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기아는 더 뉴 기아 레이(The new Kia Ray, 이하 레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Gravity)'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레이의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강인한 느낌의 외관 이미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다크메탈 색상을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시(장식) 및 후면부 테일게이트 가니시는 보다 단단한 인상을 준다. 또한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범퍼 하단부) ▲A필라 ▲루프 ▲아웃사이드 미러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그래비티만의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했다. 측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5인치 블랙 알로이 휠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전∙후면부와 통일감을 연출했다. 그래비티 모델은 ▲클리어 화이트 ▲밀키 베이지 ▲아쿠아 민트 등 총 3가지의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815만 원이다. 경차는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다. 한편, 기아는 그래비티 모델 출시와 함께 레이 전용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차박 등 야외 활동 시 레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이드 타프(그늘막) ▲사이드 프로젝터 스크린 ▲테이블&사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해"겨울철 유행 상황과 해외 변이 상황 등을 고려해서 신속히 정책 전환 시점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백경란 청장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마스크 의무화 정책 완화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진행하고 있었으나,겨울철 재유행 환자가 증가하면서 당분간은 마스크 정책을 유지하고 유행이 조정되는 국면으로 들어가면 재논의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이 모이지 않아 결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몇 주째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 때문에마스크 완화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청장은 또 마스크 장기 착용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최 의원의 질의에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어린이들의 교육이나 발달에 장애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기상조" 원숭이두창 환자 국내 3번째 환자 확인 '마스크는 계속' 마스크를 벗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새
[KJtimes=김봄내 기자] SPC 삼립[005610]과 한화손해보험[000370], 빙그레[005180] 등에 대해 SK증권과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등이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SK증권은 SPC 삼립에 대한 목표주가로 12만7000원을,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기존 4분기의 전년대비 성장률 추정치 19.1%에는 변경이 없고 베이커리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SPC 삼립의 경우 3분기 연결 매출액 8835억원과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하면서 리오프닝 효과로 모든 부문이 전년 대비 성장했는데 다만 3분기에 푸드 부문 신선편의 카테고리가 원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2.6%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한화손해보험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8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3분기 이익은 833억원으로 추정치 789억원과 컨센서스 613억원을 상회했고 보험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투자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고 큰 특이요인은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와 서울시가 자율주행 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전자와 서울시는 LG전자 모바일 솔루션 'Soft V2X'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특화시스템 구축'실증사업을 실시한다.실증사업은 LG전자와 서울시가 구축한 모바일 앱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에서 보행자, 차량, 오토바이, 킥보드, 자전거 간 충돌위험을 미리 알려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 앱은 LG전자의'Soft V2X'를 활용해 별도의 V2X 전용단말기 없이도 누구나 모바일에서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며,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부터 운전자까지 앱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충돌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와 서울시는 어린이가 많이 통행하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우선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실증 장소는 도로구조, 교통상황, 실증효과 등을 고려해 서울 강서구 화곡동(2·4·8동) 주변으로 설정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앱은 실증 장소인 화곡동 주변에서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 앱은 이용자들의 현재 위치, 이동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5G 클라우드 시스템에 전송해 실시간으
[KJtimes=김봄내 기자] 효성이 15일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은 마포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첫 번째로 성금을 기탁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오는 23일에는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200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 세대에 백미 20kg을 전달해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11월15일부터 스타벅스의 겨울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했다. 몰스킨과 협업해 제작한 '2023 스타벅스 플래너'는 고객의 일상 속에 스타벅스가 언제나 함께하는 마음을 담아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데일리 플래너인 '리추얼 플래너'(신시아 레드 색상, 하우스 그린 색상)와 나만의 커피와 여행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토픽형 노트인 '라이프 저널'로 제작했으며, 스타벅스 앱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11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미션 음료(토피 넛 라떼,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제주 금귤 민트 티, 오트 크림 스카치 콜드 브루,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한다. 다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올 11월 초 국가 애도 기간 동참 등의 사유로 e-프리퀀시 이벤트 기간이 단축 운영됨에 따라, e-스티커 적립에 어려움이 있을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e-스티커 추가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반부패 경영환경 구축을 통한 ESG경영 고도화 및 윤리경영 체계 정착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수립한 부패방지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표준이다. SKT는 ‘ISO 37001’ 인증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각 부서별 부패 리스크에 대한 도출 및 평가를 통한 리스크 통제방안 및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SKT는 지난 10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엄격한 심사를 받았으며, 이번에 SKT가 갖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SKT는 같은 달 홈페이지내 지속가능경영 페이지에 ‘SKT 부패방지 방침’을 게시하는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실행에 대한 최고 경영진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SKT는 ESG 시대에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비즈니스 청렴성 소사이어티) 서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쓱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쓱세일’ 행사에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면세점, 까사미아 등에서의 주요 오프라인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SSG닷컴과 G마켓,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들 역시 댓글 이벤트, 쿠폰 증정, 한정판 패키지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각 사별 행사 기간 및 내용 별첨 참조) 이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기 카테고리 전 품목 1+1과 최대 50%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계란(30구X2판, 총 60구)을 9,980원에, 삼겹살/목심을 100g당 1,548원에 판매하는 등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주요 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냉동군만두, 사조/오뚜기 참치 전품목, 시리얼, 두부 등 인기 식품 카테고리 전품목 1+1 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앱에서는 20만 원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 삼성카드로 10만 원 이
