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4월 중으로 인천 서창2지구 10블록에 ‘e편한세상 서창’을 분양한다. ‘e편한세상 서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는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형태의 민간 참여 공공주택으로, 대림산업은 공공분양의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 브랜드 아파트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올 1월 LH와 삼호가 첫 민간 참여 공공주택인 ‘e편한세상 대구금호를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수도권에서 민간 참여 공공주택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 835가구로, A·B·C 3개 타입의 주택 유형에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으로 구성된다. 방과 방 사이 또는 방과 거실 사이에 단열이 끊기지 않는 단열 설계를 적용하고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
[kjtimes=견재수 기자]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 인수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금호산업 인수 의지에 대한 질의에 “인수를 하려고 실사를 하는 것”이라며 “실사 중에 있어 검토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독입찰이며 계열사와 같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이 지분 매각 입찰적격자로 MBK파트너스, IBKS-케이스톤 컨소시엄, IMM PE, 자베즈파트너스 등 5곳을 선정했는데 호반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사모펀드(재무적투자자)이다. 김 회장은 “채권단이 정한 가이드라인이 1조원 조금 안 되는 수준으로 그걸 조금더 검토해야 한다”면서 “우리 현금 동원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자기자본이 2조원이
[kjtimes=견재수 기자] 대기업집단 대성의 계열사가 지주회사 제도를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7억원 상당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게 됐다. 25일 공정위는 대성합동지주[005620]의 자회사인 한국캠브리지필터가 손자회사가 아닌 대성산업[128820]의 주식을 취득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6억9천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필터 제조업체인 한국캠브리지필터는 대성산업의 재무 상태가 나빠지자 지난 2013년 11월 대성합동지주로부터 대성산업 주식 16.82%를 취득했다. 대성합동지주는 주식 매각대금 200억원을 대성산업에 넘겼고 이후 한국캠브리지필터는 주식을 취득한 다음 달 해당 지분을 대성합동지주의 또 다른 자회사인 대성사업가스에 매각했다. 이 같은 행위는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증손회사’로 이어지는 수직출자만 허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와 BMW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주)가 4월 1일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BMW 그룹 코리아 ▲전무한상윤(세일즈 총괄)토르벤 카라섹(Torben Karasek, 재무총괄)이재준(마케팅 총괄)▲상무전응태(애프터세일즈 총괄)▲이사박혜영(홍보 총괄)정상천(딜러 개발부)장영아(재정부)김현호(딜러 비즈니스 컨설팅)고흥범(구매 및 협력업체 개발 및 관리) BMW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상무박창우(금융 오퍼레이션 총괄)문원열(알페라 사업본부 총괄)…
[kjtimes=임수찬 기자] 포스코건설은 25일 공시를 통해 이정식 포스코건설 부사장과 전우식 포스코건설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이영훈 포스코[005490] 부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 자리에 올랐다.감사는 김창학 전 포스코 PS 감사가 맡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전 세계 세탁기 시장에서 2008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9개국에서 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12.4%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2008년 8%의 점유율로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뒤 2009년 9.1%, 2010년 10.1%, 2011년 10.5%, 2012년 10.2%, 2013년 11.6% 등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탁기 중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14.7%의 점유율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추진해 7년 연속 세계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탁통과 모터를 벨트없이 직접 연결해 내구성은 높이고 전력소모와 소음은 낮춘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DD)모터', 스팀을 분사해 세탁력을 높이고 냄새와 구김을 제거하는 스팀세탁, 6가지 손빨래 동작을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를 다음 달 7∼9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1236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10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59㎡가 739가구, 84㎡가 318가구 등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졌다. 아파트 6개 동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한 동은 금천구에서 가장 높은 약 150m, 47층으로 지어져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한 동의 최상부 2개 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돼 주민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파트 아래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가와 대형마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4만6000여㎡의 롯데마트가 들어선다. 또 단지 서쪽으로는 약 260m 길이의 카페 거리도 조성된다. 금천구청과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걸어갈 수 있는 거
[kjtimes=임수찬 기자]삼호개발[010960]은 25일 공시를 통해 충남 당진시로부터 토공사업, 철근·콘크리트공사업과 관련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영업정지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개월이다.삼호개발은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취소 소송을 낼 계획이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CJ E&M[13096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KB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전 사업부문의 체질개선과 콘텐츠 경쟁력 향상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되며 넷마블게임즈의 지분가치 향상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방송광고 비수기이고 ‘미생’과 같은 킬러콘텐츠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분기보다 콘텐츠 판매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모바일게임 ‘레이븐’이 출시된 지난 12일 이후 CJ E&M 주가가 23.4% 오른 만큼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은 게임사업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레이븐’은 네이버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출시 3일 만에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하루 매출 5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삼성전기[009150]의 목표주가도 올라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기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
