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동현수 두산 사장은 14일 처음으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얻은 것과 관련해 "동대문 상권 부활을 돕고 동대문을 서울 시내 대표적 관광 허브로 키워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면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 사장은 합격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산이 각 평가항목별로 치밀하게 준비한 사업계획이 제대로 평가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특히 심사위원들은 동대문의 입지적 조건, 지역 상생형 면세점이라는 두산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을까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동 사장은 그러면서 "동대문 상권의 염원을 담아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기쁘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날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를 얻어 처음으로 면세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SK네트워크가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수성(守城)'과 '공성(攻城)'에 모두 실패하면서 서울 광장동 워커힐 면세점이 23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 SK네트워크는 기존 워커힐 면세점 특허 재승인과 함께 신규 동대문 면세점 특허를 노렸으나 모두 불발에 그쳤다. 관세청이 2013년 법을 개정해 5년마다 경쟁입찰 시행을 결정한 이후 기존 면세점 사업자가 사업권을 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커힐 면세점은 SK그룹(당시 선경그룹)이 1973년 워커힐 호텔을 인수한 뒤 1992년 호텔 안에 면세점을 두면서 시작됐다. SK 워커힐 면세점은 쇼핑과 카지노, 숙박을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도심형 복합 리조트 면세점이다. 특히 시계·보석과 국산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특화 면세점으로 성장했다. SK네트웍스는 1천억원 규모의…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안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3곳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사업자로 롯데와 신세계[004170], 두산[000150]이 선정되고, SK가 탈락했다. 부산 지역 면세점 1곳은 신세계가 따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4일 이런 내용의 면세점 사업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박2일간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면세점에 대한 특허 심사를 진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심사위원의 경우 총 15명 중 1명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학계, 소비자 단체 등 민간위원 9명, 정부위원 5명으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위원 선정도 수백명의 위원 풀을 대상으로 전산 선별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추출함으로써 위원 선정에 공정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자 평가 기준은 5개 항목에서 1천 점 만점이다. 세부 항목별로 관리역량(300점),
[kjtimes=임수찬 기자]금호건설은 13일 공시를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제5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계약금액은 948억9750만원 규모로, 금호건설 매출액의 6.23%에 해당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한성에프아이가 전개하는 스포츠 캐주얼 올포유가 제작지원하는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면서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영선(김미숙)과 진애(유진)의 회의 장면에 노출된 레이스꽃 프린트 패딩점퍼 상품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극중 유진이 패션회사에서 일하는 커리우먼 역할을 맡으며 감각적인 오피스룩으로 착장한 일명 ‘진애 자켓’도 판매율 70%를 넘으며 고객의 문의도 뜨겁다. 드라마 속 배우들이 입은 상품이 고객의 반응이 좋고, 극중 진애(유진)가 자주 등장하는 올포유 답십리점은 ‘부탁해요 엄마’ 촬영 장소이다. 실제로 올포유 답십리점은 ‘왕가네 식구들’, ‘당신만이 내사랑’, ‘가족을 지켜라’ 등 주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방송을 타기 전보다 매출이…
[KJtimes=유병철 기자] ㈜디스커버리투어는 매력과 마력의 문화도시 교양여행 12박 13일 상품을 출시한다. 매력과 마력의 문화도시 교양여행 12박 13일 상품은 이탈리아(밀라노, 베로나, 베니스), 오스트리아(비엔나), 체코(프라하, 체스키크룸로프), 독일(드레스덴, 라이프치히, 할레, 바이마르, 아이제나흐, 바이로이트, 밤베르크,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을 둘러본다. 하나. 중세 위인들의 초청장 - 인문학 거장 50인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 베르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브라만테의 주요 무대였던 밀라노,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인 베로나, 비발디, 마르코 폴로, 티치아노, 틴토레토, 카사노바의 베니스,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쇼팽, 하이든, 체르니, 말러 그리고 클림트의 무대인 비엔나, 관현악의 대가 드보르자크, 체코 국민 음악의 창시자이며 볼타바강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승계라는 과제와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재편 전반의 양상이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철저하게 맞춰진 모습이다. 핵심 사업을 남겨두고 주력계열사를 뭉터기로 떼어 팔고 있으며 계획했던 사업도 단호하게 수정하고 있다. 13일 삼성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물산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주변 유원지 조성 프로젝트를 일부 수정했다. 지하 3층~지상 7층 300실 규모로 오는 2017년 초 에버랜드캐슬리조트호텔(가칭) 준공이 목표였다. 이와 함께 에코파크, 아쿠아리움, 상업 단지 등 유원지 프로젝트도 일부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오는 2025년까지 1조5000억원을 들여 에버랜드 일대 1300만㎡ 부지를 개발할 계획이었다. 