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우리나라의 입장과 양립하지 않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며 이런 입장을 한국측에 대해 강하게 제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29일 서울 종로구가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종로구 공공조형물 1호’로 지정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소녀상 설치가 외교 공관의 품위를 보호하도록 한 ‘영사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비춰봐도 문제”라면서 “한국측에 대해 2015년 양국간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공식석상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방일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8일 주일 중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중국 국경절 및 중일 국교정상화 45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방일을 요청했다. 주일 중국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 일본 총리가 참석한 것은 15년만이며 아베 정권들어서 처음이다. 2 9일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인사말을 통해 “연내에 한중일 정상의를 열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방일을 기대하며 그 다음은 내가 중국을 방문할 차례로 나의 방중 이후엔 시 주석의 방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은 1972년 9월 29일 국교를 정상화했다. 당시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일본 총리와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 총리가 공동성명에 서명했으며 일본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 유일의 합법 정부’로 인정하고 대만과는 단교했다. 한편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나도 조속히 중국을 방문해 양국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와 시진핑 주석의 일본에서의 만남 가능성은 높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 가운데 추위나 눈, 비로부터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줘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울트라부스트 올터레인’, ‘울트라부스트 X 올터레인’ 러닝화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국내 러너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울트라 부스트’ 러닝화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으로 발목까지 올라오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니트 소재로 뛰어난 착용감뿐 아니라 발수 기능을 갖춰 눈이나 비로부터 발을 쾌적하게 보호해주는 ‘프라임 니트’ 갑피가 발목까지 적용, 발 전체를 완벽히 감싸줘 한층 더 안전하고, 따뜻한 착용감까지 제공한다. 또한 어떤 날씨 환경 속에서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 ‘부스트’ 미드솔은 뛰어난 에너지 리턴과 쿠셔닝을 제공하고, 아웃솔에는 독일 명품 타이어사 컨티넨탈(Continental)의 고무 소재가 사용되어 비교할 수 없는 접지력과 추진력을 자랑한다. 신발 전체적으로 특수 반사소재가 반영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안심하고 러닝을 즐길 수 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울트라 부스트 올터레인 러닝화는 눈, 비, 추위 등 예측하기 어려운 가을 날씨에도…
[KJtimes=김봄내 기자]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와 함께 다음주면 본격적인 단풍 시기에도 접어들게 된다. 이례적으로 긴 연휴로 인해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지는 10월, 온 세상을 오색으로 물들일 단풍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 단풍 여행에 대한 구상을 시작해도 이르지 않다. 씨트립코리아는 인기 단풍 여행지로 유명한 일본으로 가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일본 전국에 걸쳐 호텔 예약 시 즉시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할인율은 30만원 이상부터 결제 금액에 따라 4%에서 6%까지 차등 적용되며,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된다. 씨트립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면 할인코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지역 별로 가성비 좋은 인기 호텔이 함께 추천되어 있어 호텔 검색을 용이하게 했다. 이 중 가을 단풍 놀이를 즐기기 좋은 일본 도시 3곳과 함께 각 도시 별로 현재까지 씨트립에서 가장 높은 예약률을 자랑하는 인기 호텔들을 소개한다. n 일본에서 가장 단풍이 가장 빨리 찾아 오는 삿포로 삿포로 하면 흔히 하얀 만년설이 쌓인 후지산과 대비되는 붉은 단풍을 떠올리겠지만 삿포로의 가을은 샛노란 은행나무로 유명하
[KJtimes=김봄내 기자] 탐앤탐스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와 손잡고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탐앤탐스 전 직영매장에서 ‘더 패키지 세트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더 패키지 세트메뉴’는 크림치즈 프레즐과 가을 라떼 신메뉴 1종, 그리고 스페셜 기프트 ‘더 패키지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마 <더 패키지>의 배경이 된 프랑스에 맞춰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8자 모양 빵에서 유래된 프레즐을 세트로 구성했다. 함께 포함된 ‘더 패키지 가이드북’은 드라마 캐릭터 소개를 비롯해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사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친필 메시지, 사인, 엽서 등이 수록되어 있다. 드라마의 배경인 프랑스 여행지에 대한 소개와 배우들의 한 줄 코멘트 등 가이드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가득 담겨있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탐앤탐스는 ‘더 패키지 세트메뉴’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패키지 세트메뉴’ 맞추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각 채널 별로 5명에게 아메리카노를 증정한
