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6일(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전자의 미래 비전과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밝혔다. 조 사장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되며 경영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 이상 변수(變數)가 아닌 상수(常數)가 됐다"며 "다만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는 늘 있어 왔으며, 기회는 결국 고객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사장은 "퍼펙트 스톰이 예상되는 시기이지만 단기적 비용감축이 아니라 불황의 장기화에도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은 사업 모델과 방식의 변화를 통해 한계를 돌파하고 신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외부 역량을 결집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에서 HW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플랫폼,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등 Non-HW로 확대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자원을 연결해 HW와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솔루션을…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6일 긴급 축산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를 강화하고 소비촉진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 축산경제는 현재 전국 130여개 농·축협 및 하나로유통 통합공급 매장에 인하된 도매가격을 적용해 유통하고 있으며, 축산물을 취급하는 전국 1500여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도 권장 판매가격을 주기적으로 제시하며 도소매가격 연동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한, 한우 할인판매 행사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한우농가 돕기 할인행사'를 실시 중이고, 13일부터는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설맞이 한우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에는 전국 약 300여개 판매장에서 불고기와 국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한우 반값 할인행사(가칭)'와 암소 할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 초록여행은 오는 1월9일부터 3월 '패키지여행'과 '경비여행'을 각각 접수한다. '패키지여행'은 '내륙-제주'여행 또는 '내륙-부산/강원'으로 여행 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항공/철도+숙박+차량+문화여가활동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내륙-제주 여행은 '항공+숙박+차량', 내륙-부산/강원 여행은 '철도+숙박+차량'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두 패키지 모두 유류 1회 완충, 문화여가 활동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차량, 유류, 문화여가활동비는 기아 초록여행, 항공권은 제주항공, KTX 승차권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숙박은 한화리조트에서 제공한다. '경비여행'은 봄맞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차량+유류 1회 완충+문화여가활동비 30만원+필요 시 운전기사를 지원한다.두 여행은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1월24일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패키지여행'은 올해 3월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가족, 지인과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신청 시 패키지 중 세부 구분을 잘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추후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8가정을 선발한다. '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가 이마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라면 시장에 진출한다. 더본코리아는 이마트와 CU편의점과 협업하여 백종원 대표의 비법 레시피를 반영한 라면 2종(빽라면/봉지라면, 백종원의 고기짬뽕/용기라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유통채널로부터 색다른 라면 상품 출시에 대한 의견을 받아 더본코리아 만의 맛의 노하우를 반영해 자체 개발됐다. 유통채널의 주 이용 고객층을 고려하여 이마트와는 봉지 라면인 ‘빽라면’을, CU편의점과는 용기라면인 ‘백종원의 고기짬뽕’을 출시한다. 먼저 ‘빽라면’은 소고기 베이스에 치킨스톡 등 백종원 대표의 특제 육수 배합을 통해 칼칼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선사한다. 특히 에그 후레이크를 듬뿍 담아 매콤한 국물에 고소한 계란맛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맛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역, 대파 등 후레이크를 풍성하게 담았으며, 라면의 기본적인 특성과 맛에 충실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CU에서 판매되는 ‘백종원의 고기짬뽕’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모두 이용해 보다 진한 고기육수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양배추, 파 등 풍성한 후레이크로 짬뽕 고유의 맛을 살
[KJtimes=김봄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은 겨울철 고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 기간 내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에서는 배터리, 부동액, 브레이크액 등 동절기 차량 관리를 위한 주요 부품 최대 25% 할인과 와이퍼 블레이드 부품 30%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또한 고객들은 특별 할인을 통해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에어필터 ▲스파크플러그 ▲인젝터 ▲연료필터 등을 1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로컬 컬렉션을 제외한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도 최대 30% 할인하며, 메르세데스 오리지널 타이어 최대 55%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정기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시간을 대폭 단축해 주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슈트 케이스(1명) ▲메르세데스-벤츠 배낭(5명)을 제공한다. 컴팩트 플러스 패키지 신규 가입 후 자기부담
