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신차 EQ90이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는 10일 남양연구소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했다. EQ900은 현대차가 지난 4년여간 1천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을 투입해 개발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8 등 최고급 수입차와 정면 대결을 위해 만든 역작이다. 이날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EQ900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내·외관 디자인 개념은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이다. 외관 디자인은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 배치로 당당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라인과 풍부한 바디 볼륨의 조화로 우아한 측면의 디자인도 완성했
[KJtimes=김봄내 기자]2011년 제자 폭행 등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인혜(53) 전 서울대 음대 교수에게 내려진 학교 측의 파면 처분은 정당하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김 전 교수가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비위 내용과 징계양정 기준 등으로 미뤄 파면 처분을 부당하거나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김 전 교수는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서 금품을 받는 등 비위사실이 드러나 2011년 2월 징계부가금 1천200만원과 함께 파면 처분을 받았다. 그는 소청소청심사위원회에 파면 취소를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같은해 9월 낸 행정소송에서도 1·2심 모두 패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온평리·난산리·고성리 일대 4.9㎢(150만평)에 제2공항이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제2공항을 2025년에 개항해 두 개의 공항을 운영하도록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환경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만 아니라(4조1천억원), 두 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2공항 입지로 선정된 신산리 등 일대는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 조건이 좋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환경훼손 우려나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적은 것으로 평가됐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경방향(세로 방향)과 위방향(가로 방향) 모두 신축성이 있는 데님용 스판덱스 브랜드 ‘creora® Fit²(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발표한다. 효성은 이달 18일부터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Denim Première Vision)’ 전시회에 참가해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맵시와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님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개발됐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해 만들어진 데님은 모든 방향으로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서 몸을 감싸주는 느낌을 주면서 훨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몸매를 드러내면서 착용감이 좋은 데님의 인기가 해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선보이는 것이다. 기존의 데님은 질기고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시되고 있는 목표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대 110만원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한미약품은 지난 5일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와 약 4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한데 이어 전날 약 1조원 규모의 신약 기술을 글로벌 제약업체 얀센에 수출한다고 발표했다.10일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연달아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한 한미약품의 주가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수출로 재료가 모두 소멸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로 변모하는 시점은 바로…
[KJtimes=김승훈 기자]제주항공[089590]과 고려아연[010130]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HMC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첫 목표주가로 5만9000원(투자의견 ‘매수’)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월 국제선 수송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2% 성장해 이미 최대 성수기인 8월을 능가했다고 설명했다.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성장세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둔화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25억원과 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0%, 10.1% 증가할 것”이라며 저가 항공사의 성장은 구조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동북아시아와 한국의 저가 항공사는 여전히 성장기“라고 평가했다.같은 날, 대신증권은 내년 아연가격 상승압력이 점
[KJtimes=김봄내 기자]‘공멸’을 우려할 정도의 심각성이 드러나 해운업 구조조정의 연장선에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혹은 매각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부가 강력한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전해질 정도다. 일단 정부는 이 같은 방향에 대해 ‘강제 합병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양사의 구조조정 문제는 정부의 강제적 개입이 있든 없든 강도 높은 방향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양사가 강력한 자구계획을 내놓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채권단의 압박은 날이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수밖에 없는 셈이다. 10일 관련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이날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 대한 강제 합병설은 일단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일부 매체는 앞서 정부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자발적…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식(58) 희성그룹 부회장이 송사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친환경 조명기기업체 오렉스는 희성그룹 계열 희성전자로부터 LCD TV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LCD 백라이트 유리관을 대량 납품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같은 해 9월 110억여원을 들여 생산공장을 지었다.