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가정이 보편화되고 다원주의가 사회 전반에 걸쳐 주류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다각적인 다문화정책이 대응되어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와 사업들이 착안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다문화와 관련된 공공의 노력들이 단편적 수준의 고려에 머물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관계 업무를 추진하는 부처들이 분산되어 있고, 내용들도 중복되거나 지나치게 가시적인 활동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은 가장 중요한 정책이면서도 단순한 금전 지원 이외의 활동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실효성 측면에서 재고가 필요한 부문이다. 물론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을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에 참여시켜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등 나름의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노력들이 다문화정책의 수혜자들에게 또…
[KJtimes=이지훈 기자]'트와이스'의 대만 멤버 쯔위(17)가 중국 내 반발 등으로 한국 방송에서 대만국기를 든 것을 사과한 사건에 대한 반발이 대만에서 확산하고 있다. 대만 누리꾼들은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臺北)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까지 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반(反)황안 시위 참석 의사를 밝힌 누리꾼은 1만 명에 육박하며 관심이 있다고 표한 이는 5만3천명에 달하고 있다. 대만 태생이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황안은 쯔위가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사실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알리며 '대만독립 분자'로 의심된다는 글을 올린 적…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온 안대희 전 대법관이 4·13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겠다고 17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대법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회견을 통해 "국민의 신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신뢰를 철칙으로 삼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법관은 "그동안 공정한 법 적용을 위해 용기 있게 선봉에 섰다"면서 "사회적 권력의 남용을 바로잡기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한 32년의 경험을 펼쳐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새로운 변화와 질서를 만들어 내 흘린 땀의 무게와 지갑의 두께가 같아지도록 하겠다"면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대법
[KJtimes=김봄내 기자]역대 최고 당첨금이 걸려 미국 전역에 '로또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ABC 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팔렸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대박 행운을 거머쥔 1등 당첨 복권이 치노힐스 시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치노힐스 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얼룩졌던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에 있는 도시다.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은 15억 8천600억 달러(약 1조 9천255억 원·세전)로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이다. 초대박 주인공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은 "다른 주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왔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4일 오전(현지시간)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의 지중해 해안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알제리 '천문·천체·지구물리 연구센터'(CRAA) 발표를 인용해 진앙이 수도 알제로부터 서쪽으로 약 310㎞ 떨어진 북부 해안 지점이라고 전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파악됐다. CRAA는 당초 지진이 규모 7.0의 강진이라고 발표했으나, 추후 규모 3.0으로 하향 조정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등 당첨금이 무려 15억 달러(약 1조8천억 원·이하 세전)로 치솟으면서 미국 전역을 강타한 '파워볼' 복권 광풍이 미국 여야 대선 주자들에게까지 미쳤다. 민주당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밤늦게 추첨하는 복권을 직접 구입했고, 공화당 경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지난주 한 지지자로부터 복권을 기증받은 뒤 보통 시민들처럼 잿팍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ABC 뉴스 인터뷰에서 파워볼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나도 샀다"며 구매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1등에 당첨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선거자금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앞서 지난 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컬럼비아 유세 과정에서 한 지지자로부터 당일 밤 추첨하는 복권을 선물 받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표현해 논란이 된 책 '제국의 위안부'를 쓴 박유하(59) 세종대 교수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9천만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4부(박창렬 부장판사)는 13일 이옥선(90)씨 등 위안부 할머니 9명이 '제국의 위안부'로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박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에게 1천만원씩 총 9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박 교수는 2013년 8월 위안부 문제를 제국주의 욕망에 동원된 '개인의 희생'으로 보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을 출간했다. 박 교수는 책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정신적 위안자',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처녀',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표현했다. 이 할머니 등 9명은 이 같은 문구 34개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1인당 3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소