[KJtimes=김승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3766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자동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KJtimes=김승훈 기자]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7일 이틀간, 주요 계열사 CEO들 및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을 찾았다. 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LS전선 구본규, LS일렉트릭 김종우·권봉현, LS MnM 도석구, LS엠트론 신재호, SPSX (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COO 등과 함께, 지난해 9월 그룹의 신사업 아이디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리더인 ‘LS Futurist (미래 선도자)’ 20여 명이 함께 동행했다. 구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이번 CES 전시회에 주요 기술 트랜드로 자리 잡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넷 제로 등 미래 선진 기술들을 통해 모든 사물의 전기화(Electrification in everything)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
[KJtimes=김지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주 집단소송 공시, 중국 리콜 보도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6일 주가도 4% 하락해 마감한 오스템임플란트는 5일 보다 4.02% 내린 12만65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난 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인 강성부 펀드(KCGI)가 지분을 추가로 매집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시장 시작부문에서는 상승했다. 하지만, 곧 반전이 일어났다. 장중 증권 관련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는 공시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연이어 중국에서 제품 리콜 명령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주주 김모 씨는 지난 12월 30일 서울남부지법에 소장과 소송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증권 관련 집단소송은 증권 거래 과정에서 생긴 집단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다.소송에서 원고가 이기면 대표성을 인정해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관련 피해자들의 권리까지 구제된다.이에 따라 일반 소송과 달리 법원의 심사를 통해 소송 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송을 제기한(원고) 김모씨 측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2020년 사업보고서와 내부 회계 관리제도 관련 서류에투자자의…
[KJtimes=김지아 기자] DLF(파생결합펀드)에 투자했다가 크게 손실을 본 투자자가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민사 소송 1심에서 법원이 투자자의 손을 들어줬다. DLF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4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합의2부(정정호 부장판사)는 개인 투자자 2명이 하나은행과 소속 프라이빗뱅커(PB)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 A씨는 지난 2018년 9월 하나은행이 판매한 DLF에 1억7570만원을 투자했다. B씨도 같은 지점에서 5억850만원을 투자했다. DLF는 독일·영국·미국의 채권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파생결합증권(DLS)을 편입한 펀드다. A씨와 B씨가 투자한 DLF는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 연계 상품이었다.장단기 금리차가 일정 수준(60%) 이상을 유지하면 수익을 주지만, 금리차가 급격히 줄거나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 원금 대부분을 잃을 수 있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하락했고 DLF 펀드는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를 불러왔다. 결국 A씨와 B씨도
[KJtimes=김승훈 기자]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가 제품을 연결하고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 연결성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업그레이드를 강화해 만능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이용해 타사 가전을 제어하고, 타사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LG 가전이 제어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이번 시연은 LG전자가 지난 8월 다양한 가전 및 공조업체의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들을 연동하기 위한 협의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 의장사로 참여한 이후 공개하는 첫 성과다. LG전자는 앞선 스마트 가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적극 협업해 단기간에 연동 시험 준비를 완료했다. LG전자는 CES 2023 전시장 내 마련된 HCA 부스에 무드업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로타워, 벽걸이 에어컨 등 4개 제품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이 제품들을 포함한 HCA 회원사의 제품을 제조사가 아닌 회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에 등록하고 제어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사 플랫폼에 무드업 냉장고를 등록해 냉장고 온도를 확인하거나 에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가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원화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3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9배에 달하는 3조 9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9000억원, 3년물 