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김장철이 끝나가면서 비수기에 접어드는 12월에도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디오스 김치톡톡'은 계절적 수요가 줄어드는 12월에도 최근 3주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다.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된 스탠드형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5% 이상 늘었다.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12배 더 많이 자라도록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 인기모델에 디자인을 강화한 405ℓ 스탠드형(모델 K415SB15)과 219ℓ 뚜껑식(모델 K225SA15S)을 새로 출시했다. 곡면 메탈이 적용된 스탠드형 신제품은 김치냉장고 중 처음으로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선택했다. 지문이 남지 않고 김치 얼룩과 오일 등 이물질이 쉽게 닦여 관리도 쉽다. 뚜껑식 신제품은…
[KJtimes=김봄내 기자]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다. 범죄심리학자인 표 소장은 이날 오전 11시2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대표도 참석한다.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촉구하다 경찰대 교수직에서 물러난 표 소장은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문 대표의 영입 1호로,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KJtimes=김봄내 기자]15~29세 청년 대졸자 4명 중 1명은 교육·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고용 상태도 아닌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족의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높은 것인데, 이는 취업 준비 기간을 늘려 더 나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취업준비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OECD 주요 국가 청년 NEET의 특징 및 시사점'(이만우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장) 보고서에 따르면 OECD의 '한눈에 보는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 Interim Report) 2015'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한국의 15~29세 청년 중 니트족 비중은 18.5%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 중 터키(31.3%), 그리스(28.5%), 스페인(26.8%), 이탈리아(26.1%), 멕시코(22.3%), 헝가리(20.5%), 슬로바키아(19.1%)에 이어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OECD…
[KJtimes=이지훈 기자]기성용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27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기성용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 기성용은 전반 9분 앙헬 랑엘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맞고 골문 앞에서 흐르는 것을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기성용의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됐다. 그는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도움 1개가 유일한 공격 포인트였다. 8월 26일 요크시티(4부리그)와 캐피털원컵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가에 외국인의 매도 기조가 새해에는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외국인의 최근 국내 주식 연속 순매도 행진이 역대 7번째로 길어지고 있다는 이유에 기인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실제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직전 거래일인 24일까지 모두 1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10일부터 3월 4일(총 17거래일)과 함께 역대 7번째로 긴 연속 순매도 기간이다. 최근 17거래일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97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올해 상반기에는 10조원 가깝게 한국 주식을 사들이다가 하반기에는 다른 신흥시장에서처럼 자금을 회수했다. 특히 지난 8월 5일부터 9월15일 사이에는 총 2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팔아치운 주식 규모만 5조5432억원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장인 2008년 6월 9일일부터 7월 23일 사이의 33거래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연속 순매도 기록이다. 그러면 이 같은 투자기조가 새해에는 어떻게 변할까. 증권가 일각에선 외국인들의 순매도 행진이 길어지면서 점차 하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이휘재(43)가 26일 열린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날 오후 9시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휘재는 유재석, 이경규, 강호동, 신동엽, 차태현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휘재는 서언·서준 쌍둥이 아들과 함께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건강정보프로그램 '비타민'의 진행도 맡았다. 그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연달아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고 이전에도 수차례 최우수상 등을 받았지만 대상과는 연이 없었다. 대상 수상 직후 이휘재는 감격한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거쳐간 아이들과 아빠의 이름을 한명 한명 호명한 뒤 "이 상은 이 프로그램에 나온 모든 아이들의 대표로 제가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이름 듣는 순간 며
[KJtimes=이지훈 기자]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모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시향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정명훈 전 서울시향 대표의 부인 구모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일부 서울시향 직원들에게 "박 대표가 폭언과 성추행,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는 호소문을 배포하도록 하는 등 박 전 대표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남편인 정 감독의 비서를 통해 이 같은 지시를 내리고 박 대표의 사퇴를 종용케 한 정황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4년 말, 서울시향 일부 직원들은 박현정 전 대표가 2013년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성추행 발언을 하는 등 성추행과 폭언을…
[KJtimes=김봄내 기자]재계 주요 기업들의 위기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 실제 총수가 직접 국민 앞에 나와 머리를 숙이는 일도 흔해졌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기 상황’에 예전보다 신속하게 움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 총수가 국민들 앞에 고개를 직접 숙인 사례가 예년보다 늘어났다. 대표적인 사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김 회장은 지난 7월 3일 오전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숨지고 경비원 1명이 부상하는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같은 날 오후 곧바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희생자들에 임직원에 준하는 최대한의 보상과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직접 수습을 지휘했 다. 지난 7월말 형 신동주 전 일본…
