성원이 현재 초긴장 상태"라며 "이 권한대행도 머릿속에 오로지 '탄핵심판을 어떻게 원활히 마무리 지을 것인가' 밖에 없다 보니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의 날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고백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둘만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하다. 여자친구와 화이트데이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싶다면 선물로 란제리를 선택해보자.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원더브라(Wonderbra)가 로맨틱한 화이트데이를 위해 ‘스위트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위트 페스티벌’ 프로모션은 둘만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위해 커플만이 할 수 있는 커플 언더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더브라 매장을 방문해 여성 란제리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남성용 언더웨어를 30% 할인해준다.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은 오는 10일부터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까지 전국 78개 원더브라 매장에서 진행된다. 원더브라를 전개하는 엠코르셋 관계자는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혜택으로 가성비와 여심까지 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커플 언더웨어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화이트데이와 같이 특별한 기념일
[KJtimes=이지훈 기자]SBS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10일 편성을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SBS는 1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0시 10분까지 뉴스특보를 편성한다.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 이후 오전 9시부터 모든 정규 프로그램이 결방된다. 오전 9시부터 탄핵심판 선고 결과와 이후 변화를 뉴스특보에서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특집 SBS 8뉴스'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편성된다. 이에 따라 '궁금한 이야기Y', '정글의 법칙', '미운 우리 새끼', '게임쇼 유희낙락'은 모두 결방된다. 11일 0시 10분부터는 긴급 토론이 방송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탄핵 인용시 목숨을 내놓겠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며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일자 정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주는군요”라며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겁니다.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데 제가 왜 그들을 버려두고, 그야말로 누구 좋으라고 죽습니까? 댓글을 보니 말의 의미 이해 못하는 단세포 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주 축제 분위기입니다”라고 번복했다. 다음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입장 전문.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 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주는군요. 중조동 포털 종편 망해야한다고 떠들었더니 저한테 전화 한통 없이 말의 느낌을 왜곡 보도합니다. 그들로서는 잘됐다 싶었겠죠.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겁니다. 미친 반역 매국 집단이 판치는
[KJtimes=조상연 기자]오는 8월부터 중간역에 정차하지 않는 '직통' 고속열차가 운행된다. 적용 노선은 서울∼부산, 광주 등 주요 철도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선로배분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선로배분 기본계획은 코레일, SR 등 철도운영자가 다음 연도 운행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으로 매년 초 수립된다. 먼저 국토부는 기본계획에 따라 고속철 본연의 빠른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무정차 열차를 선보인다. 직통 열차가 다니면 서울(수서)∼부산 노선과 용산(수서)~광주송정 노선은 각각 2시간 이내, 1시간 2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경부고속선은 대전,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운행방식을 바꿔 두곳 중 한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3개 이하 역에 서는 열차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운영자 기술검토 등을 거쳐 8월 중 구체적인 운행횟수와 시각을 확정한 뒤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선로배분 기본계획은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해 선로 작업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했다. 야간 집중작업시간은…
[KJtimes=유병철 기자]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이 글로벌 마스크팩 전문 기업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슬로건과 CI를 공개했다. 제닉이 새롭게 내세운 슬로건은 ‘GENUINE COSMETOLOGY PARTNER’. 건강한 삶에서 비롯되는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끊임없이 마스크팩만을 연구해온 제닉. 이제는 이런 자산과 가치를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안정화시켜 글로벌한 최고 수준의 OEM/ODM 전문 파트너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CI는 제닉(GENIC)의 ‘G’와 마스크팩을 상징하는 ‘사람의 얼굴과 피부’, ‘마스크 시트’ 이 3가지 요소를 결합해 아트적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마스크팩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하이드로겔을 개발해 성장시킨 제닉은 생명공학을 기반으로 한 신소재·신제형 연구와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안전한 성분, 신뢰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화된 공장과 물류센터로 One Stop Service가 가능한 Smart Factory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한 OEM/ODM 전문 파트너사
헌재 "朴대통령 탄핵심판 10일 오전 11시 선고"
[KJtimes=김봄내 기자]헌법재판소의 탄핵 청구 인용에 반대하며 헌재 앞에서 단식하던 권영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공동대표가 8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헌재 맞은편에 설치한 단식 텐트 앞에서 사설 구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권 대표가 혈당이 떨어진 탓에 의식을 잃어 구급차를 불렀다"며 "권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장관과 옛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지낸 권 대표는 헌재가 13일까지인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의 임기가 끝나기 전 탄핵 인용을 결정짓겠다는 '흉계'를 보였다고 비판하면서 1일부터 헌재 앞에서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단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이달 4일에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집회 무대에 올라 "이 난국을 반전시킬 유일한 길은 헌재가 심리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아내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해 성적으로 묘사해 논란이 일었던 현수막을 경찰이 강제로 철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오전 7시 10분께 해당 현수막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표 의원 등의 얼굴을 합성한 현수막 1개를 철거했다. 경찰 측은 영장을 집행하기에 앞서 현수막 인근에 설치된 '태블릿PC 진상규명 국민감시단' 텐트를 찾아 대변인 역할을 하는 허윤영 씨에게 이를 고지하고 철거에 나섰다. 당시 텐트에는 단체 관계자 6명가량이 있었지만,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약 10분간 작업을 거쳐 문제의 현수막을 떼어냈다. 나머지 현수막은 그대로 걸려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중에 단체 측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피의자 특정 및 범죄 사실 규명을 위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청담고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퇴학 처분을 완료해 정씨의 학력은 중졸이 됐다. 청담고는 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정씨에 대해 졸업취소와 퇴학 조치 처분을 최종 통지했다. 학교는 정씨가 부당하게 특혜를 받은 고교 1∼3학년 출결과 교과성적을 정정하고, 교과 우수상 수상 기록 등을 무효화 처분했다. 졸업취소·퇴학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정씨의 학력은 중졸이 된다. 고교 졸업자가 아니므로 이화여대입학 자격 역시 없어진다. 앞서 학교는 졸업취소·퇴학 처분을 결정하기 전 정씨의 의견을 듣기 위해 청문회를 했지만 정씨 측은 불참했다. 학교는 정씨가 구금된 덴마크 구치소와 모친인 최씨가 수감되어있는 서울구치소로 대리인 출석이나 서면 의견서 제출을 요청했지만 답신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