[KJtimes=김봄내 기자]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10개 전시장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에 방문하여 상담 및 시승을 진행하는 고객들에게 가족들과 추석 연휴를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영화 티켓을 증정한다(CGV 예매권, 1팀 2매 제공). 또한 마세라티 뉴스 및 프로모션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고객 카드를 현장 등록하시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마세라티 럭셔리 골프백을 제공한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르반떼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안착과 올 한해 마세라티에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라며,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상담을 받고 차량 시승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가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선선한 바람과 함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 캠핑철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부담스러운 캠핑장비 없이 당일치기로 소풍처럼 가볍게 떠나는 '캠프닉(Camping+Picnic)’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최근 보온·냉 기능을 갖춘 보틀처럼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도 높은 증정품을 더하거나 캠핑지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이며 올가을 ‘캠프닉족’을 유혹하고 있다. # 캠핑지에서 유용한 보온냉 보틀 증정품으로 소비자 유혹 이달 롯데네슬레코리아는 가을 시즌 한정 기획 상품으로 스틱원두커피 ‘네스카페 크레마’와 앤틱 보틀을 함께 구성한 ‘네스카페 크레마 앤틱 보틀 기획팩’을 선보였다. ‘네스카페 크레마 앤틱 보틀’은 트렌디한 자연 감성의 나무 무늬 패턴과 색상으로 가을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한 손에 감기는 그립감이 뛰어난 곡선형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 취향에 따라 아이보리, 브라운 색상 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100개입)’와 진하고 바디감 있는 ‘인텐소 아메리카노(100개입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초강력 청소무기(Ultimate Cleaning Weapon)’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26일부터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코드제로 A9’의 광고 영상을 관람한 후 청소 미션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능을 선택해 감상평을 덧글로 달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코드제로 A9’ 3대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00잔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26일까지다. LG전자는 10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이번에 제작한 ‘초강력 청소무기’ 영상은 최근 2편을 개봉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킹스맨’에서 최고의 무기를 찾는 장면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영상 속에는 ▲초고속 스마트 인버터 모터 ▲최대 80분간 사용 가능한 듀얼배터리 ▲충전과 보관이 쉬운 간편 충전대 ▲4단계 길이조절 연장관 등 ‘코드제로 A9’만의 장점이 담겨 있다.…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태양광 대출 신상품 ‘신한 태양광플러스 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태양광 플러스 기업대출’은 태양광발전 시설 투자를 하는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전력판매대금 및 공급인증서 판매대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구조의 기업대출이다. 대출 대상은 설비용량 300kw 이상의 태양광발전시설에 투자하는 태양광발전사업자로서 신용등급 BBB-이상(단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와 장기공급을 체결한 경우 BB+이상)의 기업이며 대출한도는 태양광발전 설치비용의 최대 80% 이내로 15억원까지다. 대출기간은 최장 15년 이내, 거치기간은 1년 이내로 원금분할상환 방식이다. 글로벌 에너지 산업은 2015년 12월 파리 기후 협약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존 석탄화력발전 중심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정부가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 및 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며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태양광 플러스 기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4년 연속 정규직과 비정규직 급여차 벌어져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일본 국세청이 공개한 민간급여실태 통계조사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2016년 받은 연간 평균급여가 각각 487만엔(약 4960만원)과 172만엔(약 1750만원)으로 2.8배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지통신은 일본 국세청이 공개한 민간급여실태 통계조사에 따르면 일본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원 사이의 급여 차이는 4년 연속으로 벌어졌다. 일손부족 등을 배경으로 임금수준이 오르는 추세이기는 했지만 세부 내역을 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실상이 통계로 입증됐다는 것이다. 일본국세청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는 299만6000엔이었다. 이후 4년간 정규직의 평균급여는 19만엔 상승한 것에 비해 비정규직은 4만엔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급여차이가 확대됐다. 남성의 평균 급여는 0.1% 늘어난 521만1000엔이고, 여성은 1.3% 늘어났지만 액수는 279만7000엔에 그쳐 남성보다 훨씬 적었다. 