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경북 구미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15억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께 구미시 공단동 한 섬유공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길이 공장 6개 동 가운데 1개 동과 기숙사 건물에까지 번지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펌프차 14대, 탱크 7대, 화학차 4대, 지휘차 2대, 구조구급대 4대 등 소방차 35대가 동원되고 인력 90여명이 출동했으나, 창고 안에 있던 섬유 원료와 완제품이 타면서 짙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공장 1개 동(1천429.82㎡), 기숙사(792.83㎡) 중 일부와 창고(637.88㎡) 전체를 태우고 4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15억 2천만원(부동산 3억2천만원, 동산 12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장 기숙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모두 무사하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추석 연휴 첫날 50대 부부가 숨진 광주 광산구 아파트 화재는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화재 원인을 밝히는 합동 감식을 했다. 합동 감식반은 불이 아파트 현관문과 가까운 거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과수는 본체와 충전기 등 불에 타다 남은 전동킥보드 잔해를 현장에서 수거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전동킥보드는 불이 난 아파트에서 부부와 함께 살던 자녀가 타던 것이다. 이날 오전 4시 21분께 광산구 한 아파트 5층 A(53·남)씨 집에서 불이 나 119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안에는 A씨 부부, 20대 딸과 아들, 아들의 친구 등 모두 5명이 머물고 있었다. 불이 나자 아들(23)과 친구(24)는 5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다. 딸(22)은 보일러실 창틀에 매달려있다가 이웃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A씨는 딸이 구조된 뒤 추락해 숨졌고, 부인(50)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직에 적절하지 않다며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엄격하게 법 집행을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법무부 장관직에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를 임명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조 후보자에게 자진해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많은 의혹이 제기됐으나 2일 기자회견, 6일 청문회 등 2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제기된 의혹들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했다"며 "오히려 검찰 수사와 향후 재판을 통해 밝혀져야 할 과제가 생겼다"고 꼬집었다. 이어 "조 후보자를 정치적으로 성장시킨 '정의'와 '공정'이 후보자 지명 이후 드러난 언행 불일치로 국민과 청년들에게 많은 허탈감과 실망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조 후보자가 줄곧 강조해온 검찰 개혁을 두고도 "꼭 조 후보자만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실련은 "지난 20여일간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의 진실 공방과 소모적인 진영대결로 국민들은 갈라져 있다"며 "앞으로 사법 독립, 검찰 개혁의 많은
[KJtimes=이지훈 기자]청주의 한 대형병원 수술 회복실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께 청주 A 병원 3층 수술 회복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전 5시 28분 진화됐다. 병원 5, 6, 7층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 등 134명이 이 병원 별관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으로 7일 인천대교가 전면 통제됐다. 인천대교 측은 이날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인천대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대교 인근의 10분간 평균 풍속은 초속 25m 안팎이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7일 공항철도 일부 구간에 전기 공급 장애가 발생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8분께 공항철도 계양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행선 구간 선로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 김포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의 하행선 선로를 상·하행 양방향 열차가 같이 쓰면서 열차 운행이 25∼3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공항철도 측은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마곡대교 인근 전차선에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날아오면서 급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4가지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이날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어 이른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와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 다른 3가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은 그대로 유지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이번 선고형이 최종 확정되면 도지사직을 잃게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청주 가경천에 빠져 실종된 고교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전 8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 서청주교 인근에서 A(17)군이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 13분께 가경천에서 A 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해 왔다. A 군이 실종될 당시 청주에는 1시간에 48㎜의 폭우가 쏟아져 가경천 물이 급격히 불어난 상태였다. 경찰은 A 군이 돌다리를 건너다 불어난 물에 빠져 떠내려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5일 0시 5분께 대구시 북구 모 아파트 17층에서 A(6)양이 추락해 1층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 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A양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여 뒤인 오전 1시 7분께 숨졌다. 경찰은 A양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보수 성향 대학교수들이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를 주장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조동근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등 교수 191명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교수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정책 실패로 초래된 총체적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조국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며 특검을 통해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하지만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심판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조민호)가 전문 의료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임직원 및 사업자 복지 향상에 나서 주목된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달 29일 하늘안과의원과, 3일 에스플란트치과병원과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로써 시크릿 임직원과 에이전트 사업자는 각 의료시설에서 안과 및 치과 관련 검진과 수술을 받을 시 할인을 비롯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하늘안과의원은 라식, 라섹, 노안백내장수술 등 시력교정 분야에서 1:1 맞춤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시력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의료진 6명 전원이 서울대 치의학과 출신으로 이 중 5명이 동대학에서 치의학 박사를 취득해 대학병원급 의료시설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그룹 회장은 “이번 하늘안과의원과 에스플란트치과병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시크릿의 임직원 및 회원 가족분들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고급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시크릿과 인연을 맺어준 양 병원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KJtimes=이지훈 기자]현직 검사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서울고검 소속 A 검사는 4일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A4 7쪽 분량의 글에서 "법무부 장관이란 누가 보더라도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말을 믿을 수 없는 자리인 만큼 기존에 장관으로 재임 중이었다 해도 사퇴하는 게 옳다"며 "새로이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A 검사는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바로 수사에 영향을 주는 행위다. 말을 듣지 않는 검사에게는 '너 나가라'라고 말하겠다고 공언한 법무부 장관이라면 더 그렇다"며 "취임 자체가 수사팀에 대한 ''묵시적' 협박"이라고도 했다. 이어 "조 후보자와 관련된 세 가지 의혹에 대해 이미 결론이 정해졌다는 말도 떠돈다"며 "시중의 예상처럼 결론 내려진다면 설사 그게 진실이라 하더라도 누가 그 결론을 믿겠느냐. 이완구 전 총리, 우병우 전 민정수석 같은 분들은 그런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 사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A 검사는 자신이 조 후보자와 서울대 법대 동기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을 용납하지 못하는, 무오류성에 대한 자기
[KJtimes=김승훈 기자]4일 오전 11시 48분께 경북 안동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 2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는 과학실에 있던 23명을 비롯한 학생 5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장비 4대를 동원해 포르말린을 제거하고 있다. 또 수업 중에 학생 부주의로 포르말린이 새 나온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외도했다’고 주장한 뒤 외도 상대로 지목된 배우 오연서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4일 "안재현과 관련된 일련의 추측과 구혜선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동료로서 지내고 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인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들려와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썼다. 안재현은 오연서와 함께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을 진행하고…
[KJtimes=이지훈 기자]프로농구 SK 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3일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SK는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손목을 다쳐 수술을 위해 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로 예정돼 있었다. 3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던 그는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켰다. 병원에서 3시간가량 심폐 소생술을 진행했으나 맥박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사망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