2000억원 모집에 2조 1150억원, 5년물 1000억원 모집에 95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2012년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급격한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된 상황에서도 채권발행에 성공한 것으로 포스코 채권이 우량채권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침수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정상적인 제품 공급체계를 갖춘 시점에 대규모 채권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투자자들로부터 포스코에 대한 신뢰가 확인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냉천범람에 따른 포항제철소 침수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나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복구작업을 펼친 끝에 지난 12월15일 포항제철소 핵심 2열연공장을 재가동하는 등 연내에 철강공급을 정상화했다. 포스코는 채권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지난 10월, 주택 1139채 보유한 임대업자 김모씨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빌라왕' 사건이 수면 위로 올랐다. 한 명이 1000채 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부터 40대 초반인 그가 모텔에서 급작스럽게 숨졌다는 것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수백 명에 달하는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현실은 비단 남의 일 만은 아닐 수도 있다.죽은 빌라왕 김모씨의 사건이 불거지자, 수도권에서만 빌라를 1000채 정도 가진 사람만 4명, 300채 이상은 16명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는 추후 더 많은 피해자들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급증시켰다.이에 지금도 깊은 한숨으로 잠 못 이룰 빌라왕 세입자들과 앞으로도 있을지 모를 제2, 제3의 빌라왕 피해자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세사기 수법부터 정부대책에 이르기까지 <KJTimes>가 꼼꼼하게 짚어보기로 한다.<편집자 주> [KJtimes=신현희 기자] 과연 서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빌라왕들에게 '배후세력'이 있는 것일까. 이들은 정말 바지사장이고 다른 의미의 희생양이라면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해지고 있다. ◆3명의 빌라왕 겹치는 건물, 건축주는 '모르쇠' 이런 주장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약 7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5000억원이다. 이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것. 민간공사는 63조8000억원으로 16.2% 늘었다.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으로 건설 경기는 좋지 않았지만 원자재 값 등 물가 상승으로 올한해 공사 금액 자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산업설비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약 1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며 10.9% 늘어난 59조5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이 37조1000억원으로 46.4% 증가했다.삼성물산의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등이 상위 건설사 계약액을 끌어 올렸다.51∼100위는 3조1000억원으로 28.9% 줄었다.101∼300위는 6조4000억원으로 4.0% 감소했고, 301∼1000위 기업은 4조9000억원으로 역시 2.1% 줄었다. 최근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DL이앤씨·포
[KJtimes=김지아 기자]최근 MZ세대, 젊은 층의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젊어진 당뇨병 환자들. 의학계에서는 발병 원인에 대해 "코로나19가 불러온 도미노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있다.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데다, 배달음식 등 섭취량이 늘어난 것은 기본적인 원인으로 꼽는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위험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의 모 내분비내과 관계자는 "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외국인보다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고 운동은 안 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조언했다. 유전적인 원인에 코로나19라는 시대적 흐름이 겹치면서 젊은 층, 어린 아이들의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무서운 2형 당뇨명의 실체 "활동량을 인위적으로 늘리자" 2형 당뇨병의 경우, 20대 젊은이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한다. 의학계가 이들의 당뇨병 증가를 위중한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건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일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6년 30세 미만 자료를 분석
[KJtimes=정소영기자]최근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는미국전기차업체테슬라에지나치게낮은과징금및과태료를부과해기업단속에실효성논란이일고있다. 지난3일공정위는테슬라코리아유한회사및테슬라인코퍼레이티드가▲1회충전주행가능거리를거짓·과장광고한행위▲수퍼차저충전성능을거짓·과장및기만광고한행위▲가솔린차량대비연료비절감금액을기만광고한행위등 '표시광고법'위반으로시정명령과과징금28억5200만원을조치했다. 아울러공정위는테슬라가▲주문을취소한소비자에게10만원씩위약금을징수한행위▲온라인으로주문취소를할수없게한행위▲온라인몰초기화면에이용약관등을제공하지않은행위▲주문취소기한ㆍ방법ㆍ효과에관한정보제공의무위반행위등 '전자상거래법'을위반해과태료100만원을부과했다. 이에4일소비자단체인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시민회의)는 "'표시광고법'3건과 '전자상거래법'4건을위반해소비자를기만하고,피해를발생시켰음에도28억5200만원에불과한과징금은지나치게적다"며 "이런솜방망이처벌로는소비자피해와기업의불법·부당행위를근절할수없다.공정위는과징금산정금액을높여제재의실효성을확보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실제로테슬라는미국홈페이지에서는1회충전주행가능거리를최대(upto)수치로광고하고있는한편,지난2019년8월16일부터최근까지국내홈페이지에서 'O㎞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