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남자탁구 단식에서 아쉽게 패했다. 정영식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 마룽에 2-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탁구 개인 단식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이상수(26·삼성생명)는 32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2위 정영식은 마룽을 넘어설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그는 1세트를 11-6으로 비교적 가볍게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2세트에서는 8-10으로 끌려가다 10-10 동점을 만든 뒤 12-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몸이 풀리기 시작한 마룽에 밀리기 시작했다. 3세트를 5-11로 내줬고, 4세트에서는 1-11로 힘없이 주저앉았다. 정영식은 5세트 들어 다시 정신을 가다듬었다. 7-5까지 앞서가며 기세를 올렸다. 9-10으로 역전을 당했으나 11-10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 3점을 연거푸 내주며 11-13으로 아쉽게 졌다. 6세트에서도 마룽의 범실을 틈타 8-4까지 앞섰다. 10-7까지 앞서며 1점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연속 3점을 실점하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여자탁구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와 서효원(29·렛츠런)이 모두 리우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올림픽 탁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4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의 전지희가 싱가포르의 유멍유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전지희는 경기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지희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싱가포르 유맹유에게 3-4로 졌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는 13위 유맹유를 맞아 1세트를 10-12로 아쉽게 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렀다. 2세트를 11-8로 따내긴 했으나, 3세트에서 다시 접전 끝에 10-12로 졌다. 이어 4,5세트에서는 7-11과 2-11로 힘없이 주저앉으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서효원은 대만 쳉이칭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서효원은 1세트 5-11, 2세트 9-11, 3세트 3-11로 내줬다. 4세트를 11-4로 따내며 반전에 성공한 서효원은 5, 6세트를 각각 11-5와 11-9로 승리하며 경기 균형을 이뤘다. 서효원은
[KJtimes=김봄내 기자]소록도 한센인 거주 시설에서 한센인간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센인 남녀 2명이 숨졌고 용의자도 자해를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9일 흉기를 휘둘러 남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오모(6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한센인 마을에서 천모(65)씨와 최모(60·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센인 마을에 거주하는 한센인으로, 1층 단독 주택에서 각각 수년간 홀로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천씨의 집을 찾아가 천씨를 살해하고 이어 인근 최씨의 집에서 최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씨는 최씨를 살해하고 곧바로 자해를 시도했다. 오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오씨가 이들 남녀를 살해하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시상식에 올라간 중국 국기가 잘못 제작된 사실이 발견됐다. 9일 중국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8일 리우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장멍쉐(張夢雪·25)이 중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올라온 중국 오성홍기(五星紅旗)에 잘못된 점이 발견됐다. 중국 공산당을 상징하는 큰 별을 중심으로 에워싸고 있는 노동자, 농민 등 4개 계급의 작은 별의 각도가 틀리다는 것이다. 중국의 원래 국기는 작은 별이 큰 별에 맞춰 각도가 조금씩 달라지지만 시상식 국기의 작은 별은 모두 평평하게 돼 있다. 이를 전후해 중국 선수들이 딴 은메달, 동메달 시상식에서도 잘못된 중국 국기가 게양된 점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중국 올림픽 대표단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측과 협의하는 중이라며 "우리(중국) 문제가 아니라 브라질 현지 당국의 준비 문제"라고 전했다. 리우 주재 중국총영사관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국 대표단이 중국 국기의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조직위원회측에 항의했다고 말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측은 이에 대해 중국측에 사과의 뜻을 표명한 뒤 시상식에…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했다. 장혜진(LH)-최미선(광주여대)-기보배(광주시청)로 이뤄진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점수 5-1(59-49 55-51 51-51)으로 이겼다. 기보배는 시상식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토록 바라고 원하던 8연패를 달성해서 기쁘다"면서 "선수들과 많은 지도자분들, 임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값진 금메달을 따낸 것 같다.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했다. 기보배는 2관왕에 대한 속내도 밝혔다. 기보배는 "최대한 의식하고 싶진 않지만, 내일을 위해선 오늘 아쉬웠던 점, 보완해야 할 점을 차분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꼭 내가 아니어도 우리 선수들이 함께 금, 은, 동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보배는 9일부터 열리는 개인전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의 2연패를 노린다. 