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6일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접견실에서 윤종규 은행장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주의 활동기금인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윤종규 은행장은 “널리 구제하고 고루 사랑하라는 광제박애(廣濟博愛)의 적십자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누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전달된 적십자회비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적십자회비 기부 외에도“희망나눔 헌혈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헌혈증서 520매를 모아 기증하여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장동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배우 이정재씨와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피해자 모임인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6일 이들의 부당한 사업 진행으로 ㈜동양이 큰 손해를 입게 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혜경 부회장은 2009년 서울 삼성동 고급 빌라인 라테라스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시행사로 참여한 이정재씨 소유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가 있다. 협의회 등은 이혜경 부회장이 실무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인 ㈜동양의 자금으로 서림씨앤디에 16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림씨앤디는 이정재씨가 대주주이자 사내이사로 참여한 회사로 알려졌다. 협의회 등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혜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취임 20주년을 맞았다. 구 회장은 14∼1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마치고 LG브랜드 출범과 회장 취임 20주년 기념 만찬을 했다. 올해는 럭키금성에서 LG로 CI(기업이미지)를 바꾼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구 회장도 1995년 2월 취임했다. 구 회장은 "LG는 그동안 여러 위기를 극복해오며 시장을 선도하는 데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 LG브랜드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LG로 성장해 영속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LG는 GS, LS, LIG, LF 등을 계열 분리하고도 매출을 30조원대(1994년말)에서 150조원대(2014년말)로 늘렸다. 해외매출은 1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늘려 10배로 키웠다. 시가총액은 7조원에서 67조원, 해외법인은 90개에서 290여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14일과 15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LG의 CEO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을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회와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LG CEO들은 ▲세계 주요시장 동향과 ▲미래 성장산업 전망 등 기업을 둘러싼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 방향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CEO로서 준비해 나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주요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 회복과 셰일 혁명이 세계 경제 및 지정학적 정세에 미치는 영향과,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신형 도시화 정책 및 에너지, 전기차, 바이오 등 신흥 전략산업 육성에 주목했다. 미래 성장산업과 관련해서는 소재산업이 웨어러블,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제조기술과 같은 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소재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성과 과감한 혁신이 요구된다는 점과, 그린카와 스마트카의 핵심인 전기∙전자∙IT 부품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ITX는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기업의 정보 자산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의 보안 정책과 인력, 장비, 시설 등 100여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것이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해온 풍부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ISMS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규격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효성ITX는 보안이 강조되는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사업 분야에서도 인터넷데이터센
[KJtimes=김봄내 기자]구글의 스마트카인 무인주행자동차에 LG전자의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크리스 엄슨 무인차 프로젝트 디렉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월드콩그레스(ANWC)에서 무인차 프로젝트의 글로벌 협력업체를 공개했다. 협력업체는 LG전자가 포함됐다. 자동차 업체로는 GM, 포드, 폴크스바겐, 도요타, 다임러 등이 들어갔고, 보쉬(레이더)와 엔비디아(마이크로 프로세서 칩)도 참여한다. LG전자는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그동안 다양한 제품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전동화기술이 구글의 무인주행차에 탑재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팩은 배터리와 배터리 모듈, 이를 전기차에 연결하는 부품 집합체이다. 배터리팩 안에는 수백개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배터리팩 제조에는 BMS(배터
[Kjtimes=김바름 기자]한일시멘트[003300]가 증권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NH투자증권은 16일, 한일시멘트애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NH투자증권이 이 같은 제시를 한 이유는 한일시멘트의 영업실적이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한일시멘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37억원과 3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시멘트의 순차입금이 2012년 말 4000억원에서 작년 말 1400억원으로 줄어들고 올해 순현금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한일시멘트는 시멘트업체의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분양물량 증가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로 시멘트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할 것”이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투자의견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시킨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종목은 LG생활건강[051900]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동부증권은 16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화장품 사업 비중이 점차 높아져 목표 주가를 올릴 수도 있지만 각 사업부의 주가수익비율을 고려해 현재로서는 이 정도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의 차이가 10% 미만이어서 부득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면서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바닥을 다지고 고평가돼 