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새해부터 가맹점이나 납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갑질을 한 사업자가 위법 행위를 스스로 시정, 피해를 원상 복구하도록 노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50%까지 감면 받을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분야 과징금 고시'가 지난 12월28일(하도급은 1월12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위반한 사업자가 이를 자진 시정하면 과징금을 최대 30%(대리점 분야는 20%) 감면할 수 있었는데 이를 50%로 확대한 것. 앞서 공정위가 가맹본부나 대규모 유통업자 등의 갑질에 시정조치 등 제재를 내리면, 중·소상공인이 피해를 구제받기까지는 추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제기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자진 시정은 법 위반 행위를 중단하는 것을 넘어 피해를 구제하는 등 위반 행위로 인해 생긴 효과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신속히 구제 받고 다시 생업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며 "피조사 업체의 자진 시정을 유도하기 위해 자진 시정에 대한 과징금 감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Jtimes=김지아 기자] 현대로템은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부고속철도 KTX 탈선사고와 관련, 현대로템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사고 차량은 납품 시 검사를 통과한 정상 제품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보다 안전한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차량 납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12월26일 올해 1월5일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의 조사 결과에 대해 "열차 진행 방향 중간부 대차의 뒤축 우측 차륜이 사용 한도(마모한계) 도달 이전 피로 파괴에 따라 파손된 것이 탈선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대로템측은해당 차륜이 납품 전 실시한 공식적 성능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정상 제품이었다는입장을 전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파손된 차륜은 최초 납품 당시 철도안전법의 철도차량 제작 검사 시행지침에 따라 제3의 공인기관이 입고 검사를 했다"며 "검사 결과 경도 등 성능이 차륜 제작 관련 국제 규격인 EN 13262 기준을 만족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17년부터 207만km 이상을 주행한 '보증 외 차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3년 1월1일 기준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급은 4명, 실처장급은 14명, 부장급 26명, 지사장급 13명이 승진했다. ■ 본부장급△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 방세권 △ 고객서비스본부장 문윤영 △ 경마본부장 김홍기 △ 제주본부장 오순민 ■ 실처장급△ 홍보실장 탁성현 △ 감사실장 박한용 △ 인사노무처장 이상권 △ 도핑검사소장 황용규 △ 영천건설사업단장 황인환 △ 사업관리처장 홍용범 △ 공정관리처장 최진영 △ 디지털혁신처장 류원상 △ 말등록자격검정센터장 송규호 △ 말복지센터장 김진갑 △ 제주경마사업처장 김삼두 △ 제주목장장 박정진 △ 부산고객지원처장 최만규 △ 렛츠런재단 사무총장 박한규 ■ 부장급△ 경영관리부장 김용옥 △ 회계부장 김환욱 △ 인재경영부장 유병욱 △ 경마기획부장 마정석 △ 서울경마운영부장 김병재 △ 서울경주자원관리부장 선유준 △ 경마교육부장 황보석 △ 서울시설부장 한두현 △ 서울주로환경부장 홍문석 △ 서울도핑검사부장 유준동 △ CS마케팅부장 유범균 △ 서울고객안전부장 남근호 △ 지사시설부장 구본문 △ 불법단속부장 고선희 △ 정보보안부장 장영완 △ 말산업기획부장 이재천 △ 말산업진흥부장 이경주 △ 유
[kjtimes=견재수 기자] 화재에 취약한 플라스틱 방음터널 대신 불연성 소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도로법 및 소방시설 설치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지난 12월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경각심과 재발 방지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춘식 의원(국민의힘/경기 포천시·가평군)은 방음터널 설치 시 그 재질을 '불연성'으로 하는 동시에 방음터널 내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법」 및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9일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상 화재에 취약한 플라스틱 일종인 폴리메타크릴산 메틸(PMMA)로 만들어진 방음터널 화재로 사망자 5명, 부상자 41명이 발생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최 의원이 조사한 결과, 국토교통부의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행정규칙, 예규)」에는 터널형 방음시설(지상 방음터널)을 설치할 경우 그 재질을 '불연성'으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종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지 않고 '검토해야 한다'고만 권고하고 있다. 또 해당 지침은 '행정규칙'으로 법
[KJtimes=김봄내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발표한 2023년 신년사에서 "위험을 직시하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돌파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곧 신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위기의식'은 다가오는 재난을 막아주는 고마운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고, 레이더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위기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데 빈틈이 없어질 것"이라며 '위기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위기의식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어도 위기는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위기는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위기대응에 대한 관점 변화를 촉구했다. 