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강신명 경찰청장은 8일 조계사에 도피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경찰은 도피행위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어 오늘 오후 4시부터 24시간 이내에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응할 것을 마지막으로 통보한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그러면서 "통보된 기한 내에 자진출석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며 조계사 강제진입 후 한 위원장에 대한 검거 작전을 예고했다. 강 청장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찰이 그동안 불법·폭력 시위를 수차례 주도한 혐의로 법원의 구속영장까지 발부된 한상균을 조기에 검거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다. 강 청장은 한 위원장에 대해 수차례의 조직적인 불법·폭력 행위를
[kjtimes=최태우 기자] GS건설이 미스코리아와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남촌재단과 연계해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GS건설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은 2013년 들어오면서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 ‘미코리더스’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달 2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미코리더스 회원 10명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110여명이 동참해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서는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20kg씩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택배로 발송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4곳에 800kg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난방유도 지원했다. 2014 미스서울 선 김남희 양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 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영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황정음은 골퍼 이영돈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막 만남을 시작하는 단계로 밝혔다. 이영돈 골퍼는 서울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 골프학과를 거쳐 2006년 전국대학연맹에서 우승했고, 그해 12월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하면서 정식으로 프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SKY72 투어 대회, 2012년 챌린지투어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특히 이영돈은 거암코아 이호용 대표의 아들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영돈은 현재 이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거암코아는 철강산업의 핵심인 규소강판을 전문, 가공, 유통하는 회사로 규소강판 Core…
[kjtimes=견재수 기자] 이숙연 다빛누리 전국운동연합본부(이하 다빛누리) 대표가 제3회 국제언론인클럽(GJC)이 주최한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한국인 대상(기부문화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한국인 대상은 신문, 방송, 저널 등 미디어 관련 150여개사와 300여명의 언론인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고 언론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알권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클럽이다. 이번 시상식은 1년 동안 전 세계 각처와 한국에서 활동 중인 단체 또는 개인을 추천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기여도와 공헌 정도에 따라 각 분야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 대표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기부문화공헌 부문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한국인 대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울산 북구)은 7일 '비서관 월급 상납 강요' 논란에 대해 "(전직 비서관 폭로 사건과 관련) 모든 것이 제 부덕 때문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히 저를 믿고 성원해주는 북구 주민 여러분께 너무도 송구하고 죄스런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저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저도 인간인지라 허물이 있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그렇게 파렴치한 사람은 아니다"며 "월급을 내 놓으라고 강압한 적은 없었으며, 사실이 왜곡되거나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저는 박 전 비서관을 아꼈고 가족같이 생각했던 사람"이라며 "하지만 (박 전 비서관이) 퇴직 후 2년 가까이 지나고 총선 경선과 공천을 앞둔 시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7일 "조계사를 당분간 나갈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혀 그의 거취를 두고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그동안은 2차 민중총궐기 다음날이자 조계사 신도회가 퇴거 시한으로 제시한 6일 한 위원장이 스스로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출두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그가 5일 2차 집회 이후 여러 차례 조계종 화쟁위원회와의 면담에서 거취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조계사 피신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기 시작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한 위원장은 5일 밤 두차례 면담 이후 신도들이 정한 퇴거 시한 30분 전인 6일 오후 11시 30분과 7일 오전 3시 40분께 두차례 만나서 논의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은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됐고, 노동
[KJtimes=이지훈 기자]동남아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가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39)에 이어 오승환(33)도 조만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검찰은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에게서 오승환이 동남아 지역 카지노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임창용을 지난달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당시 임창용은 수천만 원대 원정도박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이후 삼성은 지난달 30일 임창용을 방출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일본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이 끝나고 FA(자유계약선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
