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2월 에너지부문 산하에 CCS사업화추진반을 신설해 사업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은 2050년 탄소중립이 국가과제로 설정되고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사업여건이 확보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룹이 당면한 핵심과제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사업적으로도 천연가스 개발과 함께 CCS를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지하에 저장되는데 적합한 지층 구조를 찾기 위해 인공지진파 탐사, 탐사 시추, 이산화탄소 주입 등의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지하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자원개발의 역방향과 유사하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990년대부터 해상 가스전 개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십분 활용할 수
[KJtimes=김승훈 기자]SK그룹 각 상장사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여성 및 전문경영인 출신 사외이사를 대거 신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다. 더불어 올해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중도 한층 커지는 등 SK가 최근 수년간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이사회 중심 경영 및 지배구조 고도화 관련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SK 12개 주요 상장사들은 이사회를 열어 총 1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고 이달 말까지 주총에서 이들을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특히 12명 사외이사 후보 중에 7명이 여성이고, CEO(최고경영자)급 전문경영인 출신도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SK그룹 12개 상장사 이사회의 여성이사는 총 19명으로, 여성이사 비율이 지난해 대비 7%포인트 높아진 21%가 될 전망이다. 전·현직 기업인 출신 사외이사도 모두 14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사외이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5%에서 25%로 10%포인트 높아진다.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 여성이사 비율이 낮고, 특히 기업인 출신 사외이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는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최첨단의 기술과 다양한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를 가진 중국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Tier-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과 함께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김경현 부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기아는 이날 행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방문간호 및 방문요양 서비스 등 홈헬스케어 전문업체와 협력해새로운 고객가치 제고를 시도한다. LG전자는 최근 방문간호·요양 전문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이하 바야다)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인 LG메디페인을 활용한 방문간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바아댜는 방문간호, 방문요양, 맞춤형 건강관리 등 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전문 기업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바야다와 LG 메디페인을 활용한 의료인 방문간호 및 방문요양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공동 사업개발과 제품 판매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바야다는 LG 메디페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원격간호 서비스와 사용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한다 LG 메디페인은 신체 다양한 부위의 만성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의료기기로, 특별한 원인이 없거나 치료 완료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의 통증치료와 동등한 비침습적 통증 완화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식약처로부터 정식 인증을 획득했다. 고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사용 전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Exynos Connect) U100’을 21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과 함께 UWB·블루투스·와이파이 기반 반도체를 포괄하는 브랜드로 ‘엑시노스 커넥트’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초연결 사회 도래에 대비해 무선통신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UWB는 넓은 주파수 대역에 걸쳐 낮은 전력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기기 간 거리와 위치를 수 센티미터 범위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스마트 키, 스마트 홈,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eFlash(Embedded Flash) 메모리△전력관리 IP(Intellectual Property)를 하나의 칩에 집적해 소형화된 기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동작별 최적화된 전력 모드를 구현해 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작동시켜야 하는 모바일, 전장, 그리고 태그(Tag)와 같은 IoT 기기에 적합하다. 또 ‘
[KJtimes=김승훈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 13일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어부바 차량을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종복)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광군청에서 진행된 21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김윤식 재단 이사장,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해 정종복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장, 김용식 영광함평신협 이사장, 손재완 재단 부문장, 김영하 신협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영광지역 내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영광함평신협의 추천으로 추진되었다.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는 정신적, 신체적 사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노인복지센터다. 그간 기존 보유 차량의 노후화로 사업 추진 시 안전 문제와 함께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협의 21번째 어부바 차량은 영광원광노인복지센터 소속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과 신속 정확한 재가 서비스 제공,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21번째 어부바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돌봄과 방문요양 등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
[KJtimes=김승훈 기자]농협 상호금융은 고금리 시기 농가의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고자 최대 1.65%의 이자를 지원하여 고객은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천만원·2년 이내 기간으로 농업운전자금 용도로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함께하는 100년농촌 저금리대출」의 총 한도는 1조원으로 최소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330억원의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농에만 집중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탁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정탁 대표이사와 함께 이계인 트레이딩부문장과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이 함께 신규 선임되었다. 이는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을 균형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회계·재무분야 전문가인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 또한 주당 배당금은 1,000원으로 결의했다.