[KJtimes=이지훈 기자]다음 달 10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아랍에미리트(UAE) 내 판매가격이 경쟁제품인 아이폰6보다 낮게 책정됐다고 현지 일간 에미리츠24/7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64GB급 모델은 2899디르함(약 86만9000원·이하 100원단위에서 반올림)으로 애플의 아이폰6 64GB의 출시가격보다 100디르함(3만원) 쌌다. 갤럭시S6 128GB급도 아이폰6플러스보다 200디르함(6만원) 낮은 3599디르함(107만9000원)에 팔릴 예정이다. 가장 낮은 사양의 갤럭시S6 32GB급 모델은 2599디르함(77만9000원)으로 지난해 나온 갤럭시S5 32GB급보다도 300디르함(9만원) 낮게 가격이 매겨졌다. 옆면까지 화면이 있는 갤럭시S6엣지는 3099디르함(32GB·92만9000원), 3399디르함(64GB·101만9000원), 3799디르함(128GB·113만9000원)으로 아이폰6플러스와 가격이 비슷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동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6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고전한 삼성전자는 전날 UAE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빌딩 아르마니호텔에서 갤럭시S6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기준 실질 성장률은 3.3%에 그쳤다.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에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3.8% 하락한 영향이 적지않았던 셈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8180달러(2968만원)로 전년(2만6179달러)보다 2001달러(7.6%) 늘었다. 개인 부문의 소득을 보여줘 '국민의 주머니' 사정과 가장 밀접한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는 1만5786달러로 전년(1만4704달러)보다 1081달러 늘었다. 지난해 소득 증가폭이 커진 데에는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8% 떨어진 영향도 컸다. 실질 GNI 증가율은 전년보다 3.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실질 GNI는 물가 등을 감안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가 늘어난…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차[005380]에 대해 1분기 실적발표 전까지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평가가 나왔다. 25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22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하나 대투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판매 감소와 신흥국·유로 환율 약세의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이는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돼 왔고 오히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봤다. 또 1분기 현대차의 출하량과 판매대수를 각각 전년 동기대비 3%씩 감소한 119만대와 108만대로 예상했다.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판매 증가율 부진은 3월 이후 신차효과로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 악재가 반영되는 4월 중순까지 매수를 고려할 시기”라고…
[KJtimes=김봄내 기자]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일가가 동부메탈 회생에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 25일 채권단 및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과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앞둔 동부메탈의 회생 지원을 위해 200억원 상당의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 출연은 김 회장과 아들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의 동부화재 배당금 등을 활용해 100억원을 마련하고 김 부장이 보유한 동부메탈 채권 1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채권단은 김 회장의 경영권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사재출연을 요구했고, 김 회장 측이 이를 수용한 결과다. 동부메탈 채권단은 다음달 1일 열리는 동부메탈 사채권자 집회에서 비협약채권자들의 상환유예 결의가 통과된다면 이 회사에 대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개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사채권자의…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30대 그룹이 지난 5년간 인수합병(MA)한 기업은 203곳, 인수대금은 29조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활발한 MA를 벌인 곳은 36개 기업을 인수한 CJ그룹이었고 인수금액은 현대건설을 인수한 현대차그룹이 5조2000억원으로 가장 앞섰다. 최근 비리 혐의로 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는 4조1600억원을 들여 9개 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2월까지 5년 동안 30대 그룹의 국내외 인수합병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계약체결을 기준으로 총 203건, 29조1900억원 규모의 MA가 성사됐다. 10대 그룹이 전체 MA 건수의 44%, 인수금액으로는 78%를 차지했다. 이중 CJ는 2010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온미디어와 2012년 대한통운 등 36개 기업을 인수, 가장 활발한 MA를 벌였다. 업종도 방송서비스업을 비
[KJtimes=김바름 기자]넥센타이어[002350]의 투자의견이 ‘보유’로 하향 조정돼 그 이유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25일 NH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처럼 조정하는 한편 이익전망치도 낮췄다. 아울러 이 회사의 목표주가도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다.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수요 부진과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경쟁심화 등의 불안정한 영업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 넥센타이어의 매출액은 1조82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081억원으로 0.2%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 8.3% 줄어든 4380억원과 4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면서 “1톤당 재료비는 줄어들 것이나 유럽 수요 부진과 판매단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