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2017년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를 생산하기로 했다. 6일 석유공사는 UAE 1광구 내 할리바 구조에서 상업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원유가 매장된 사실을 확인했고 2017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광구의 평가정에서 실시한 산출시험을 통해 약 1만8000배럴의 원유를 산출하는데 성공했다. 또 이를 분석한 결과 상업적으로 개발이 가능한 원유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GS에너지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과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가 할리바 구조 개발계획을 수립, 2017년 말부터 생산에 돌입해 하루 최대 5000배럴을 생산하고 2019년에는 최대 4만 배럴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추가 자원량 확보를 위해 올해 같은 지역 내에서 미 시추 평가정 3곳을 시추할…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LG생활건강은 이달 '빌리프'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빌리프'는 화장품 전문 편집매장인 '세포라'를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빌리프는 천연 허브화장품 브랜드다. 1860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허브 클리닉숍을 열었던 허브 전문가 덩컨 네이피어의 허브 지식과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연 허브 공식을 제품에 담았다. LG생활건강의 자체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중화권 시장이고 동남아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승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중국, 대만, 베트남을 비롯한 해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polyketone)의 상용화를 위해 '창조경제 플래그십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효성은 최근 WPM(World Premier Materials·세계일류소재개발사업) 사무국과 폴리케톤 수요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 효성기술원에서 프로젝트 추진 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폴리케톤은 효성이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 화학적으로는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에틸렌·프로필렌)으로 이뤄져 있다. 오염원을 소재로 만들어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불리기도 한다. 나일론과 비교할 때 충격을 견디는 강도와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내마모성, 기체 차단성도 현존하는 소재 중 최고 수준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표 소재로 자동차, 전기·전자제품 내외장재, 연료계통 부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베트남 남부지역에 친환경 스마트 시티 건설을 추진한다.6일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와 사이공타임스 등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베트남을 방문, 레 황 꾸언 호찌민 시장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롯데그룹은 미쓰비시, 도시바 등 일본 기업과 함께 호찌민시의 동부 사이공강 주변 10헥타르(㏊)의 부지에 무역센터와 호텔, 사무실 건물, 아파트 등을 짓는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예상 사업비는 20억 달러(2조2천억원)로, 행정 절차가 조기에 마무리되면 오는 9월 착공할 것으로 전망된다.신 회장은 이번 계획이 롯데그룹의 가장 큰 해외투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꾸언 시장은 원활한 개발을 위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롯데그룹은 작년 9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65층 규모의 복합건물 '롯데센터 하노이'를…
[KJtimes=김바름 기자]해태제과의 허니 시리즈가 연간 최대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계속 잘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KDB대우증권이 내놨다. 6일 대우증권은 크라운그룹에 속한 해태제과의 허니시리즈(허니버터칩·허니통통·허니자가비)가 1월과 2월에 각각 120억원과 110억원에 이어 올해 연간 800억∼1000억원의 매출액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허니시리즈는 해태제과와 일본 가루비가 지분 50%씩을 지닌 해태-가루비가 만들어 해태제과가 판매하는 허니버터칩과 그 확장 브랜드(허니통통, 허니자가비)로 나뉘져 있다. 대우증권은 해태제과가 확장 브랜드에 더 주력할 것으로 관측하면서 단맛 스낵은 제과회사들이 집중적으로 출시해 마케팅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탑재하면서 이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선점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일(현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 엣지를 공개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관련해 국내에서 앱카드 협의체에 속한 삼성, 신한, KB국민, 현대, 롯데, NH농협 등 6개사뿐만 아니라 BC, 하나, 우리카드 등과 협력해 1회용 가상 카드인 앱카드 방식을 우선 적용해 올 여름께 출시할 방침이다. 같은 시기 미국에서도 상용화된다. 삼성페이는 향후 유럽, 중국 등 출시 국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NFC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은 최근 주식시장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대신증권은 6일 코스피가 당분간 1980∼2010 범위에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유동성 및 연초 이후 가격 부담이 맞서면서 코스피가 2000에 도달하고서 상승 탄력이 둔화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0은 지난해 8월 이후 지수의 하락 사이클에서 만들어진 마지막 저항선인데 이를 넘어선다면 코스피는 2100까지도 상승할 것”이라며 “하지만 기관 매도 강도가 커지고 있어 단번에 2010선을 돌파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단기 지지선을 1980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1∼2주간 코스피가 이 범위에서 좁은 박스권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 기간에 투자자는 코스피의 2차 상승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에 대해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탓이다. 우선 파라다이스[034230]의 목표주가가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춰졌다. IBK투자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중국의 규제 여파가 국내 카지노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를 반영해 파라다이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346억원에서 1천172억원으로 13% 가까이 낮췄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 정부가 반부패 정책을 실시하면서 마카오행 카지노 수요를 단속, 현지 시장이 급속히 냉각됐다”며 “마카오 카지노의 역성장 정도가 심화됐고 올해 들어 발표된 파라다이스의 실적을 보면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도 중국 정부의 카지노 단속 영향권 안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한국 카지노 시장, 그중에서도 서울·제주·인천 시장은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성장을 계속했고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 프리미엄을 받았었다”면서 “그러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신증권은 기업은행[024110]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KT&G[033780] 주식을 처분하기로 한 결정을 실적 전망에 반영한 것에 기인한다. 