기보배는 "단체전에서 8연패에 대해 주목을 받아 부담감을 안고 나섰다"며 "세트제로 변경되면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팀 동료와 한마음으로 우승을 일궈낸 것으로 생각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원더브라가 브랜드 최대 이벤트 ‘원더데이’를 개최한다. 원더데이는 브라컵을 연상시키는 숫자 8이 더블로 겹쳐지는 8월 8일로 과학적 패턴과 원더젤 패드가 연출해주는 원더브라만의 더블 볼륨업 효과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고안된 날이다. 3회째를 맞는 원더데이는 원더브라가 일년에 딱 한번 진행하는 최대 행사로 올해는 8월 5일부터 8월 8일 원더데이 당일까지 4일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원더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국제적인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다. 우선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원더브라 전국 69개 매장에서는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신제품을 포함한 전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오픈한 명동중앙점에서는 복면가왕 최연소 가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로이킴을 초대해 원더데이 시작을 알리는 축하행사를 매장방문 고객대상으로 8월 5일 정오에 진행했다. 집 가까운 곳에 원더브라 매장이 없어서 당장 달려가고 싶어도 못 가 아쉽다면 8월 7일 GS 홈쇼핑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19대 의원 시절 보좌진 월급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이 4일 오전 9시45분께 서울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의원은 검정색 정장에 흰 셔츠 차림으로 넥타이는 매지 않은 채 초췌한 표정으로 걸어서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보좌진 급여 빼돌린 혐의 인정하느냐', '급여 반납은 보좌진이 자발적으로 한 것인가', '돌려받은 돈을 지역사무소 이외 사용한 용처가 있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하고서 검찰 청사로 향했다. 이 의원은 19대 의원 시절인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좌진의 급여 중 2억 4천400여만원을 돌려받아 국회에 등록되지 않은 다른 직원의 급여와 사무소 운영비 등으로 쓴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사실을 적발하고 6월9일 이 의원과 그의 회계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같은 달 17일 이 의원의 통영과 고성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스타일링 라인을 리뉴얼 하며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 연출을 돕는 신제품 ‘내추럴 스타일러’를 출시한다. 우수한 제품력을 통해 헤어 디자이너와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링을 실현시켜 주는 스타일링 라인이다. 기존 스타일링 보다 더욱 패셔너블하고 프로페셔널하게 변신했으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력과 세련된 스타일 연출을 제공한다. ‘내추럴 스타일러’는 미디엄 홀딩력으로 2016년 헤어 트렌드로 손꼽히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빠르게 스타일을 완성해주며, 워터프루프 폴리머로 습한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스타일이 유지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7가지 천연 유래 성분이 스타일링제로 인한 모발 손상을 보호해주며 머릿결을 건강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특히, 머리를 쓸어 넘기듯 자연스럽게 발라 마무리 할 수 있어 헤어 연출을 어려워하는 남성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내추럴 스타일러는 아모스프로페셔널 거래 살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살롱 정보는 아모스프로페셔널 홈페이지 살롱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임 경찰청장 후보로 내정된 이철성 경찰청 차장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은 당연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29일 오전 자신의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 여부를 심의한 경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시기에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위원회는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 차장의 경찰청장 내정자 신분을 확정했다. 이 차장은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받게 된다. 경기 출신인 이 내정자는 1982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사까지 승진한 뒤 1989년 경찰 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해 경위로 재임용됐다.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면 경찰 조직 내 모든 계급을 거친 첫 청장이 된다. 청와대 경호실 지원부대인 서울지방경찰청 101경비단, 대통령 외부 행사 경호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제22경찰경호대장, 집회·시위 관리가 중요한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거친 '경비통'이다. 경찰청 홍보담당관과 정보국장을 역임해 대(對)언론 감각과 정무감각을 갖췄고, 치안감 시절 대통