삼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내년부터 O2O로 큰 폭 성장 ▲장기성장 돌입 ▲게임 매출 회복 등의 분석결과를 내놨다. 13일 LIG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내년부터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서비스를 통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리운전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됨에 따라 내년을 기점으로 O2O 서비스를 통한 매출 창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1∼2년 간 매분기 교통·홈·딜리버리 등 다양한 영역의 O2O 신규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00대로 시작한 카카오블랙은 양호한 초기 성과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고 퀵서비스 등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 또한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선전한 게임 매출과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앞으로 모바일 웹보드 게임 출시로 게임 매출의 반전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실적이 올해 3분기 저점을 찍고 나서 개선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
[KJtimes=김승훈 기자]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떤 분석을 하고 있을까.13일 삼성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3분기 적자 폭이 페이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확대됐지만 내년 상반기 대규모 마케팅이 종료되면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NHN엔터테인먼트가 전날 공시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었다. 하지만 22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분기보다 적자폭이 커졌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규 모바일 게임 흥행 등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에 대한 대규모 마케팅 등으로 적자폭이 오히려 커졌다”며 “페이코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지만 대규모 마케팅이 내년 상반기로 종료되면 영업 흑자 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연결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전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5조4000억원과 3564억원으로 3분기보다 10%, 21.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북미 시장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 증가와 B2B(기업간 거래) 비중 확대, 원/달러 환율 효과 등으로 마진율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TV의 성수기 진입과 대형 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폰(MC) 부문은 영
[KJtimes=이지훈 기자]휴대폰을 소지한 채 수능을 치르던 수험생이 시험실에서 퇴실 조치됐다. 2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지구의 한 시험장에서 3교시 수능 영어영역시간에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영어듣기 시간이 끝난 직후였다. 벨소리가 울린 곳은 한 여학생의 가방 속이었다. 이 학생은 가방 속에 휴대전화를 넣은 줄 모른 채 시험을 치르다 벨소리가 울리는 바람에 퇴실 조치됐다. 해당 학생은 시험 시간에 휴대폰을 소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자술서를 써냈고 이에 따라 이 학생의 올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됐다. 다만 사안이 무겁지는 않아 내년 수능 응시는 가능하다.…
[KJtimes=이지훈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이달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연속 발생했던 문항 오류로 인해 출제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다”며 “지난 3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수능 출제 오류 개선 방안에 따라 보다 강화된 문항 오류 점검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문항 오류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 시험은 제 2외국어와 한문 영역을 끝으로 5시에 종료한다.
[kjtimes=임수찬 기자]삼성생명[032830]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560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감소했다.매출액은 7조400억1000만원으로 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11억5200만원으로 8.1% 감소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신청접수가 올해 12우러 31일 마무리 된다. 환경부는 작년 4월부터 시행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신청 접수를 다음달 31일까지 마감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사를 신청한 사람은 111명으로 이중 생존자는 89명, 사망자(유족)는 22명이다. 2013년 7월부터 530명이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 인정여부 조사를 받았고 이중 221명이 인정을 받았다. 피해 인정여부는 의사·환경노출·독성 분야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조사·판정 위원회(공동 위원장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교수, 신동천 연세대 교수)의 객관적인 조사 이후 환경보건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의 심의를 거치면 30일 이내로 폐질환 인정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적이 있고 이로 인해 건강상의 이상이 발생했다고 생각되는…
[kjtimes=최태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으로 떠나는 2015 마지막 힐링여행’ 이벤트를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트레킹, 승마 등 주요 레저스포츠와 주변의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4개의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11월~12월 중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보물섬 남해도 바래길 힐링여행(1박 2일)’은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바래길을 따라 트레킹을 하며 두모마을 어촌 체험을 하고, 이국적인 독일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승마와 트레킹, 케이블카 즐기기 강진해남여행(1박 2일)’은 청자로 유명한 강진에서의 트레킹과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탑승, 땅끝마을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근대역사골목과 대구 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