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취약차주의 대출상환 부담을 완화하고자 2월 1일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취약차주는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상태(통상 하위 30%이내)이거나 저신용(7-10등급)인 사람들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차주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적용 여부 확인 후 중도상환수수료를 자동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측은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통해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글로벌 생산공장의 신·증설 및 안정적 운영,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확대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원), 영업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작년 하반기 EV 및 전력망용 ESS 수요 개선세에 따라 전 제품군 출하량이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가 연동 확대 등에 힘입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또한 판매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가격 경쟁력 있는 메탈 소싱 적용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5375억원, 영업이익은 2374억원이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7조6482억원), 전년 동기(4조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출발 일본∙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 8,9번 게이트에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과 발권 수속 제한 시간이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탑승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출국수속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한 항공편의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탑승권을 구입해야 한다. 전세기 탑승객은 이용할 수 없으며 대형 수하물 위탁 (155cm 이상), 반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는 서울 마포지점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 직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지난1993년 기아에 입사해 30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33대, 누계 4000대를 판매해 25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자동차를 매개로 좋은 사람과 어울리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라며 "고객과의 인연을 중시하며 고객과 평생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권영일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K9)을 수여했다.기아는 영업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칭호로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50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인증을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는 기업이 각종 재해와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 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우선 구축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SI 코리아 임성환 대표는 "삼성전자는 사업 연속성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위기 감시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전사 차원의 체계적 위기 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 외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KJtimes=김봄내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한다. 이 금액은 전년대비 4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증액은 협력사의 금융 비용 부담을 보다 완화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협력사 ESG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이노텍 이용기 구매센터장(상무)과 신한은행 강명규 대기업 강남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이노텍의 협력회사에 대해 저금리 대출 지원 등 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협력회사 대상의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저금리 대출을 통해 중소 협력사는 기업 경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협력사가 ESG 또는 탄소중립 사업 관련 자금이 필요할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자금 조달을 도와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규 우량 고객을 확
[KJtimes=김지아 기자] "700원짜리 주식이 9000원까지"코로나19 유행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판매한다'는 등 허위 정보를 퍼트리는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 부당하게 이득을 챙긴의료기기 회사 PHC의 최인환 대표이사 등 임원 4명이 재판에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2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진단키트 관련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받은 PHC의 최인환 대표이사와 임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PHC의 최인환 대표이사 등은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동안 PHC 관계사 필로시스의 진단키트가 FDA 허가를 받았다는 허위 정보로 주가를 띄워 214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PHC 주가는 2020년 3월19일 종가 775원에서 9월9일 9140원까지 1097%가량 급등했다. 700원짜리 주식이 9000원까지 올라간 셈이다. 현재 주가조작 혐의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PHC와 관계사 임원은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된 부사장급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이들은 PHC와 관계사의 회사자금을 빼돌리거나 회사에 돌아갈…
[KJtimes=신현희 기자] 태웅로직스는 지난 1996년에 설립된 글로벌 물류 운송서비스 기업이다.지난 2019년 말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5월에는 상장 후 첫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특히 지난 26년 동안 온갖 글로벌 경제 파고를 헤치며 살아남은 기업인 만큼, 기업의 건실함과 성장, 그리고 기업 이윤을 확실하게 주주들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태웅로직스의 '경영 이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 관련해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주주들에게 보여드리는 차원에서의 결정"이라 밝힌 바 있다. ◆매년 물류 서비스 역량 확대 위한 신규 활동에 매진 태웅로직스는 지난 1996년에 설립, 크고 작은 풍파를 겪어내며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자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태웅이 이렇듯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찍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자 한 한재동 대표의 혜안이 주효했다. 태웅은 꾸준히 사세를 확장해 국내에 태웅물류센터, 세중종합물류, 지엘에스코리아의 계열사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말레이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가 세계 1위 풍력 터빈 업체 3억 불 투자 유치 등을 재생에너지 정책 성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각종 규제에 막혀 지난 10년 동안 고작 4건이 허가 완료된 실정으로 드러났다. 기후솔루션은 25일 '해상풍력 인허가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복잡한 인허가 과정 때문에 꽉 막혀 있다며 실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박한 기후 위기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재생에너지로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20GW가 넘는 해상풍력사업이 허가를 받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량 12GW 보급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계획보다 1.7배 가량 높은 수치다. 12GW는 전 정부의 목표 수치이나 현 정부가 아직 목표치를 내놓지 않았으므로 최신 목표치로 보았다는 것이 기후솔루션의 설명. 