여성 급여소득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8일 (사)사피엔스4.0과 함께 광진구 소재 ‘아름다운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KB디지털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디지털멘토링’은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수언어인 코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벽지·대안학교 등 IT소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강사와 함께 코딩강사교육을 이수한 KB국민은행 직원들도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총 3회차 6시간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코딩교육용 로봇을 직접 움직여 보고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실습해보며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길러 응용 단계까지 확장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졸업장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할 창의적인 코딩능력”이라며 “특히 IT에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새로운 꿈을 키우길 바라며 ‘KB디지털멘토링’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2015년 3월 2.2%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이다. 29일 일본 총무성은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0.7%)와 같았고 전월치(0.5%)를 상회했다.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0.1% 상승세로 돌아선 뒤 8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작년 3월부터 10개월까지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에너지까지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상승률이 0.2%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모두 포함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7% 올라 예상치인 0.6%, 전월치인 0.4%를 웃돌았다. 한편 일본은행은 현재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잡고 있다. 그러나 실제 물가 움직임은 여전히 목표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SK텔링크(대표이사 사장 윤원영)는 지난 28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한 SK텔링크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 양사 이사회 결의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SK텔링크 지분 85.86% 이외 잔여 지분 전량 취득하고 SK텔링크는 자사주 5.55%를 소각한다. SK텔레콤과 SK텔링크의 주식 교환 비율은 1:1.0687714이다. SK텔링크 소액 주주 보유 지분 전량이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주당 27만583원이다. 양사는 SK텔링크가 국제전화, 기업용 유선통신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에 있어 양사의 시너지를 보다 강화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SK텔링크 완전자회사 편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 AI, IoT, 빅데이터, 홈사업 등 핵심 자산과 SK텔링크 유선연계상품, 보안 등 주요 사업을 연결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식교환이 오는 11월 SK텔레콤 이사회 및 SK텔링크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12월 편입 절차가 완료된다. SK텔링크는 비상장회사로, 별도의 상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최대 석유회사가 저출산·친환경차에 밀려 정유소 1곳을 폐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회사가 60년 역사를 가진 기업이라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일본 기업은 한국 SK그룹과도 협업하는 일본 최대 석유류 제조업체 JXTG에너지다. 이 회사는 최근 홋카이도 무로란 시의 무로란 정유소를 2019년 3월까지 폐쇄하는 처방을 내렸다. 이번에 폐쇄된 정유소는 수요 감소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휘발유나 한국 수출이 중심이었던 석유화학제품 생산이 적자요인이 됐다.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일본 내 석유제품 수요는 출산율 하락(저출산)과 친환경차 보급으로 매년 2∼3%씩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남아도는 설비를 줄여가야 할 처지다. JXTG에너지 스기모리 쓰토무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예상 이상의 수요 감소로 인해 채산성 개선을 기대할 수 없었다”며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고 무로란 정유소 폐쇄를 설명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더욱이 JXTG에너지는 한국의 SK그룹과 공동 운영하는 화학공장에 대한 원료 공급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도 무거운 짐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한편 정유소에서 일하는 종업원 230명은
[KJtimes=조상연 기자]세계 선두권 자동차 회사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중견 메이커 마쓰다, 그리고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이들의 목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들 회사가 전기자동차(EV) 개발회사를 설립하기로 함에 따라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도요타와 마쓰다는 지난 8월 자본제휴를 해 EV 공동개발 등에 대해 합의했다. 그 뒤 자동차 전동화에 필수적인 기간부품에 강한 덴소도 연합에 가세시켰다. 이들 3사는 향후 양산형 EV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엔진차에서 모터형 자동차로의 EV 대전환 흐름을 선도하려고 하고 있다. 도요타는 2020년, 마쓰다는 2019년 양산형 EV를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 있다. 8월 합의로는 기술이나 제어시스템 공동개발을 하게 됐다. 새 회사는 도요타가 90%, 마쓰다와 덴소는 각각 5%씩 출자한다. 다이하쓰공업, 스바루, 스즈키 등 제휴처나 부품업체에도 참가를 촉구한다. 새로 출범할 회사에서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경자동차나 트럭 등 폭넓은 차종에 사용할 부품 등 EV에 필수적인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해 원가절감과 EV 양산체제를 돕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