[KJtimes=이지훈 기자]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추진중인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가 13일 상임부위원장에 김한길 의원을 임명하는 등 조직 인선을 단행했다. 김영환 의원은 부위원장 겸 전략위원장을, 김동철·문병호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황주홍 의원은 정강정책기초위원장, 유성엽 의원은 당헌기초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박선숙 전 의원이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이태규 전 창당실무준비단장이 창준위 실무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변인은 아직 공석으로, 정식 임명 전까지는 이태규 단장이 잠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29)가 농구선수 김명훈(31·서울 삼성 썬더스)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13일 한 매체는 진보라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진보라와 김명훈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진보라는 지난해 12월 친한 지인의 소개로 김명훈을 처음 만났고 김명훈의 구애에 교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라는 지난 11일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이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또 소속사 없이 부모님이 일을 봐주신다. 이런 대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후방테러와 국제 테러단체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테러방지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테러방지법이 없으면 국제 테러방지에 필수적인 국가간 공조도 어렵고, 선진 정보기관들과의 반테러 협력도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 위기상황이 심각한데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대내외 테러와 도발을 막기 위한 제대로 된 법적 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은 남북간의 고조된 긴장상황을 악용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도발이나 사이버 테러를 언제든지 감행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ISIL 같은 국제 테러단체도 이러한 혼란을 틈타 국내외에서 언제든지 우리 국민들을 공
[KJtimes=유병철 기자] 언더웨어를 연구하는 기업 안앤락컴퍼니의 안심팬티 브랜드 베네러브가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베네러브는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뛰어난 흡수력과 빠른 건조, 냄새분해 기능이 집약된 기능성 언더웨어로 국가통합인증마크 KC마크를 받아 기능과 품질을 검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 온라인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속에서 베네러브는 지난해 12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고급형 시니어타운 더클래식 500의 3층 메디컬 센터 내 전시장에 입점, 오프라인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장 입점은 온라인에서의 인기에 힘입은 오프라인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 이 전시장에는 베네러브의 성별에 따른 전용제품과 슬림, 울트라 라인 등 온라인에서 호평과 검증을
[KJtimes=이지훈기자]글램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69)가 암투병 끝 10일 별세했다.데이빗 보위 측은 이날 공식 SNS에 "데이빗 보위가 그의 가족이 보는 앞에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 했다"고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유족에 따르면 데이빗 보위는 18개월 간 암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데이빗 보위는 음악에 철학, 미학적 요소를 도입하는 '카운터 컬쳐' 장르를 이끌고 간 인물로 출생지인 영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하나의 문화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도 유명하다.데이빗 보위는 후대 아티스트들이 추종하는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음악 뿐만 아니라 영화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영화 '마션'에 실린 OST 'Starman'을 부르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새누리당은 10일 오전 4·13 총선에 대비한 1차 인재 영입 결과를 발표했다. 영입 인사 6명 중 5명이 30∼40대 변호사로서 당의 취약 계층인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케이블TV 종합편성채널이나 보도전문채널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애국심이 높은 젊은 전문가그룹이 나라 위해 역할하겠다고 큰 결심을 함에 따라 젊은 층 지지가 미약한 새누리당으로서는 백만원군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전문가 그룹이 수혈돼서 국민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들은 자발적으로 입당하겠다고 밝혀 왔기 때문에 기존의 인재영입과는 개념이 다르다"고도 밝혔다. 영입된 인사들은 "정치권은 국회…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8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각각 16억8881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 11, 15, 17, 25, 39’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40’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62명으로 각각4085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968명으로 각각 128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9만8607명과 162만3161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평창송어축제의 송어얼름낚시터가 7일부터 완전 개방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수일간 지속된 추위에 힘입어 얼름 두께 20cm 이상을 기록했고 새벽시간 대 최저 영하 11도, 낮 기온 영하 온도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고 7일부터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정연휴 이후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송어얼름낚시터의 출입이 단계적으로 제한돼 왔다. 얼음이 얇아지면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에 인원수 제한 및 부분 개방을 한 것. 올 겨울 들어 겨울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인제빙어축제는 지난해 가뭄에 이어 올해도 따듯한 날씨 탓에 전면 취소됐고, 홍천강 꽁꽁축제와 가평군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등도 모두 취소 결정됐다. 송어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 일대는 일반 고도가 최고 700m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