그러나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복잡한 인허가 과정으로 인해 현재 주요 인허가를 모두 완료한 용량은 이 가운데 고작 548MW(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해상풍력 발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허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3조원에 달하는 사회공헌을 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발표한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2021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219개사가 한 해 전체 사회공헌에 지출한 금액은 무려 2조9251억4467만원이나 됐다. 한 기업당 평균 지출액이 133억5682만원인 셈이다. 또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년(2020년) 대비 증가한 기업은 50.5%나 됐으며, 25% 이상 늘어난 곳도 26.5%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증가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지원 요구 증가(22.1%)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증가 및 신규 론칭(20.5%) △경영성과 호전에 따른 사회공헌 예산 증가(17.2%) 순이었다. 반면 사회공헌 지출액이 줄어든 기업은 45.5%였는데, 지출이 감소한 원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 어려움 (46.5%) △긴급 구호·국가적 행사 등 당해 연도 이슈 부재로 비용 감소(16.3%) 등으로 응답했다. 사회공헌 분야별로는△취약계층 지원(55.9%)△교육·학
[KJtimes=신현희 기자] SK텔레콤의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이 2월 중 인간의 대화와 더욱 비슷하게 바뀐다. 에이닷에게 "오랜만에 지하철 탔는데 환승하기 귀찮아"라고 말하면 "너 원래 택시타는 거 좋아했자나"라며 내가 과거에 에이닷과 대화했던 내용을 기억해 답변해주는 식이다. SK텔레콤은 2월 중 '에이닷'에 이같은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음성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Multi-modal)'서비스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어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오픈AI(OpenAI)의 챗GPT 같은 초거대 AI 모델을 접목하는 등 AI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좋아했던 영화, MBTI 유형, 애완동물까지 기억 에이닷에 적용되는 '장기기억' 기술은 이용자가 에이닷과 오래전 대화했던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별도 메모리에 저장해두고, 사람이 마치 뇌 속에서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내듯 대화 중에 활용할 수 있다.여기에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직업, 취미, MBTI 유형, 애완동물까지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멀티모달'은 여러 형태와 의미로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게 해 준다.스키를 주제로 대화할 경우 관련된 사진을 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다양한 인기 모델을 풍성한 사은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국민 모두의 힘찬 첫 출발을 응원하는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2월 12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TV·가전·모바일 등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매년 완판 행렬을 이어온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올해도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대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특히 90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 QLED TV(138㎝),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24㎏)·건조기(20㎏), 양문형 냉장고 등의 제품은 행사 시작 초기에 준비한 각 1000대의 수량이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TV CF도 인기를 끌며 이번 행사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광고 시청자들은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삼세페'후렴구의 BGM이 광고와 정말 잘 어울린다, 오프닝 장면이 정겨워서 마음이 간다,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광고다, 당장 매장으로 달려가야 할 것 같다는 등의 호평을 내렸다.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비스포크 냉장고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초경량·대화면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gram)'출시 10년차를 맞아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혁신을 이어가는 2023년형 그램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 LG전자는 2014년 국내 노트북 제조사 최초로 무게가 1kg 미만인 980g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선보였다. 이후 대용량 배터리, 대화면, 고성능 등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혁신을 거듭하며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23년형 LG 그램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은 물론,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LG 그램 스타일(LG gram Style, 모델명: 16Z90RS, 14Z90RS)은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은 한층 극대화한 제품이다. 제품 외관에는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과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Gorilla® Glass)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키보드 아래 공간에는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LED 불빛으로 드러나는 히든 터치패드를 탑재해
[kjtimes=견재수 기자] 유물을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 수장고가 포화 수준을 넘어 향후 증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물이나 문화재 수용 수준이 80% 이상이면 포화로 보는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는 이미 96.3%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수장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중앙박물관 수장고의 수용률은 지난 2020년 87.8%에서 2022년 96.3%로 8.5%p 증가했다. 또 지자체 관할 수장고 중 수용률이 80% 이상의 포화 위험 수장고도 2017년 7곳에서 2022년 15곳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박물관은 수장고 수용률을 낮추기 위해 2019년과 2020년 중층화 사업을 통해 2017년 102.5%이던 수용률을 2020년 87.8%까지 낮췄으나, 불과 2년만인 2022년 수용률은 96.3%까지 다시 증가했다. 중앙박물관의 수용 가능 유물 47만점 가운데 현재 45만3044점(96.3%)을 넘어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자체 관할 수장고 중 수용률이 80% 이상인 포화 위험 수장고도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2017년까지 포화 위험 수장고는 7곳에 불
[kjtimes=견재수 기자] 설 연휴 기간 일 평균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전체 기간 대비 42.2%나 높아 신고 접수 후 철저한 모니터링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정희용 의원(국민의힘/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사건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사건은 총 1만9763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4130건, 2019년 4771건, 2020년 3460건, 2021년 3376건, 2022년 4026건의 가정폭력사건 112 신고가 들어왔다. 하루 평균 약 900건, 매년 약 3953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이는 설 연휴를 포함한 전체 기간 하루 평균 신고 건수인 633건에 비해 42.2%나 높은 수치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가정폭력, 스토킹 등의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하고,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발생하면 가해자 신병 신속 확보, 긴급응급조치·잠정조치 등으로 가해자 접근 차단과 피해자 보호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의 '최근 5년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