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2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2만여 교사들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하면서 자칫 무더기 징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전교조는 이날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유신 회귀를 꾀하는 '역사쿠데타'"라며 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에는 전국 3천904개 학교에서 2만1천379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전교조는 참여 교사의 실명과 소속 학교도 공개했다. 교육부는 시국선언 직후 "전교조의 시국선언과 서명운동 주도·발표 등은 집단행위의 금지를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제66조 등을 위반한 것"이라며 시국선언을 주도한 변성호 위원장 등 집행부를 검찰에 고발하는 동시에 시·도 교육청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KJtimes=이지훈 기자]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박경철(59) 익산시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판결로 박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됐다.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틀 전인 6월2일 희망제작소가 선정한 '희망후보'가 아닌데도 '희망제작소에서 인증받은 목민관 희망후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기자회견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차례 TV토론에서 상대 후보인 이한수 전 익산시장을 겨냥해 "취임하자마자 쓰레기소각장 사업자를 바꿨다. 왜 바꿨는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도 받았다. 1·2심은 두 가지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건국대의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에서 폐렴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학교 측과 협조해 전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능동감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건국대는 이날 모든 단과대에 안내문을 붙여 이달 8∼28일 동물생명과학대학을 방문한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와 직원 중 열이 37.5도 이상 오른 경우 질병관리센터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측은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건물 이용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능동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앞서 전날 오후에는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수, 직원 등 850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같은 내용을 이미 공지했다. 이달 25일에는 SK그룹이 이 건물을 빌려 1·2층에서 입사 시험을 치렀다. 학교 측은 "의
[KJtimes=김봄내 기자]가혹행위 끝에 후임을 숨지게 한 육군 병사들이 군사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9일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 주범 이모(27) 병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하모(23) 병장과 지모(22)·이모(22) 상병, 의무지원관 유모(24) 하사 등 공범들에게 징역 10∼12년을 선고한 원심도 전부 파기됐다. 이 가운데 유 하사를 제외한 3명에게 살인 혐의가 인정됐었다. 이들은 작년 3월 초부터 윤 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고 잠을 못자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수십 차례 집단 폭행에 같은해 4월7일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살인의 고의가 있었는지가 쟁점이었다. 군 검찰은 애초 이들을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최근 영화 ‘명량’의 감독 김한민씨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명량’은 경상우수사 배설장군을 ‘왜구와 내통해 이순신 장군의 암살을 기도하고 거북선을 불태운 뒤 도망친 악역’으로 묘사했다가 고소당했다. 다만 배설장군의 후손들이 영화 제작진을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경찰의 혐의 없음 판단에 따라 일단락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검찰은 원점 재수사 방침을 내렸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역사적 고증을 마쳤다”면서도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각색을 구분하지 않은 부분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난주 영화감독 김한민씨를 비공개 소환 조사한데 이어, 추가 소환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주웠다가 거액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유비에게 분실한 휴대전화를 돌려줄테니 2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배모(28)씨를 구속하고, 배씨를 도운 이모(1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유비는 지난 17일 오전 4시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뒤 22일 지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례를 하겠으니 휴대전화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손에 넣은 배씨는 사진 등을 보고 핸드폰 주인이 연예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에 그는 22일 4차례 이유비에게 전화해 돌려줄테니 200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23일에도 배씨는 이유비 측에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고, 이유비는 소속사 직원과 함께 송파구의 한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겨울 시즌을 맞아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춰 아웃도어 및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유틸리티 다운재킷 6종을 출시했다. 네파 유틸리티 다운재킷 시리즈는 고전적인 극지방 원정대의 아웃도어 재킷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통 아웃도어 무드와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사파리 스타일부터 항공 점퍼 스타일과 롱 다운재킷 등 최신 패션 트렌드를 아웃도어 웨어에 반영했으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춰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제품인 알라스카 다운재킷은 극지방 탐험대 컨셉의 롱기장 디자인으로 일상용에서도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초헤비급 다운 충전량과 방수 소재 및 발수 코팅을 적용