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철스크랩 관련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건설기계대여업’을 추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의 주도 하에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추진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배당규모와 배당기준일을 사전 확정하여 주식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주주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시행하여 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으며,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편리함을 스스로 찾아서 발전하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외부와도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가전업체와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 및 IoT 기업이 참석했다. CS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방형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LG전자가 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20일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은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더 고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사장은 “가까운 미래엔 LG 씽큐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상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지난 2월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신설한 데 이어 이날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출범한 삼성전자는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운영해온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특징과 노하우(업체 선발, 육성, 사업 협력, 투자 유치)를 그대로 이전하여 광주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원,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매년 광주에서 별도로 공모전을 진행, 광주 소재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었다. 또한, 전문적으로 육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업체별로 1:1 매칭되어 밀착, 맞춤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 ‘C랩 아웃사이드 광주’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KJtimes=김봄내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와 SBS[034120], 효성첨단소재[298050] 등에 대한 증권사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KB증권과 SK증권, 하나증권 등이 각각 이들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 이들 종목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것일까. 20일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6.7%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50억원 , 영업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19억원을 하회했지만 상반기 모멘텀은 풍부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횟수 증가, 트레저의 글로벌 팬덤 확산, 베이비 몬스터의 데뷔로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0.8%, 16.5% 상향 조정하고 2023년의 시장 리스크 프리미엄이 기존 7.16%에서 5.41%로 하락하면서 COE가 기존 12.06%에서 9.27%로 하락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SK증권은 SBS에 대한 목표주가로 5만5000원을, 투자의견으로…
[KJtimes=김지아 기자] 3월 셋째주 증시에서 눈길을 끄는 기업은 (주)한진이다. 조 에밀리 리(조현민)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사장의 자사주 취득 소식이 전해졌다. 조현민은 17일 전자공시를 통해 (1월 30일) 의결권 있는 주식을 1600주, (1월 31일)750주, (2월 1일)1250주, (2월 2일)972주를 취득했다.조 사장의 주식 보유 수량은 기존 4809주에서 9381주로 늘었다. 주당 2만1739원(2만1816원, 2만1919원, 2만1969원)으로 사들였으며, 한진은 조현민씨의 주식취득 이유를 '단순취득'이라고 보고했다. 4일 동안 그가 취득한 주식의 가격은 9989만7018원이다. 약 1억원 정도. ◆조현민 주식 매입은 표 대결 위한 목적(?) 이를 두고 증권가 일각에서는 다가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오너 일가와 소액주주들의 표대결 가능성이 커져 지분을 늘이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현재 (주)한진 주주들은 주가 하락과 함께 오너 리스크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데, 특히 (주)한진이 주총 안건에 조현민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올린 상태다. 증권가에 따르면 현재 (주)한진의 소액주주들은 반대표를 행사할 가
[KJtimes=김지아 기자]"제반 사정을 종합했을 때 6명 명의의 주식 모두가 실제 소유자는 김씨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법원의 2심 판결이 결국 "국세청의 양도세 과세가 정당하다"는 쪽으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차명주식과 관련 약 30억원의 양도소득세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17일 대법원 1부(주시 오경미 대법관)는 16일 김씨의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2심 판결에 따라 김씨는 양도소득세 30억5000여만원을 모두 내야 한다. 앞서 쌍방울그룹 2대 주주였던 클레리언파트너스는 2010년 쌍방울 주식 234만9939주(총 발행 주식 중 28.27%)를 김씨의 배우자 등 6명에게 합계 90억원에 양도했다. 이들 6명은 같은 해 주식을 제3자에게 다시 팔고 양도차익을 챙겼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2014년 쌍방울을 세무조사한 뒤 이들 6명 가운데 3명이 소유한 주식은 김씨의 차명주식이었다고 보고 증여세 등 세금을 부과했다. 김씨는 당시 3명분의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비슷한 시기 검찰은 김씨와 쌍방울 관계자들을 2010∼2011년 쌍방울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기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2월 초 코웨이 부산남부총국 OO지국의 한 팀장이 코디 2명의 일감인 관리계정을 강탈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하 가전통신노조)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소재한 코웨이 부산남부총국 앞에서 ‘방문점검원 일감 뺏는 코웨이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는 가전제품 방문점검원인 코디·코닥으로 조직된 노동조합이다. 전국의 코디·코닥은 1만 1000여 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회사와 위·수탁계약을 맺고 정기점검 및 제품영업에 따른 건당 수수료를 받으며 일하는 특수고용직이다. 가전통신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기본급이 없는 탓에, 신규 영업 건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신의 관리 계정(고객이 사용하는 렌탈제품에 대한 점검 수요)이 유일한 일감이자 수입원이다. 코웨이의 업무 구조상 코디(여성)·코닥(남성)의 관리계정은 매월 배정되는데, 지국의 관리업무를 관장하는 지국장 및 팀장이 이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관리자들이 코디·코닥의 생사여탈권(사람의 목숨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권리)을 쥐고 갑질을 행사하는 구조라는 게 가전통신노조의 주장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본격 시작한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제5공장 증설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5공장은 인천 송도 11공구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건설된다. 총 투자비는 1조9800억원, 생산능력(capacity)은 18만리터이며 연면적은 9만6000㎡이다. 제5공장에는 1~4공장 운영 경험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집약된다. 삼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자동화 기술을 확대 적용해 운영 효율도 최적화할 예정이다. ◆2025년9월 가동 목표…올해 상반기 중 착공 돌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돌입한다. 제5공장이 완공되면 전 세계 압도적인 1위 규모인 총 78.4만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5공장 증설로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36만㎡에 달하는 11공구 부지에는 제5공장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