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연말정산 방식 변경에 따른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1일 "이번에 바뀐 연말정산은 신뢰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정부의 세수추계를 진실로 믿고 법을 통과시킨 중대하고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를 무효화하는 '근로소득자 증세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정부가 2014년 귀속 연말정산 세법개정을 하면서 연봉 55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은 증세가 없고 7000만원의 경우 3만원, 8000만원은 33만원 정도 증세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증세가 훨씬 크게 나타나 직장인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로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연봉 2360만∼3800만원 미혼 직장인은 17만원이 증세되는 '싱글세' 효과가 나타
[KJtimes=이지훈 기자]코카콜라는 12간지 동물 캐릭터와 새해 소망 메시지를 라벨에 담은 제품 59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했던 양 캐릭터 패키지의 인기에 힘입어 쥐부터 돼지까지 12간지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를 모두 병(캔)에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원성취, '돼지'꿈꿔, 이루어'지(쥐)'리라, 부자되세'용' 등 새해 소망 메시지의 일부분을 각각의 동물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500mL 페트병은 41종, 1.5ℓ 및 1.8ℓ 페트병은 10종, 250㎖ 캔은 8종의 메시지로 출시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연금공단이 30대 그룹에 대한 투자액을 2조6000억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감소분의 94%를 차지했다. 21일 기업분석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30대 그룹 주식지분 가치(16일 종가 기준)는 총 52조6619억원으로 국민연금 국내 주식 지분의 62.1%를 차지했다. 1년전인 2013년 말과 비교하면 2조5584억원(4.6%) 줄었다. 비중도 1년전보다 3.7%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재계 1, 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비중이 36.7%에서 33.4%로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국민연금은 현재 국내 주식투자 지분가치의 23.1%에 달하는 19조5880억원을 삼성그룹에 투자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는 10.3%에 이르는 8조7799억원 상당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연금 투자 지분가치는 1년새 10조2937억
[kjtimes=정소영 기자] 농협의 택배사업 진출에 관련업계가 반대하고 나섰다. 20일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거대공룡 농협이 단가경쟁을 부추겨 택배시장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농협의 택배사업 진출을 반대했다. 이날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 현대글로비스 등 22개 업체 대표 및 임원진들은 한자리에 모여 농협이 택배사업 진출의사를 철회할 때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협회는 “2000년 초반 건당 4700원이었던 택배요금이 지난해 2400원대로 떨어져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데 작년 국감에서 농협이 택배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면서 택배시장에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성을 띤 기관인 농협이 택배비가 비싸다는 이유를 들어 민간 택배시장에 다시 한 번 단가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SE790C(모델명: S34E790CS)가 세계적 인증 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어워드를 수상했다(수상명:Samsung`s Curved monitor validation with eye comfort).커브드 모니터에 대한 성능 평가와 화면 왜곡을 줄이고 눈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요소와 관련된 검증에 따라서다. 이번 검증으로 삼성전자는 SE790C의 시각적 편안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TUV라인란드는 지난해 12월 18일 삼성 커브드 모니터 SE790C의 기본적인 모니터 화질 평가와 더불어 ▲sRGB 색좌표 영역 ▲Curved 화면에서 공간에 대한 왜곡률 ▲곡면 명암비 ▲색좌표편차 등(ISO 9241-307 기준) 성능 평가와 시청 거리 균일도에 대해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어워드를 수여했다.특히 TUV라인란드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SE790C에 대해 기존…
[KJtimes=견재수 기자]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한국 경제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140여개국 정·재계 글로벌 리더 27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여서 인맥교류와 경제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재계 인사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등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각) 다보스 모로사니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의 밤(코리아나이트)' 행사를 주관하기 위해 스위스로 향했다. 국내 기업 중에는 한화그룹이 태양광 세일즈를 위해 포럼 현장에 대거 출동했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CCO·상무)가 다보스로 이미 이동했고,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 차남
[KJtimes=서민규 기자]ING생명이 재정컨설턴트(FC)의 전문성과 실적 향상을 장려해 고능률 FC를 육성하는 ‘HELLO MDRT’ 프로그램을 시행한다.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란 생명보험 판매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일컬어지는 세계적인 협회로서 연간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기준은 물론 엄격한 영업윤리기준도 통과한 FC들만이 인증을 받아 가입하게 된다. COT(Court of the Table)는 MDRT 영업실적의 3배, TOT (Top of the Table)는 MDRT 영업실적의 6배를 달성한 FC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20일 ING생명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FC가 MDRT기준을 달성해 MDRT회원이 되는 경우 격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MDRT회원이 된 FC에게 축하금으로 1000만원을 주고 여기에 COT와 TOT를 달성하면 추가로 일정 금액을 더해 지급한다.5년 이상 활동한 FC가 MDRT를 달성하는 경우에는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장기근속으로…