정 부회장은 특히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시대에 "고객과의 접점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기본'의 핵심은 '고객'과 '상품'임을 잘 알고 있다"며, 신세계그룹의 위기 대응 역량은 고객과 상품으로부터 비롯됨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상품에 광적으로 집중할 때 또 한번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 환경에 대처하는 금융소비자의 역동적 변화와 시의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점검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 금융소비자의 금융생활 전반을 다룬 이번 보고서는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전반의 특징'과 '금융상품·채널·서비스 이용'및 '금융 브랜드 인식'등을 포함한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에 거주하고 본인 명의의 은행을 거래하는 만 20세~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분석했다. ◆금융소비자,'거래 기간과 이용 빈도'를 우선 고려해 주거래은행 판단 금융소비자는 거래하는 여러 은행 중 본인의 금융거래 규모, 빈도 등을 고려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한 곳을 '주거래은행'이라고 정의했다. 주거래은행 한 곳의 거래 중요도는 61.1%(거래은행 총 합 100%)로 금융 거래 시 심리적·물리적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또한, 거래 규모보다 '거래 기간과 이용 빈도'를 우선 고려해 주거래 여부를 판단했다. 이는 거래 규모·기여도에 기반한 금융기관의
[KJtimes=김봄내 기자]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정희영 마케팅 디렉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84년 레고코리아 설립 이래 최초의 한국인이자 첫 여성 대표다. 정 신임 대표는 연세대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이후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방ž생활가전 마케팅 총괄, 필립스코리아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쿠팡 카테고리 리더를 역임하며 영업, 마케팅, 리테일 등 다방면으로 전문성을 쌓았다. 레고코리아에는 2018년 마케팅 디렉터로 합류해 국내외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다수의 신규 시리즈 론칭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동시에 엔데믹에 대비한 온ž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하며 브랜드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정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된 국내 환경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레고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놀이의 교육ž문화적 가치를 토대로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에 주력하며 질적 도약 또한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희영 레고코리아 신임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레고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원 농심 회장은 2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신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우선 건전한 구조를 다져야 한다"며 "경영 전반의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및 정비하여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지향하자는 의미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장은 시대적인 과제”라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의 수준에 맞는 인프라와 프로세스, 핵심역량을 재정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으며, 특히, 최근 준공한 미국 제2공장과 중국 청도신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o.1을 향해 달려 나가자"고 독려했다.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 나갈 것도 주문했다. 특히, 최근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식물공장 솔루션, 외식 사업을 고도화해 육성하며, 동시에 농심의 사업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조현준 회장이 새해 필승 전략으로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했다. 조 회장은 2일 2023년 효성그룹 신년사를 통해 "VOC(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 활동을 진화시켜 고객 몰입 경영으로 나아가야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 몰입(Customer Obsession)'경영은 고객 최우선 주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경영전략∙관리시스템∙조직문화∙리더십 등 경영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경영을 뜻한다. 글로벌 일류 기업에서 고객 몰입을 제시한 적은 있었지만, 국내 산업계에서 고객 몰입 경영을 선포한 것은 조 회장이 처음이다. 조 회장의 고객 몰입 경영 선포는 올 해 글로벌 경제 불황이 깊어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고객이 요구하는 납기, 품질 등을 만족시키는 수준을 벗어나서 고객이 예상하지 못한 미래의 니즈까지 찾아내 충족시켜 주는 고객 행복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통해 기업과 고객이 일체화되는 혁신이 이루어져야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회장
[KJtimes=김봄내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강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2일 권 부회장은 전 구성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실행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한 해 강한 실행력을 구축하기 위해 ▲IT 시스템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 ▲명확한 R&R(Role & Responsibilities) ▲탄탄한 팀워크 확립 등 핵심 3대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유무형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New ERP시스템 구축 등 전사 IT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한다. 또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시스템에서 나온 데이터를 통해 보고와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성원들의 업무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무 R&R 운영 프로세스도 정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직접 불명확한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의 'AI 싱크탱크'인 인공지능연구소가 'F·U·N 고객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새해 핵심 전략과제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플랫폼'구축을 앞세웠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상황/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특정 작업을 제안하거나 수행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능형 솔루션을 말한다. 