[KJtimes=김승훈 기자]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이 일본에서 TV 화질의 비약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OLED TV 패널이 일본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 전문매체 '하이비(Hivi)'가 주관하는 '2022 그랑프리 어워드'에서 기술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비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영상,음향 기기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TV 분야에서 영향력이 크다. 올해 수상 리스트에서 한국 기업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하이비 측은 LG디스플레이가 'EX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존에 한계로 여겨졌던 TV 화질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점을 인정해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10년의 OLED 기술력을 결집해 독자 개발한 'EX 테크놀로지'는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OLED 대비 화면 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재현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OLED 화질의 핵심이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 속 수소 원소를 보다 강력하고 안정된 구조의…
[KJtimes=신현희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SM그룹 편입 후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대한해운의 매출액은 4404억원, 영업이익은 790억원이다.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42%, 43% 증가한 수치며, 같은 기간 증권가 추정치를 각각 13%, 11% 이상 상회한 호실적이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1조 2193억원과 2213억원으로, 사실상 2022년 영업이익의 역대 최대치를 확정한 셈이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대한해운 관계자는 "시황의 불확실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시황에 따른 전략적인 선대 운용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유가상승을 고려한 급유지 다변화 등 효과적인 대응전략과 함께 LNG사업부문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 누적기준 대한해운LNG의 전용선 매출액 합계는 6166억원으로, 전년동기 4153억원 대비 48% 성장했다.또한, 대한해운LNG는 지난 8월과 9월에 쉘(Shell)과의 장기대선 계약에 투입될 174K CBM LNG 운반선 2척을 인수함에 따라 4분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대한해운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등 녹록치 않은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1일 개최된 제315회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금고은행을 선정할 당시 KB국민은행이 높은 점수를 받고도 NH농협은행에 밀려 탈락한 배경과 함께 금고은행인 농협은행에 돈을 넣고 오히려 이자를 떼이는 이른 바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고광민 서울시의원은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청 금고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농협은행과 약정을 맺고 2조 506억 7000만원의 자금을 농협은행 금고에 예치해 운용하고 있다. 이날 고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20년 금고 지정 약정서 체결 시 막대한 자금을 농협에 예치하면서 정기예금의 가산금리를 –0.35%에서 -0.15%로 책정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현재 적용금리가 기준 금리보다 훨씬 낮게 적용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이에 2020년 당시 금리가 하향 추세였던 점을 이유로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사)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11월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베트남 냐짱(나트랑) 칸호아 제주초등학교 등지에서 21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김만덕기념사업회가 베트남 어린이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에 건립한 칸호아 제주초등학교에서 진행해 김만덕의 ‘나눔의 정신’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 처방뿐만 아니라 기초보건교육을 통한 올바른 의료 지식을 전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연속성 있는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의가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2011년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2년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2회씩 제주항공의 취항지에서 진행하는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 전라남도 여수 의료봉사로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협력기업의 애로요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앞장선다.이를 위해 중소기업 대상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한국마사회측은 이번 공모에 대해 "중소기업 관점에서 기관의 실질적인 규제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모내용은 기업 경영활동에 제약이 되는 마사회의 불합리한 규제 관련 고충사항 및 개선 아이디어로, 중소기업 담당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관 규제개선 아이디어'에 대해 마사회측은 "지원 대상 선정기준 규제 합리화, 보증(이용)료 개선 등 경영비용 부담 완화 및 법보다 엄격한 기관 수의계약 금액한도와 소규모 수의계약 범위 확대 및 기업 지원확대를 요청하는 제안이나, 전자입찰 사이트 이용 장벽과 기업친화적 애로를 해소하는 모든 의견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필요성, 구체성, 효과성, 참신성을 중점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는 24일 개별 통보되며, 아이디어가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공모…
[KJtimes=김승훈 기자]애경케미칼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449억원, 영업 이익 8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0.9%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60.9% 감소했지만,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조7143억원(전년 대비 52.5% 증가), 영업 이익은 918억원(전년 대비 9.2%증가)을 달성했다. 지난해 합병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업황 속에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애경케미칼 담당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약세와 국제 유가 하락에 의한 스프레드 악화로 수익성이 감소됐다"면서 "다만 합병 이후 한층 강화된 펀더멘탈(기초 체력)과 수직 계열화 등 시너지를 발현해 수익성 감소폭을 최대한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4분기 전망에 대해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시황 악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료 수급 안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윤활기유 등 새로운 시장 진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은행은 손님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차별화된 아트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방형 수장고'H.art1(하트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H.art1'은 중복점포로 폐쇄했던 을지로기업센터지점의 유휴건물을 지역 손님들에게 되돌려 주고자 리모델링을 거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H.art1'이라는 건물의 이름은 행내 공모를 통해 정했다. 하나은행(H)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art)을 관람할 수 있는 은행권 최초의'개방형 수장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Heart'와 같은 발음을 사용해 명명했다. 하나은행은 이곳에 '미술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미술품 전시는 물론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아트뱅킹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 기반의 아트뱅킹을 넘어 손님과 공감하는 사람 중심의 아트뱅크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H.art1'은총 4층으로 구성됐다.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ATM기와 카페가 있는 1층을 지나 건물 2층에는 하나은행이 보유한 3000여 점의 미술품 중 세대, 지역, 계절 등 특색에 맞춰 엄선된 110여 점의 작품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