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현 정부 '비선 실세' 의혹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정윤회씨가 고 최태민 목사의 딸인 전 부인을 상대로 재산분할을 청구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는 올해 2월 전 부인 최모씨를 상대로 재산분할 청구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사건은 가사합의4부(권태형 부장판사)가 심리 중이다. 정씨 부부는 2014년 5월 조정을 통해 이혼하며 추후 재산분할을 협의하기로 했지만, 서로 이견을 보여 재산분할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민법 제839조의2 3항에 따르면 협의상 이혼한 경우 2년 안에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1995년 결혼한 정씨 부부는 19년 만에 최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재판을 거치지 않고 조정을 통해 이혼하며 최씨가 자녀 양육권을 갖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전 도심의 한 웨딩홀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쳤다. 8일 오후 1시 43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웨딩홀 6층 증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이모(58)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 도심에 시커먼 연기가 치솟으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놀란 시민들이 신고를 해 119에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다. 불은 6층 공사 자재를 쌓아둔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다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남 광양에 있는 4년제 대학인 한려대와 전북 남원에 있는 서남대 의과대학이 2018학년도부터 각각 폐교, 폐과할 것으로 보인다. 폐교, 폐과가 확정되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따른 첫 자진 폐교가 이뤄지는 셈이다. 교육부는 설립자의 교비 횡령과 부실대학 지정으로 위기에 놓인 서남대의 옛 재단이 학교 정상화 방안으로 한려대를 폐교하고 서남대 의대를 폐과하는 내용의 자구 계획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려대와 서남대 의대의 설립자 이홍하씨는 교비 33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최근 실형이 확정됐다. 서남대는 또 지난해 교육부의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재정지원과 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는 등 부실대학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남대는 지난해 명지의료재단을 재정기여자로 선정하고 학교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명지의료재단이 자금난으로 5년간 8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며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자체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상화 방안에는 의대를 폐과하고 녹십자병원과 남광병원, 남원병원,…
[KJtimes=김봄내 기자]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신안군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에 대해 "학부모 주도의 의도적 계획적 조직적 범행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남 신안군 교사 집단성폭행 사건, 학부모 주도의 의도적 계획적 조직적 범행의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온정주의 배격하고 철저한 수사로 법정 최고형을 이끌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기 있는 피해 교사 분의 신고와 대처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전남 신안군 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엄벌은 물론, 피해자 보호 및 치료, 지지와 지원에 최선 다해 주시길 당국에 부탁드립니다. 이 사건 외에도 숱한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들은 2차, 3차 피해에 노출되어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습니다"라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신안군청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도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신안 군청 홈페이지 군민 참여 참여게시판에는 3일부터 여교사 성폭행과 관련된 글이 올라오기 시작해 현재는 200개가 넘은 상황이다. 해당 군은 게시글 중 피해 여교사 신상에 대한 글은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상상할수 없는 일', '천인공노할 만행', '금수만도 못한 사람' 등의 표현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내용이고 "군수와 서장은 사퇴해라", "앞으로 그 곳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절대 사지 않겠다", "꼭 가고 싶은 섬인데 이번 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싹 가셨다"며 군과 치안기관의 책임을 묻는 글도 많았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이번 사건이 묻힌다면 군의 이미지는 어떻게 될지 뻔하다"며 군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앞서 전남 목포경찰서는 초등학교 관사에서 교사를 돌아가며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학부형 2명과 마을 주민 1명을 구속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나눔로또 제705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각각 39억8721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 6, 17, 22, 28, 45’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23’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9명으로 각각 5425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805명으로 각각 147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7931명과 145만365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최태우 기자]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www.inako.kr, www.inako.org)가 지난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재계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식정보화 시대 대한민국 언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된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국내외 신문사와 방송사 등 110여 언론사가 소속돼 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기념식은 개회에 이어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축사 △자문위원 위촉식(문병기 교수, 윤석준 변호사, 배세성 회계사)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언론·정치·사회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했으며 정치권 각 정당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우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대한인터넷신문협회 창립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인터넷신문협회가 국민의 알권리와 우리 사회의 성숙한 여론형성을 위해 앞장서 달라. 더불어민주당도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도 “1년 전 인터넷 언론의…
[KJtimes=김봄내 기자]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공무원시험 준비생(공시생)이 덮치는 불의의 사고로 숨진 전남 곡성군 공무원 양 모(38) 주무관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들의 자살 여파로 숨진 공무원 유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자살한 공시생의 가족도 빈소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 2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빈소가 마련된 전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아파트에 20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양 주무관을 덮쳐 숨지기 한 공시생의 아버지와 친형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만났다. 이들은 빈소 옆 가족 공간에서 양 주무관의 가족을 만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주무관의 유족은 "공시생의 가족도 어렵게 사는 것으로 안다"며 "그들도 가족을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크겠느냐, 보상은 바라지도 않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으면 그걸로 됐다"고 말했다고 곡성군 관계자는 전했다. 빈소에는 이틀째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정례조례·직원교육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에는 국무총리,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보낸 조화와 전남도지사와 국회의원이 보낸 조기가 양 주무관의 빈자리를 채