예를 들면, 고객이 평소 에어컨을 이용하는 패턴을 AI가 스스로 판단해 특정 기온에 다다르면 에어컨 전원을 켤지 끌지 먼저 제안하고 최적의 온도와 풍량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는 이를 위해 음성/이미지/영상/감성/생체 인식 기반의 공간상황 및 사용자 상태 인지, 맥락대화 및 감성대화를 통한 논리추론, 음성/영상 및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는 멀티모달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 등과 같은 AI 원천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한다. 인공지능연구소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품 및 서비스에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가전, TV, 전장, IT 등 주력사업을 더욱 진화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또 디지털 헬스
[KJtimes=김봄내 기자] 삼성SDI[006400]와 현대제철[004020], 알테오젠[196170] 등에 대해 연초부터 증권사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SK증권과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그곳이다. 그러면 이들 증권사는 어떤 이유로 이들 종목에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 2일 SK증권은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로 91만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 상해공장 가동률 조정으로 촉발된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가 2차전지 주가를 강하게 끌어내리고 있지만 이 회사 고객사들의 주문 및 EV 부문의 실적은 견조한 상태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삼성SDI의 경우 4분기 EV용 중대형전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로 전망하는데 가장 큰 고객사인 BMW의 전기차 신차인 i4와 iX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들의 연말 재고조정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4만7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국내 동종업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PBR 0.2x에 머무르고 있어 주가 측면에서 방어적 역할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
[kjtimes=견재수 기자] 제2경춘국도 건설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예산이 반영됐다. 기존 교통량 증가로 도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로 추진된 사업은 올해 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제2경춘국도 건설'을 위한 국비 765억 7000만원이 확정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제2경춘국도 신설은 그동안 남양주에서 춘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교통량 증가에 따라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 국도의 기능이 저하된 것도 이 같은 목소리를 뒷받침 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내 착공을 목표로 남양주-가평-춘천을 연결하는 총 33.6km 구간 4차로 신설 사업이 추진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286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 예산은 2억원이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시설계가 추진되면서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최춘식 의원은 "제2경춘국도 건설로 가평군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KJtimes=정소영기자]인천광역시미추홀구 일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전세사기주범및공범(중요가담피의자)에대한법원의구속영장기각으로 추가피해자를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목소리가커지고있다. 30일미추홀구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대책위)는미추홀구조직적전세사기주범및공모자의구속영장기각에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대책위는사기행각을벌이고연락도두절된채사라진피의자들에대한제대로된수사를통해조직적전세사기의전모를밝히고관련자를엄중하게처벌해줄것을촉구해왔다. 지난21일인천경찰청에서6개월에걸친경찰의1차수사결과로327세대266억원의보증금을편취한미추홀구일대집단전세사기일당51명을검거하고이중사기와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위반혐의를받는건축업자A(61)씨등5명에대해구속영장을신청했다. 그러나지난23일인천지방법원(이하인천지법)은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5명모두에대해구속영장을기각했다. ◆대책위 "법원이 피해자보다 가해자 손 들어줘 피해세입자 두번죽여"울분 인천지법은주범인A씨등2명에대해 "범죄혐의의소명정도와기망행위등에대한다툼의여지,일정한주거와직업등을종합해 볼때현단계에서피의자를구속해야할사유와필요성을인정하기어렵다"며나머지3명에대해서도 "수집된증거자료내용과증거수집현황,공모관계등범죄성립을둘러싼
[KJtimes=김봄내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2022년 말 기준 17개 단체에 1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협의 ‘어부바 차량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수고를 덜고자 대전시청(대전시립체육재활원)으로 저상버스를 기부하며 시작됐다. 현재까지 소록도, 은평장애인어르신돌봄센터, 세계로지역아동센터, 성남시청 등 17개 장애인·노약자·아동 복지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19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2023년에는 부산시각장애인연합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등 4개 단체에 4대의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본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지역별 현황은 지원이 완료된 곳을 기준으로 ▲서울 3대 ▲인천·경기 2대 ▲대구·경북 1대 ▲대전·충남 3대 ▲광주·전남 6대 ▲전북 1대 ▲강원 3대 ▲제주 1대다. 신협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이동 수단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신협 어부바 차량을 통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일상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