[KJtimes=서민규 기자]KDB대우증권이 20일부터 ELS 8종, DLS 5종, DLB 1종등 14종 총 1010억원 규모로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제12338회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만기 3년, 6개월 자동조기상환 상품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2.0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만기에 연 12.00%의 수익을 지급한다.‘제1935회 WT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3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WTI)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이상인 경우 연 9.0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은 20일, 미얀마 흘레구에 위치한 꺼양초등학교와 사칸지초등학교에서 신한은행-KOICA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력사업은 글로벌 진출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지원 확대를 위해 시작했다. 이 사업에는 KOICA에서 진행 중인 미얀마 양곤 북부지역의 ‘흘레구 농촌개발사업’ 중 교육시설 개선사업에 민관협력으로 진행됐다. 굿네이버스는 사업수행을 위한 협력파트너로 참여했다. 미얀마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시설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얀마 흘레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교사 1개동 및 화장실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와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후원금은 신한은행 전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인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로
[KJtimes=유병철 기자]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3월 20일까지 에브리데이 브런치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함께 브런치 2인이 포함된다. 브런치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층 르 바에서 주문 할 수 있다. 브런치 메뉴 A(토스트,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롱 소시지, 볶은 양파를 얹은 감자)와 B(새우채소볶음밥, 계란후라이, 롱 소시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두 메뉴에는 공통으로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샐러드와 구운 토마토, 아메리카도 1잔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격 11만1000원부터.…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케이블방송(cable more)이 국내 최초로 HD방송을 가입하면 무선 인터넷(WiFi)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씨앤앰 TV WiFi 상품을 21일 출시한다. 지금까지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유선 인터넷 가입 및 공유기를 설치해야 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씨앤앰 TV WiFi’는 HD방송만 가입하면 추가비용 없이 무선인터넷(Wi-Fi)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회사 결합상품의 경우 결합조건(가족 수, 약정기간, 요금제 등)이 복잡하고, 중도에 변경되는 경우에는 혜택이 없어지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 반면, 씨앤앰 TV WiFi는 아무런 결합조건 없이 HD방송을 가입하는 것 만으로 Full HD 고화질의 방송과 무선인터넷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합 없는 결합 서비스’이다. 아울러 인터넷 사용이 유선에서 무
[KJtimes=김바름 기자]교보증권은 20일 은행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보증권이 이처럼 조정한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질 때까지 은행주가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고 은행업 경쟁요인이 늘어나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 육성정책이 금융회사의 수익을 비금융회사의 수익으로 전환시킬 여지가 있고 유가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산유국의 경제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황 연구원은 “은행주의 가격은 싸지만 삼재(三災)가 겹친 상황”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잦아들 때까지 은행주의…
[KJtimes=김바름 기자]금호석유[011780]가 올해 화학업종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20일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화학업종의 주도주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강력 매수’와 14만원으로 유지했다. 이 같은 전망은 이익성장 동력, 국제유가 수혜, 사업 구조조정 등에서 다른 화학업체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호황에 접어든 ABS(합성수지 일종) 제품, 증설 압박이 누그러지기 시작한 합성고무, 영업이익률 60%에 달하는 발전소 대규모 증설 효과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황 연구원은 “저유가 흐름도 금호석유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평균 원유가격이 40% 정도 하락하면 자동차 운행거리와 타이어소비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항공이 국내 7개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승객 감소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승객이 지난 201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고 특히 지난해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역대 처음으로 30%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의 국제선 승객은 1660만명이다. 이는 2013년의 1664만6000명보다 4만6000명(0.3%)이 감소한 것이다. 2012년 1698만7000명과 비교하면 2년 만에 38만7000명이 줄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은 2012년 35.6%, 2013년 32.6%, 지난해 29.2%로 2년 사이 6.4% 포인트 떨어졌다.뿐만 아니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승객 역시 지난해 666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9만7000명이 줄어드는 등 감소 추세다. 지난해 국내선 수송 분담률은 3.2% 포인트 내려간 27.3%다.대한항공이 이처
[KJtimes=김바름 기자]한 주 사려면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겐 사고 싶어도 접근하기 어려운 ‘그림의 떡’에 불과하지만 오름세를 나타내며 꾸준히 짭짤한 수익을 선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금융투자업계 내부에선 우량 대형주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분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종목은 9개로 집계됐다.시가는 아모레퍼시픽이 236만5000원으로 가장 높다. 또 100만원 이상인 종목으로는 ▲롯데제과[004990] 185만5000원 ▲롯데칠성[005300] 161만4000원 ▲영풍[000670] 140만2000원 ▲삼성전자[005930] 134만3000원 ▲태광산업[003240] 112만7000원 ▲아모레G[002790] 110만2000원 ▲아모레퍼시픽우[090435] 108만4000원 ▲삼성전자우[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