[KJtimes=김봄내 기자]대작 의혹을 받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 씨가 3일 오전 8시 검찰에 출두했다. 지난달 16일 대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19일 만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이날 조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씨는 "(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닌데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빚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고 그때 와서 다시 얘기하겠다"고 밝힌 뒤 검찰 청사로 들어갔다. 조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가량이고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송씨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200여 점을 조 씨에게 그려준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대작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몇 점이나 판매됐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소득 불평등과 일자리 감소로 일하지 않고도 일정 수입을 보장받는 '기본소득'(Basic income)이 주목받는 가운데 스위스가 이 정책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한다. 스위스는 매월 2천500 스위스프랑(한화 300만원),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성년자에게 매월 650 스위스프랑(78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국민투표를 5일(현지시간) 시행한다. 투표에서 이 안이 가결되면 인구 800만명, 1인당 국민소득(GNI) 8만8천120달러(2014년 기준 세계은행 자료)의 작은 부자나라 스위스는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조건없이 지급하는 세계 첫 국가가 된다. 기본소득보다 적게 버는 근로자는 부족한 금액을 추가로 받고, 수입이 없는 실업자는 기본소득을 통째로 받는다. 세금이 붙지 않는 이 기본소득은 다양한 복리후생비를 대체한다. 2일(현지시간) 스위스 시내 곳곳에는 RBI(Revenu de Base Inconditionnel)로 불리는 이 기본소득 지급방안에 대한 찬성, 반대를 호소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각 가정에는 이미 4일까지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투표용지가 보내져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투표를 앞두고 스위스에서는…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30)씨는 피해자로부터 성관계 대가로 약속받은 90만원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과 부모에 대한 욕설을 듣자 격분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기존에 알려졌던 것처럼 무거워서 시신을 토막낸 것이 아니라 살해 직후 시신을 마구 훼손한 뒤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조씨를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조씨는 4월 13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최모(40)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10여차례 찌르고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시신을 흉기로 마구 훼손해 장기를 빼낸 뒤 같은달 20일까지 쓰레기봉투에 담아 집근처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조씨는 살해 직후 격분한 상태에서 시신을 훼손해 '무거워서 토막냈다'는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조씨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훼손된 시신을 집 안에 방치했으며, 25일 시신을 상·하반신으로 토막낸 뒤 26일 밤 렌터카를 이용, 27일 새벽까지 대부도 일
[KJtimes=이지훈 기자]스페인 언론들이 스페인에 대패한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에서 3골, 후반전에서 3골을 내주며 1-6으로 대패했다. 스페인 언론 AS는 2일 "스페인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다"라며 "한국의 수비력은 달콤했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로 2016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엘 코메르시우는 "한국 선수들은 용감하게 맞섰지만, 다소 겁에 질린 듯 플레이를 했다"라면서 "특히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면서 기술이 좋은 스페인 미드필더들에게 여러 차례 뚫렸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 7분) 손흥민의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도 펼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 매체 마르카는 "스페인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라면서 "특히 전반 15분 놀리토와 알바로 모라타로 이어지는 패싱 기술은 한국 대표팀에게 축구의 진수를 가르쳐 주기에 충분했다"라고 전했다. 마르카는 수차례 실수를 범한 골키퍼 김진현
[KJtimes=유병철 기자] 원더브라는 첫 애슬레저 라인 원더브라 스포츠를 홈쇼핑을 통해 본격 출시한다. '운동(Athlete)'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인 애슬레저는 멋을 추구하면서도 편안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구찌, 루이비통, 버버리와 같은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언더웨어 브랜드까지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과 같은 세계적인 언더웨어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운동할 때는 물론 평상시 입어도 편안하게 몸을 잘 잡아주는 기능성 스포츠 속옷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런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원더브라도 원더브라 스포츠 라인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된 것이다. 원더브라 고유의 젤패드로 연출되는 자연스러운 푸쉬업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포츠 브라의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한 신규라인이다. 특히, 기존 스포츠 브라는 S, M, L 등 사이즈 선택의 폭이 좁은 반면 원더브라 스포츠는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답게 일반 브라를 구매할 때와 같이 자신의 체형에 맞는 가슴둘레와 컵사이즈를 선택할 수…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다가오는 여름 시즌, 태양이 키스한 듯 반짝이는 웨이브와 태양 빛을 머금은 빈티지 컬러가 매혹적인 2016 선-키스 룩을 제안한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프리미엄 펌제 루미네이터와 더클리니컬로 완성한 2016 서머 룩은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빈티지하면서 내추럴한 헤어 컬러가 섹시하고 매혹적인 느낌을 완성해준다. 또한 오렌지와 브론즈 컬러가 건강하고 활기찬 기운을 더해 스타일링 없이도 내추럴 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또 한때 매몰됐다가 구조된 근로자 등 부상자 8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3명이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 4곳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은 금곡리 주곡2교 부근으로, 당시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용접 작업 중 산소통의 산소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작업자들은 지하 15m 아래에 고립됐다가 변을 당했다. 사망자 1명은 폭발이 일어나자마자 현장 바깥으로 튕겨져 나왔으며, 나머지 사망자 3명은 매몰됐다가 숨진 채 인양됐다. 작업 중 화약류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현장에는 구조차량 등 소방 장비 19대와 구조대원 등 인력 55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2차 사고 우려는 없으며, 인명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