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4일 서울 신림동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제6회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수여식에서 박삼구 회장이 서울대 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서울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대학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6년 서울대학교와 '금호예술기금' 출연 약정을 맺고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에서 추진하는 예술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을 전달하고 서울대 예술 분야의 수준 향상과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선대 회장님들의 가르침으로 오늘 영광스런 상을 수상했다"면서 "서울대에서 더 많은 휼륭한 문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향했다.출국장에서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윤부근 사장 등이 배웅했다.이 회장이 갑작스럽게 일본으로 출국하게 된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 사업파트너 또는 지인들을 만나고 사업구상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 회장이 일본으로 출국함에 따라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때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할 지가 불투명해졌다.지난달 박 대통령의 미국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나섰던 이 회장은 지난달 21일 귀국했다.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이 부회장은 베이징에 이어 미국도 방문해 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협력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해 동반성장 의지를 보였다.두산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중공업 협력사 터보파워텍과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원진엠앤티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회장은 이날 “두산과 협력사는 한 식구와 같다“며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는 지속적인 물량 주문과 노후 설비 교체를위한 자금 지원을, 이원주 원진엠앤티 대표는 장비 구입 때 적용되는 무이자 할부기간 연장 및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지원 등을 각각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노후 설비 교체를 위해 직접 지원 또는 매칭 펀드를 활용해 적극 돕겠다”고 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은 12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CGF(The Consun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에 참석했다.CGF는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로,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PG 등 70여개국 650여개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회원이다.오는 14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서밋에는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듀크 월마트 CEO, 조루주 플라사 까르푸 CEO 등이 참석, 소비재 세계 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한편 롯데는 이번 행사 기간 '혁신'을 주제로 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7일 신경영의 새로운 출발로 제품·서비스의 품격제고와 창조경영, 상생을 꼽았다. 이 회장은 신경영 선언 20주년이 되는 이날 그룹의 38만여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임직원과 국민에 대한 감사를 우선 표시한 뒤 흔들리지 않는 초일류기업이 되기 위한 당부를 했다.이 회장은 "나부터 변하자, 처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고 주장했던 1993년 신경영 선언 당시를 회고하고 "낡은 의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 버리고 양 위주의 생각과 행동을 질 중심으로 바꿔 경쟁력을 키웠다"고 지난 20년을 평가했다.삼성은 이 회장의 신경영 선언이후 매출이 1993년 29조원에서 지난해 380조원으로 13배 증가했고, 수출은 107억달러에서 1572억달러로 15배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발전을 했다.이 회장은 그러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면서…
[kjtimes=견재수 기자]"안전관리를 하지 않으면 경영할 수 없다."지난 4일, 내곡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 이 현장에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모습을 드러냈다.여름철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100여 명의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정 부회장은 이처럼 건설 현장을 돌며 직접 안전활동을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지난해11월, 인천 송도사옥에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설치한 포스코건설은안전관리에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아웃·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보호구 미착용이나 안전시설 임의해체 등 안전수칙을 한 번 위반한 근로자를 작업장에서 퇴출시키고 경미한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선 3번까지 기회를 주는 것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일(현지시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으로 재선임됐다.조 회장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69차 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조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세계 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조 회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1996년 이후 이번이 7번째다.IATA는 1945년 설립된 항공사 간 국제협력기구로 전 세계 240개 항공사가 회원이다. IATA 집행위원회는 IATA의 활동 방향을 정하고 산하기관을 감독하는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항공사 최고경영자 31명으로 구성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에서 나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2일 SK텔레시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5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의 파리자선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 대표로 연설하면서 "나눌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며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행복을 맛볼 수 있도록 물을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가뭄으로 물이 귀할 때 당신의 논에 댈 물을 당연하듯 나눠 주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기억난다"며 "나눔은 드러낼 일이 아니지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기업 경영과 모금회 활동을 병행하면서 기업에는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모금회에는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SK그룹의 행복날개가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추구를 의
[kjtimes=김봄내 기자]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29일 우리 사회가 극복해야 될 과제로 탐욕적 이기주의를 꼽았다.김 회장은 이날 강릉 명주군왕릉 능향전에서 열린 명주군왕 능향대제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법질서, 문화수준, 생활양식 등 사회의 모든 부문을 선진화시켜야 한다"면서 "특히 탐욕적 이기주의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어 "탐욕적 이기주의를 뛰어넘어 전체를 위한 이익을 우선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각 부문에 여전히 탐욕적 이기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이날 행사는 강릉 김씨의 시조인 명주군왕 김주원 공의 업적을 기리는 제례로 명주군왕의 38세손인 김 회장이 제주 역할을 했으며, 김윤기 전 건설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3000여명의 문중 인사들이 참석했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지영난 부장판사는 24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에 넘겨진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신 회장은 지난해 10월11일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지만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검찰은 신 회장이 10월23일과 11월6일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에 대해서는 외국 원수와 고위 각료 면담 등의 일정으로 국회 출석 요구 전에 확정돼 있던 일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지난달 26일 열린 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대기업 간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2일 제임스 호튼 미국 코닝 명예회장 일행을 만나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23일 삼성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가진 이날 면담에 코닝측에서는 웬델 윅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로런스 맥리 기획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삼성에서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이 회장과 호튼 회장 일행은 양사 간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세계 경제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이 회장은 "삼성과 코닝이 합작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됐는데,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협력 분야도 신기술 개발과 기술 교류 등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 서로 윈윈(Win-win)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삼성과…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수행을 위해 지난 4일 출국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1일 귀국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최고경영진들과 만났다.이 회장은 미국에서 경제사절단으로서의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에서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정부가 내세우는 창조경제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측된다.삼성그룹은 향후 10년동안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하고 5년동안 1700억원을 투입해 5만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 등을 발표했다.이는 이 회장이 방미 기간 중이던 지난 8일(현지 시각) 박 대통령과의 조찬에서 "창조경제가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
[kjtimes=김봄내 기자]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공과대학(IIT)에서 명예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효성 측이 전했다.조 회장은 II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첫 한국인으로 기록됐다.조 회장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5년 일본 와세다대에 이어 해외 대학에서의 두 번째 명예박사 학위다.IIT 측은 조 회장이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은행자동화기기 부문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발판으로 효성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태평양경제협의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을 지내며 국제 우호증진에 이바지한 점도 학위 수여 배경이 됐다.조 회장은 1959년 일본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졸업한 뒤 IIT 공과대학원 화공학 석사 과정에 입학하면서 이 학
[kjtimes=김봄내 기자]유동성 위기로 채권단 자율협약 등 구조조정에 돌입한 STX그룹의 강덕수 회장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6일 STX에 따르면 강 회장은 7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경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식을 포함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회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회장은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그룹이 해체 위기에 몰린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룹이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전 세계에 들이닥친 조선해운 부문 장기불황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주요 계열사가 자율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자율협약 신청은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와 회사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혔다.강 회장은 이어 "그룹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며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창조경제'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허 회장은 15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일류 기업으로 뻗어가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창조경제를 제시하고 그에 맞는 조직의 변화를 강조했다.그는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창조경제라고 정의하고 "창조경제가 뿌리내리려면 일선 사업현장에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아울러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개발한다는 거창한 목표도 좋지만 작은 아이디어라도 기존 제품에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허 회장은 이를 위해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인재 채용으로 창의적 인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