있는 다른 화장품 업체에 비해 주가 하락 위험성이 제한적이라 매력적이지만 주가를 끌어올릴 포인트가 부족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동부증권이 투자의견을 조정했음에도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동부증권은 이와 관련 목표주가는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각 사업부별 영업이익 기여도를 고려해 산정했으며 각 사업부별 기여도는 ‘화장품→ 생활용품→음료’ 순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16일,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보다 9000원 낮은 4만1000원으로 18% 낮추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 유가 급락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단기간에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판매 가격의 50%가 유가에 의해 결정되는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며 “연평균 유가가 전년보다 10% 하락하면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은 3%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최 연구원은 “다만 대우인터내셔널이 배당성향을 기존 20∼25%에서 30% 수준으로 높여 배당수익률이 현 주가 기준으로 3.5%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동해 6-1광구 및 사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11일 사표를 낸 한국가스공사 장석효(57) 사장이 불명예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 장 사장은 과거 기업체 대표로 근무하던 시절 회사에 3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됐다. 16일 정부는 기획재정부 주재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비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상 규정상 징계 절차 없이 의원면직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재의 분위기다. 장 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기를 법인카드로 쓰고 이사들에게 보수 한도 이상의 연봉을 지급해 회사에 3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의결되면 주무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게 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1나노: 10억분의 1미터) 8기가비트(Gb) GDDR5(Graphics Double Data Rate 5) 그래픽 D램 양산을 시작했다.이번 제품은 기존 4기가비트 GDDR5 D램(속도 7Gb/s)의 용량, 속도 한계를 극복해 업계 최대 용량인 8기가비트와 최고 속도인 8Gb/s를 최초로 구현했다. 그래픽 D램은 동영상,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되어 일반 D램보다 수 배 이상 빠르게 동작하는 메모리로 최근 3D 게임과 초고화질 컨텐츠의 사용이 늘면서 대용량, 고성능 그래픽 D램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8기가비트 GDDR5 그래픽 D램은 게임 콘솔 최대 용량인 8기가바이트(GB) 용량의 D램을 단 8개의 칩만으로 구성할 수 있는 대용량 D램이다. (8기가비트 = 1기가바이트) 또한 일반 노트북에 8기가비트 칩 2개로 2기가바이트 그래픽 메모리를 구성하면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이 15일 서울 이태원로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28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 '경기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의 발달 장애인 부모를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미래 설계 프로그램 'Future Planning 미리미리' △ '서울 영등포 보현의 집'이 운영하는 자립형 노숙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숙인 자원봉사단 운영사업 '편견을 깨는 노숙인 36.5도의 실천' 등 총 28개 복지 프로그램이며, 선정 단체에게는 총 3억 7백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이 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에 실시해서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온 우수 프로그램의 사례도 소개됐다.경기도 부천시 춘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빈곤가정 청소년의 직업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청소년들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34.3%나 급증한 5만7000대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6만1000대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012만대로 1년 전보다 71만7000대(3.7%)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자동차 등록제도가 시작된 이후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2000만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등록제도가 시작된 이후 69년만이다. 지난해 신규등록된 자동차는 167만6000대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이중 6만1000대의 국산차가 증가하는 동안 수입차는 5만7000대가 증가해 전년보다 34.3%나 급증했다. 디젤차량의 비중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77만4000대의 신규 국산 승용차 가운데 디젤차량은 5만7000대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보다 3.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신규 수입 승용차 15만5000대 중…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오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릴 태백산 눈꽃축제 기간 이 지역 콘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백설 다담' 양념 제품을 증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300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는 4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동절기 마케팅의 하나다. CJ제일제당은 행사 기간 백설 다담 순두부찌개양념, 정통된장찌개양념 2종과 행복한콩 순두부, 하선정 8가지 자연재료양념 아삭썰은김치, 대파로 구성된 키트를 증정한다. 다담 제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쉽게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설 다담'은 언제 어디서든 '집밥' 요리가 가능한 편의성과 맛으로 초보주부, 워킹맘, 1인가구, 캠핑족 등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 20% 성장을 토대로 올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전략 커브드 스마트폰 'LG G플렉스2'를 이달 30일 이동통신3사를 통해 국내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22일 미디어데이를 마련해 제품을 국내 첫 공개할 예정이다. 'G플렉스2'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5'에서 처음 공개됐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최신형 스마트폰이다. 3밴드 LTE-A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300메가비트(Mbps)에 달하는데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보다 속도가 4배 빠르다. 1GB 영화 한편을 27초만에 다운 받을 수 있다. 64비트 옥타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통해 멀티태스킹 및 고사양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에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 LG 전자는 ‘LG G플렉스2’에 전면과 후면에 각기 다른 값의 곡률을 적용해 손에 감기는 그립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