[KJtimes=이지훈 기자]재계 주요 기업들의 위기 대응이 빨라지고 있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더디고 미숙한 대응으로 오히려 비난을 키우고 기업 이미지를 구긴 사례도 여전히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위메프와 쿠팡, LG생활건강, 롯데주류 등이 버티기나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곤욕은 치른 기업들로 꼽힌다. 버티기의 대표적 사례는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채용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지역 영업직 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최종전형에 오른 11명에게 2주 동안 ‘거래(딜·deal)’를 따게 하는 등 정직원에 준하는 일을 시키고 전원 불합격 처리한 게 발단이었다. 논란 초기 위메프는 줄곧 “채용 테스트 결과 모두 기준에 맞지 않아 불합격 처리된 것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설명만 반복하다가 올해 1월 탈락자 전원을 합격 처리했다. ‘불매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82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각각 40억6371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7, 23, 27, 35, 38, 43’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2’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56명으로 각각 4837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851명으로 각각 146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7618명과 146만4978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으면서 '공룡 증권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압도적인 규모의 국내 1위 증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올해 3분기 말을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단행한 유상증자를 포함하면 자기자본 3조4천620억원의 규모로 업계 4위다. 여기에 대우증권의 자기자본 4조3천967억원을 더하면 무려 7조8천587억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초대형 증권사가 된다. 자기자본 규모 면에서 업계 2위로 밀려나는 NH투자증권(4조6천44억원)과도 3조2천543억원 가량 차이가 나게 된다. 이번 대우증권 인수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 등을 포함한 미래에셋그룹의 자기자본은 1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앞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올해 초 임직원에게 보낸…
[KJtimes=김봄내 기자]'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KDB대우증권 인수를 계기로 스스로 새로운 도전 과제를 설정했다. 일본 노무라를 뛰어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미래에셋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노무라는 자기자본 24조원의 아시아 1등이자 골드만삭스 등에 비견되는 글로벌 IB다.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음으로써 자본금 8조원에 육박하는 국내의 압도적인 1위 증권사로 거듭나게 됐지만 아직 갈 길이 한참 먼 셈이다. 그러나 평사원에서 출발해 국내 최대의 금융투자그룹을 일군 박 회장의 인생 역정에 비춰 아시아 1위로의 도약도 실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박 회장은 그간 한국 금융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성공 스토리를 써 왔다. 1958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일고와 고려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라면값 담합으로 부과받은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승소 취지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실제 담합이 없었다고 판단해 함께 소송을 낸 오뚜기와 한국야쿠르트도 승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4일 농심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 등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담합의 직접 증거인 자진신고자 측 진술이 이미 숨진 임원의 전언이고 내용도 구체적이지 않아 전적으로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농심이 다른 업체들과 가격인상 날짜나 내용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그런 정황만으로는 가격인상을 담합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라면 가격은 사실상 정부 관리대상이고 원가상승 압박이
[KJtimes=이지훈 기자]탈당이 예상되는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천정배 의원 신당 합류를 검토하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권 의원은 이날 천 의원과 면담해 가칭 국민회의 합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지난해 7·30 광주 광산구을 보궐선거 당시 천 의원과 인연이 있다. 당시 출마를 준비한 천 의원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의 전략공천 방침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까지 검토했지만 공천대상이 권 의원으로 정해지자 출마를 포기했다. 탈당 거론되는 권은희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로 들어서고 있다. 권 의원은 이날 천 의원과 면담해 가칭 국민회의 합류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천 의원은 공천을 축하하면서 지원유세에까지 나서 권 의원의 당선을 도왔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kjtimes=최태우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정확한 용량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편리하게 복용시킬 수 있는 어린이감기약 ‘써스펜시럽’을 출시했다. ‘써스펜시럽’은 성인용 제품인 ‘써스펜데이·나이트정’과 동일하게 밤, 낮 시간대 복용을 구분한 제품으로, 포장재 내 투약기가 포함돼 있어 정확한 용량을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투약기는 바늘침이 없는 주사기 모형으로, 시럽제 입구에 꽂은 뒤 용량이 표기된 눈금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담으면 된다. 피스톤을 누르면 좁고 가는 입구를 통해 고르게 분사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사용법 그림 참고).특히, 두 제품 모두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포도와 오렌지 맛을 담아 약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용기는 어린이 보호용 뚜껑 및 플라스틱병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을 채택해 제품의 특징을 명확하게 표현했다.써스펜데이시럽·써스펜나이트시럽은 만2세 이상 어린이를 기준으로 4시간 간격으로 1일 3회에서 4회까지 복용하면 된다. 두 제품은 약국 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써스펜데이시럽에는 위장장애 없는 해열진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