[KJtimes=이지훈 기자]여성을 성추행한 뒤 돈을 주고 입막음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서장원(58) 포천시장에게 유죄가 확정돼 시장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9일 강제추행과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해선 원심과 같이 무죄를 인정했다. 징역형이 확정돼 서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넥슨으로부터 주식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진경준(49) 검사장을 해임하기로 29일 결정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감찰위원회 전체 회의 끝에 감찰위원 전원 일치로 해임 권고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법무부에 진 검사장을 해임해달라고 징계를 청구했다. 검사는 검찰청법 제37조에 따라 국회에서 탄핵당하거나 금고 이상 형을 받지 않는 이상 파면되지 않기 때문에 해임은 가장 무거운 징계다.…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이 28일 출범했다. 정부는 피해자 대부분이 재단 설립에 찬성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피해자 할머니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시민단체가 재단 출범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화해·치유 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순화동 사무실에서 이사회 첫 회의를 열고 재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전 11시 현판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사장은 재단 설립준비위원장으로 일한 김태현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사진은 김 이사장을 포함해 김교식 아시아신탁 회장, 진창수 세종연구소장, 이원덕 국민대 교수,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 조희용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소장 등 준비위에 참여한 각계 인사 10명으로 꾸려졌다.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정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당연직 이사다.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재단은 정관상 이사를 최대 15명까지 둘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추가 선임도 검토할 방침이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어떻게 지원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재단은 피해자 직접 수혜 사업과…
[KJtimes=유병철 기자] 파르나스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쇼핑몰인 파르나스몰에서는 기존에 쇼핑몰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창작 아트 플리마켓 행사인 ‘세레니티 부티크’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파르나스몰 3개의 공간에서 아트마켓, 작품전시,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파르나스 가든에서 진행되는 특별 연주회 및 공예 체험(유료) 행사 역시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예 체험 프로모그램으로는 한지손거울 만들기부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허버 젤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며 매 프로그램 당 진행시간은 40분간이다. 파르나스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극심한 교통체증을 피해 도심에서 시원하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며 “일상 속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창작 아트 디자인을 만날 좋은 기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레니티 부티크와 관련해 파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힙합가수 아이언(24·본명 정헌철)과 키도(24·본명 진효상)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범행한 유명 아이돌그룹 전 멤버, 가수·작곡가 지망생 등 5명도 재판에 넘겼다. 아이언은 2014년 12월부터 작년 3월까지 지인 집이나 소속사 숙소 화장실 등에서 세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4년 케이블채널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한 뒤 정식 가수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키도는 작년 10월 태국 방콕에 있는 레게바에서 한차례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대체로 범행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올 4월 이번 대마 사건과 관련해 총 11명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2명은 무혐의, 다른 2명은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이 사건은 강모(24·불구속 기소)씨의 절도 범행을 통해 전모가 드러났다. 강씨는 작년 2월 강남의 한 사우나에서 현금과 가방 등 시가 3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쳤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강씨의 눈이 풀려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김홍영(33)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에게 폭언·폭행한 의혹이 제기된 상급자 김모 부장검사를 해임키로 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 검사장)는 26일 감찰위원회를 열어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김 부장검사의 해임 청구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찰위원회 권고에 따라 김 총장은 법무부에 김 부장검사의 해임을 청구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앞서 5월19일 김 검사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서울남부지검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후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이달 1일 대검 감찰본부가 김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감찰에 착수했다. 대검은 김 부장검사가 서울남부지검, 법무부에서 근무한 201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2년 5개월의 근무기간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였다. 감찰 결과, 김 부장검사의 폭행·폭언 사실을 확인했다고 감찰본부는 밝혔다. 김 부장검사와 김 검사의 컴퓨터 기록, 김 검사의 청사 출입 및 내부전산망 접속 내역, 휴대전화 통화, 김 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 등을 정밀분석했다. 감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