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수도권과 강원도의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지난 2011년 11월 첫 삽을 뜬 지 5년만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총 길이 56.95km, 교량 76개소, 터널 12개소, 나들목(IC) 7개소, 분기점(JCT) 3개소, 영업시설 8개소를 짓는 총 사업비 1조5397억원 규모의 대형 민자사업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상일IC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거리가 종전 101km에서 86km로 15km 짧아지고 주행시간은 77분에서 54분으로 23분 단축됐다. 통행료는 전 구간(광주-원주) 기준 4200원이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기존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 여주분기점까지 상습정체를 빚는 구간에서 차량이 분산돼 실질적인 시간 단축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고속도로 중 처음으로 ‘통행료납부편리시스템(OTS)’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도입한 최첨단 고속도로다. ‘통행료납부편리시스템’은 영상 카메라로 차량 이동경로를 파악해 일반도로와 연결되는 민자 고속도로에서 중간 정차할 필요 없이 무정차 통과해 최종 출구에서…
[KJtimes=조상연 기자]빼빼로데이가 미혼남녀들 사이에서 챙길 필요 없는 이벤트 데이 중 1위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혼남녀 503명(남성 220명, 여성 283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챙길 필요 없는 이벤트 데이'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미혼남녀 전체 응답자 중 319명(63.4%)이 '빼빼로데이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을 보여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대답에 대한 남녀 비율은 여성(51.2%)보다 남성(79.1%)이 더 높게 나왔다. '명절(15.9%)' '발렌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9.5%)' '여름휴가(5.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꼭 챙겨야 하는 이벤트 데이에 대한 미혼남녀의 생각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꼭 챙겨야 하는 이벤트 데이로 '서로의 생일(40.8%)'을 꼽았다. '둘만의 기념일(21.5%)' '크리스마스(19.3%)'가 뒤를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미혼남녀 모두 생일이나 둘만의 기념일 등 서로에게 의미 있는 날을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에게 혜택을 봤다는 연예인의 존재를 다시 언급했다. 안민석 의원은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주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하지도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쳤다”며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명단을 밝히라고 하자 안 의원은 “명단을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 인생은 끝장난다.”면서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 특정인을 공개하는 건 내 목적이 아니다. 하지만 연예인도 공인이다. 공인이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성태 의원이 누구인지 이름을 밝히라고 하자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가수 이승환과 이효리, 전인권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등으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를 선보인다. 10일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세 사람은 이규호가 작사·작곡한 '길가에 버려지다'를 함께 불러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배포한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전한다.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음악인들의 재능 기부로 완성됐다.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의 박용준, 전인권밴드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밴드의 드러머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기타리스트 노경보, 이효리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참여했다. 근래 대외 활동을 하지 않은 이효리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드림팩토리는 "이효리는 평소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발언,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줬다"며 "이 곡을 받은 뒤 30분 만에 자신의 색깔로 해석해 노래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짧지만 강렬한 목소리로 단번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고 한다. 배포된…
[KJtimes=조상연 기자]납세자들이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각 지자체는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소유권 이전, 법령 개정, 납세자 착오 신고 등 사유로 발생한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납세자는 '지방세 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인 오는 30일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은 납세자가 각 지자체에 직접 신청해도 되나 위택스, 민원24시, ARS 납부시스템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 수령 계좌를 전화나 위택스를 통해 사전에 등록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환급금이 발생하면 즉시 환급해 준다.