그러나 이후 오렉스는 재무적 압박을 심하게 받았다. 제품 발주 지연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첫발주는 공장 건립 2년 뒤인 2011년 11월에 이뤄졌다. 하지만 발주액이 애초 제안된 규모에 크게 못미쳤다.결국 오렉스는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이듬해인 2012년 2월 부도를 맞았다. 그 사이 희성전자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으나 이마저 거절당했다. 이 회사는 설비투자·운영 자금을 포함해 21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이 얀센과 수출 계약을 맺은 비만치료제 신약(HM12525A)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10일 삼성증권은 이 가치를 3조7000억원으로 평가한다며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58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적정 주주가치에는 1조3000억원을 반영했으며 이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HM12525A 임상 단계(3상)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확률을 50%, 한미사이언스 배분율을 30%로 가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미약품은 9일 공시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를 글로벌 제약회사인 얀센에 총 9억1500만 달러(약 1조원)에 수출한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은 1억500만달러(약 1160억원)이고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로 8억1000만달러(약 9300억원)를 더 받을 예정이다. 제품 출시 이
[kjtimes=견재수 기자] 다문화정책에 대한 요구와 정책 과정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단체가 설립된다. 다문화정책공동체 ‘다빛누리’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과 함께 빛나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복지와 행정 분야 학자, 대학과 시민단체 등 다문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빛누리’는 빠르게 늘고 있는 대한민국의 다문화 추세와 실효성 높은 다문화정책에 대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통해 한국 사회와의 완전한 일체를 목표로, 다문화가정의 진정한 요구사항을 청취해 이를 정책 기획과정에 정확히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활동에 매진…
[KJtimes=김봄내 기자]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올 해의 마지막 한정판 캡슐 베리에이션 3종을 출시한다. 네스프레소는 매년 연말 한정판 베리에이션 커피를 출시하며 새로운 커피 경험을 선사해왔다. 올해의 베리에이션 커피는 연말 연시를 따뜻한 커피향으로 가득 채워 줄 기분 좋은 아로마를 담아냈다.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들이 다크 초콜릿, 바닐라, 달콤한 아몬드, 그리고 스파이시한 진저향 등을 정교하게 조합해 탄생시킨 세 가지 베리에이션 커피를 음미하며 놀라운 커피의 세계로 여정을 떠나보자.강도 6의 한정판 베리에이션 3종은 균형 잡힌 아로마가 특징인 ‘리반토(Livanto)’ 커피 캡슐과 다양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바닐라 아마레티(Vanilla Amaretti)’는 달콤한 아마레티 비스킷을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으로 풍부한…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화장품들의 가격이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 5개국의 평균 판매가격보다 최대 2.46배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내에서 많이 판매되는 65개 화장품을 대상으로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에서의 판매가격과 비교·조사해 이런 내용의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 중 라로슈포제, 버츠비, 바이오더마 등 54개 제품은 백화점 가격은 이들 외국 5개국의 평균가격보다 1.02∼1.56배, 올리브 영·롭스 등 드럭스토어 판매제품은 외국 평균가격보다 1.11∼2.46배 비쌌다. 비오템의 옴므 폼 쉐이버(200㎖)는 국내 평균 판매가가 3만6천원으로 외국 평균가격인 2만3천89원보다 1.56배 더 높았다. 록시땅의 시어버터 핸드크림(150㎖)는 국내 평균가격 3만5천원으로 해외 평균가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이자 제 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이 7일 오후 11시 17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8일 밝혔다. 향년 85세.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고인은 1956년 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1985년 민주정의당(민정당) 대구 제1지구당 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3대(1988년)·14대(1992년) 총선 때 대구 중구에서 각각 민정당과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이후 국민당 최고위원과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판사 시절 박정희정권 반대 시위를 주도한 운동권 학생을 석방시킨 게 빌미가 돼 1973년 판사 재임용에 탈락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한때 강단있는 법조인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지난 1990년 3당(민정당-통일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고현정의 일상이 포착돼 화제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11월호는 현정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현정은 지인과 함께 쇼핑을 하며 수수한 의상과 민낯으로 꿀 피부를 자랑했다. 고현정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를 론칭하며 CEO로 변신하는가 하면, 그녀가 설립한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9월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tvN 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출연을 확정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이커리 메나쥬리에서는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스윗 럭키 트릿 아이템으로 찹쌀 브라우니를 새롭게 선보인다. 찰싹 붙으라는 의미에서 이종현 페이스트리 셰프가 브라우니 사이에 찹쌀을 넣어 개발했다. 국내 찹쌀의 쫀득함과 프랑스산 초콜릿으로 만든 브라우니의 진하고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이다. 찹쌀 브라우니는 찹쌀이 단맛을 잡아주어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선물용으로 출시하는 합격 기원 바구니와 상자에는 어머니의 사랑이란 의미를 가진 목화꽃을 함께 담았다. 찹쌀 브라우니 외에도 오리지널 맛을 살린 클래식 브라우니, 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마시멜로우 브라우니, 알록달록 캔디 케인을 올린 캔디 브라우니, 진한 달콤함을 선사하는 카라멜 브라우니 등 각기 다른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