지난달 27일 기업은행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KT&G 주식 951만485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또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66.3% 늘어난 30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KT&G 주식 매각이익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5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처분 시기가 가변적인 만큼 보수적 관점에서 약 4000억원의 매각이익을 올해∼2017년 이익 추정치에 고르게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KT&G 주식 처분이 비록 일회성 이익이기는 하지만 예상 매각이익이 대규모이고 순이익 확대는 배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드러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런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듀얼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LG 휘센 듀얼 에어컨 탄생 대축제’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캐쉬백과 제습기, 선풍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공기 관련 가전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열 교환기와 필터를 무료로 청소해주는 18만원 상당의 에어컨 크리닝 서비스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의 구매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면, ‘휘센 듀얼 에어컨’과 명품 공기청정기 ‘알프스’를 동시에 구매해 제습기13L와 30만원의 캐쉬백을 제공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2012년에 업계 최초로 시작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미스터 휘센(Mr.Whisen)’ 에어컨 무료 견적 서비스가 올해도 지속된다. ‘미스터 휘센’은 신제품 구입을 원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56-5 일원에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오는 6일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457가구, 전용면적 73㎡ 183가구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수원 영통의 중심상업지구와 도보 약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 영통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쇼핑 플라자,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가깝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 의료시설도 이용도 쉽다. 삼성전자 첨단기술연구소,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로지텍 등 삼성디지털시티가 영통구 일대에 위치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분당선 영통역과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
[kjtimes=임수찬 기자]코스닥 상장사 나이벡[138610]은 5일 공시를 통해 젤(Gel) 형태의 조직 재생용 펩타이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특허등록했다.나이벡 관계자는 "젤 형태이기 때문에 임플란트와 같은 의료기기 표면에 바를 수 있으며 입자형 골 이식재와 혼합해 적용할 수 있으므로 조직 재생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펩타이트 제품 개발과 상품화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펩타이드는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는 최소 단위다.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돼 생체전달 및 기능조절에 관여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다.나이벡 한편 지난 2월 치주질환으로 노출된 치아뿌리 표면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을 제거하고 임플란트 시술 때 치아 접합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특허의 명칭은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
[kjtimes=최태우 기자] K리그 홍보대사 로보카폴리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함께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저작사인 로이비쥬얼과 연맹은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K리그 안전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K리그 관람 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로이비쥬얼과 연맹은 ▲전국 K리그 구장에서 2015 시즌 동안 안전 교육 프로그램 실시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영상 제작 및 배포 ▲유소년 축구 활성화 등을 다짐했다. 연맹 및 각 구단과 협력해 어린이 관객과 부모가 쉴 수 있는 로보카폴리 관련 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K리그 경기 시작 전 상영될 ‘로보카폴리 경기 관람 에티켓 영상’도 공개됐다.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는 “연맹과 함께안전하고 즐거운 K리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kjtimes=임수찬 기자]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KDB대우증권은 한편 지난 1월 에프엔씨엔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70억원, 141억원으로 작년보다 17.5%, 16.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김지영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존 아티스트 중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가수들의 유닛활동 확대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지난해개최한 패밀리콘서트가 올해에는 1.5배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또 걸그룹 에이오에이(AOA)의 일본 진출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KJtimes=서민규 기자]한화의 삼성 계열사 인수와 관련 일부 시장의 독과점 우려가 제기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인상 제한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공정위는 5일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한 한화케미칼에게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가격인상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EVA는 폴리에틸렌의 일종으로 발포성과 접착성, 투명성이 우수해 신발 밑창, 태양전지 필름, 비닐하우스 필름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공정위는 한화케미칼에 EVA 국내가격 인상률을 수출가격 인상률 이하로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간 EVA 수출가격이 인상돼 국내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국내가격 인상률을 당해 반기 수출가격 인상률 이하로 낮춰야 한다. 반대로 국내가격 인하율은 수출가격 인하율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한화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