[KJtimes=유병철 기자] 소망화장품이 꽃을든남자의 BI를 새롭게 교체,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로맨틱 자연주의 콘셉트 앞세워 소비자들을 만난다. 꽃을든남자는 1997년 7월 뷰티 메이트로써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뷰티케어 콘셉트로 출발했다. 첫 출시 제품인 스킨샤워, 남성 비비크림의 원조인 컬러로션, 초간단 염색약인 에코 버블 폼 헤어 칼라 등의 제품을 히트시키며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새롭게 교체되는 꽃을든남자의 BI는 국문과 영문이 조합된 형태로 기존 BI의 표현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화에 최적화 시켜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 영문 표기에 있어서는 기존 BI에 사용되었던 'Man With Flower'에서 유사한 뉘앙스와 철자 구조를 가진 스페인어인 'Flor de man'(플로르 드 망)으
[KJtimes=이지훈 기자] 천경자 화백의 유족이 27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30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추모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천 화백의 장녀인 이혜선 씨를 제외하고 장남 이남훈 씨, 차녀인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교수와 사위인 문범강 조지타운대 미술과 교수, 막내인 故 김종우 씨의 아내 서재란 씨가 참석했다. 김정희 씨는 "저희는 어머니 별세 소식을 미국 시간으로 지난 18일 한국의 어느 은행으로부터 어머니 통장 계좌 해지 경위와 관련한 전화를 받고서야 알게 됐다"며 "언니(이혜선 씨)에게서 연락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혜선 씨에게 가장 말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머니 유골을 어디에 모셨는지 알려달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씨는 추모식은 "시민들이 찾아와 애도할 수 있도록 우리…
[KJtimes=이지훈 기자]'도도맘' 김미나 씨가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7일 오후 여성중앙 측은 도도맘 김미나 씨가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공개한 심경고백 인터뷰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씨는 강용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 강용석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간 것"이라며 "사람들은 당시 강 변호사가 변호사보다는 방송인에 더 가까웠는데 왜 하필 그에게 찾아갔느냐고 묻는데, 처음 만났던 당시(2013년 10월경)엔 방송이 많지 않았고 그때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는 강용석 변호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내며 그녀가 얻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조만간 블로그도 다시 열고 (남편과 이혼 후) 독립하게 되면 강용석 변호사의 인맥을 통해 여러 가지로 도움 받을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또…
[kjtimes=최태우 기자] 국세청 제주청사가제주혁신도시에서 27일 개청식을 가졌다. 새로 오픈한 제주청사는 129,186㎡의 부지에 42,613㎡ 규모로 세워졌으며 총 1546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3개 기관이 새롭게 둥지를 튼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제주도가 새로운 삶의 터전인 직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귀포시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강용석 변호사(46)와 불륜설에 휩싸인 ‘도도맘’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여성중앙에 따르면 유명 파워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는 여성중앙 11월호에 등장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현재 남편과의 관계 등을 고백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결혼 10년차 주부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 역시 그를 호감있는 술친구로 생각한다”면서 “이성
[KJtimes=유병철 기자] 프리미엄 베이비 토탈 케어 브랜드 블라블라 베이비가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라블라 베이비는 천연 코튼 핸드메이드의 명품 인형으로 유명한 블라블라가 만든 프리미엄 베이비 토탈 케어 브랜드로, 아이들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주겠다는 브랜드 취지에 맞게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 블라블라 베이비 할로윈 파티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브랜드 존을 별도로 마련해 블라블라 베이비의 제품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며, 포토존 옆에 마련된 타투 스티커존에서 부모가 간단한 질문에 답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해당 제품의 타투 스티커를 증정한다. 또한 블라블라 베이비 존을 방문하는 고
[한백미래포럼 조성명] 요즈음 사회적으로 논란의 최중심에 있는 이슈는 국사교과서의 단일화 방안이다. 현행 검정체제의 국사교과서가 대한민국 정체성에 반하는 사관을 기초로 작성되어 있다는 의견과 학문적 다양성 관점에서 독재적 사고를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상황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단일화 방침을 천명하고,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들이 그러한 방침에 반발하며 집필 거부를 선언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현재 상황을 이념적 시각을 버리고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선 현행 검정체제를 반대하고 국정교과서 체제로 단일화를 찬성하는 입장이 주장하는 바의 요지는, 현재 국사교과서의 대부분이 좌편향 집필진들로 구성되어i 있어 주체사상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내용이 기술
[KJtimes=이지훈 기자]26일 낮 12시 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너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3.5t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불이 나 오후 1시 30분께 꺼졌다. 사고는 경북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상주터널은 상주와 구미 경계지점에 있다. 당시 터널 안에는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추가로 조사해봐야 알 수 있으나 공사 구간에서 트럭이 급제동하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