[KJtimes=유병철 기자] 모던과 섹시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이 16FW 남성 신제품 롱 다운 점퍼 패딩을 출시한다. 추운 겨울 시즌을 맞아, 몸을 따뜻하게 지켜줄 캘빈클라인 진의 롱 다운 점퍼 패딩은 뛰어난 보온성과 더불어 도시적인 스타일까지 겸비한 환상적인 방한 아이템이다. 무채색의 고급스러운 컬러를 사용하여 니트, 톱, 스웨터 등 다양한 이너웨어와 자유롭게 스타일링 가능하며 구조적인 포켓 디자인을 가미하여 실용성 또한 뛰어나다. 특히 풍성한 퍼가 부착된 캘빈클라인 진의 롱 다운 점퍼 패딩는 올 겨울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데일리 아우터 스타일링에 적합하다. 캘빈클라인 진 특유의 모던하고 시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롱 다운 점퍼 패딩은 전국 캘빈클라인 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8일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에서 승리를 거둬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접전 끝에 29명의 선거인단인 걸린 대형주 플로리다에서 클린턴을 누른데 이어 오하이오 주에서도 이겼다. 이로써 트럼프는 선거인단 197명을 확보했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선 승자가 된다. 반면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190명으로 집계됐다.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는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선거인단 67명이 걸린 3대 경합주로 꼽힌다. 1960년 이후 이들 3개 주 가운데 2개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 적은 없었다.…
뉴욕타임스, 실시간 당선 확률 트럼프가 역전.. 54% 대 46%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현재 개표가 65% 마감된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49.2%의 득표율로 47.9%의 득표율을 기록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플로리다는 이번 대선의 주요 경합주 중 한 곳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순실 게이트’에 핵심 인물인 차은택(47)씨가 검찰에서 4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9일 오전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중국에서 전격 귀국한 직후 체포된 차씨를 상대로 이날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 30분께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심야 조사는 차씨의 동의로 이뤄졌다. 수사팀은 차씨를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 관여를 비롯해 횡령·광고사 강탈·국정농단 등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광고회사에서 수억원대 자금을 횡령하고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 강탈을 시도한 혐의(공동강요)를 받고 있다. 검찰은 차씨가 공무원에 대한 청탁 대가로 업계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 '비선 실세'라는 최순실(60·구속)씨와 함께 각종 국정 현안에 개입·관여하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국정농단' 의혹도 검찰 조사 대상이다. 차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최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정부의 문화정책을 좌지우지한 것으로…
[KJtimes=조상연 기자]정치 현안에 대한 정운찬 전 총리의 직설적인 화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지난 7일 전원책 변호사가 진행하는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정국 수습 해법, 향후 정치 행보 등에 대한 열띤 공방을 벌였다. 정 전 총리는 먼저 “국정 시스템 붕괴의 원인은 대통령”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특히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지금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총리 거취와 관련해서는 “절차상 정당성이 없으니 김병준 후보가 과감하게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정운찬 전 총리의 2011년 TV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화려한 생일잔치를 기다리는 철부지 처녀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운찬 전 총리는 방송 직후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정가의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미국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로 꼽히는 선거인단 선출이 오늘(8일) 진행된다. 미국 내 각 주(州)의 유권자들이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투표로, 이들 선거인단은 정해진 후보에게 투표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 미 대선 당선자가 확정된다고 볼 수 있다. 선거인단 538명은 50개 주 상ㆍ하원 의원 535명과 워싱턴D.C.의 선거인단 3명을 더해 538명으로 꾸려진다. 선거인단이 확정되면 이들이 오는 12월 19일에 소속 주의 선거결과에 따라 형식상 투표를 진행한다. 유권자들이 주별 선거인단을 뽑고, 이들 선거인단이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간접선거를 채택한 미 대선은 득표수에서 앞서더라도 선거인단 수에서 모자라 패배하는 경우가 생기는 등 민주적이지 않다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민주당 앨 고어 후보는 공화당 조지 W 부시와 맞붙었을 당시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시보다 54만여표가 많은 5099만6039표를 얻었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부시에게 5명 뒤쳐져 낙선했다. 때문에 이미 표심이 한쪽으로 기운 주를 제외하고, 어느 쪽으로 기울지 뚜렷하지 않은 경합주의 민심을 획득하는 것이 승부처가 될…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탤런트 길용우 씨가 사돈을 맺는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탤런트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32) 씨와 정성이 고문의 장녀 선아영(30) 씨가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한다. 신랑 길씨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평범한 학생으로 알려졌다. 신부 어머니인 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며, 이번에 결혼하는 선씨가 큰딸이다. 정 고문은 올해 4월 아들을 결혼시킨 데 이어 7개월 만에 딸의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정 고문의 아들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의 차녀와 결혼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최순실게이트 시국대회에서 발언대에 오른 여고생의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이 화제다.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시국대회 발언대에 오른 여고생 영상이 유투브에 공개한 지 이틀만에 조회수가 3만건을 넘기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 조성해 양은 7분여 동안 원고를 보지 않은 채 또랑또랑하게 시민들에게 의견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조양은 이날 "저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평소 같았다면 역사책을 읽으며 모의고사를 준비했을 것"이라며 "부당하고 처참한 현실을 보며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살아 있는 역사책 속에 나오게 됐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저를 위해 피땀 흘려 일하지만 사회로부터 개돼지 흙수저로 취급받으며 살아가는 저희 부모님을 위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자괴감 느끼고 있을 수험생 언니 등을 위해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다"며 발언대에 선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반도 사드 배치, 위안부 합의, 세월호 참사 등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정책과 대처로 국민을 농락해왔다"며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사회와 현실을 보며 이러려고 공부했나 자괴감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