[KJtimes=이지훈 기자]사이클계 전설에서 사기꾼으로 전락한 랜스 암스트롱의 이야기가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웅의 두 얼굴’가 전파를 탔다. 랜스 암스트롱은 사이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수많은 기록을 세워 ‘사이클 황제’로 주목받았다. 이후 1996년 랜스 암스트롱은 고환암 진단을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의 선수 생활이 끝났다고 추측했고 언론도 랜스 암스트롱 시대가 끝났다는 기사를 쏟아냈다. 그는 3년 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투르 드 프랑스 경기장에 나타났다. 그는 3년간 지독한 재활 훈련 끝에 경기에 다시 출전,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7년 연속 투르 드 프랑스 1위를 이어갔고 수많은 신드롬을 만들어냈고, 자신의 이름을 내
[KJtimes=이지훈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6일 문재인 대표에게 "혁신 전당대회를 거부한 12월 3일 결정을 재고해주시기를 요청한다"며 혁신전대 수용을 재차 요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기득권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표가 다시 당선된다면 저는 깨끗이 승복하고 문 대표를 적극 도울 것"이라며 "만약 문 대표도, 저도 아닌 제 3의 개혁적 후보가 당선된다면 더 큰 감동과 반전, 그리고 혁신의 에너지를 분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 대표가 분열과 대결을 이유로 혁신전대를 거부했다고 상기한 뒤 "국론이 분열되는데 선거는 왜 하느냐는 논리와 다를 바 없다"며 "대결을 피하고 누른다고 해서 당 내부의 리더십이 온전하게 서지는 못한다"고 반박했다. 또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
[KJtimes=이지훈 기자]임은정 검사가 검찰의 심층적격심사 대상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2년 12월 고 윤중길 진보당 간사의 재심에서 백지 구형 지시를 거부했다가 공판 검사가 교체되자 법정 문을 걸어 잠근 채 무죄를 구형했다. 당시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정직 4개월 처분을 받은 임은정 검사는 행정소송을 냈다. 2심까지는 임 검사가 승소했고 법무부의 상고로 대법원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대검찰청이 심층 적격심사에서 부적합하다고 판단하면 강제 퇴직할 수도 있다. 임은정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로서의 직무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의심받아 특정사무감사를 받게 되었다"며 "의연하게 대처하겠다. 저는 권력이 아니라 법을 수호하는 대한민국 검사니까"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프가니스탄 정부와 14년째 내전 중인 무장단체 탈레반이 극심한 내분을 겪고 있으며 이와중에 최고 지도자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압둘 라시드 도스툼 아프간 부통령의 술탄 파이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가 며칠전 지휘관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이다 총에 맞아 다친 이후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4일 신화통신이 전했다. 1990년대 후반 탈레반이 아프간 정권을 장악했을 때 정보분화부장관을 지낸 아미르 칸 무타키도 만수르가 파키스탄 중서부 퀘타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가던 중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7월 말 새로 탈레반 최고지도자에 취임한 만수르가 내부 다툼으로 취임 4개월여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탈레반 권력을 놓고 주요 지휘
[KJtimes=이지훈 기자]2017년 폐지 예정이던 사법시험을 4년 더 유지하자는 정부 입장에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로스쿨의 학생들이 집단자퇴 결의 등을 한 데 이어 교수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전국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4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협의회 사무실에서 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정부가 내놓은 입장에 대한 대응책을 폭넓게 논의한다. 전국 25개 로스쿨 원장이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논의 안건 가운데는 전국 로스쿨 교수들이 사법시험 문제 출제를 거부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내 한 로스쿨 학장은 "우선 사법시험을 포함해 법무부가 주관하는 시험에 일절 참여하지 말자는 안건을 논의할 것 같다"며 "전국 법전원 교수들이 사법시험 출제를 보이콧하면 상당한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KJtimes=김봄내 기자]'6공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73) 전 국회의원의 집에 불이 나 두 시간여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43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박 전 의원의 1층짜리 단독주택 거실에서 불이 나 1시간 44분만인 오전 5시 27분께 꺼졌다. 집 안에는 박 전 의원의 부인 현경자(68)씨와 아들(40), 가사도우미 등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했다. 다만, 아들 박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박 전 의원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1층 279㎡ 중 110㎡가 소실되고 40㎡가 그을렸으며 가재도구 등이 타 모두 1억2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는 배전반에서 전기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박 전 의원은 13∼15대 국회의원과 체육청소년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노태
[KJtimes=이지훈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전대' 제안을 거부하고, 현행 지도체제 유지를 통해 본인 주도로 혁신 작업과 총선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총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당내 분열만 계속하는 것은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혁신전대 제안에 "총선을 코앞에 두고 당권경쟁으로 날을 샐 수는 없다. 사생결단, 분열의 전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간 공멸"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당 대표직을 사퇴한 후 다시 전대에 나서란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문안박 지도부 제안을 안 전 대표가 거부한 것과 관련,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식적 일이 왜 안되는지 잘 모르겠다. 더이상 안되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개리와 닮은 남성이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일명 '개리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성폭력범죄 등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A(31)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네이트온을 통해 성인 사이트 등에서 알게 된 신원 미상의 2명에게 '개리 동영상'을 처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영상 속 실제 인물인 30대 남성 B씨와 성인사이트인 소라넷에서 채팅을 하던 중 알게 돼 B씨 자신이 등장하는 문제의 영상을 2013년 12월 처음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올해 8월 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자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인물이다. B씨는 경찰에서 "A씨와 서로 야한 동영상을 주고 받았는데 실제로 내 얼굴이 나온 영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