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헌법재판소가 19일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통합진보당을 해산했다.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모두 박탈했다. 우리나라 헌정사상 헌재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된 첫 사례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 나와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주문을 낭독했다. 김이수 재판관만 해산에 반대했고 나머지 재판관 8명은 모두 해산에 찬성했다. 법무부는 작년 11월 5일 통진당의 목적과 활동이 헌법에 반한다며 정당활동금지 가처분과 함께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했다. 법무부와 통진당은 지난달 25일까지 18차례에 걸친 공개변론을 거치며 치열한 법리공방을 벌여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의 계열사 지분 매각설이 나돌고 있다. 최근 불거진 갤러리아 백화점과 한화생명의 지분 매각설, 한화손해보험의 경영권 매각 추진설 등이 그것이다. 이 같은 소문 이면에는 한화그룹이 최대 2조원에 달하는 인수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삼성그룹 계열사 인수가 한화그룹에 재무적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나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는 판단에서다. 재계와 시장의 우려는 한화그룹의 전례와 무관하지 않다. 한화그룹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할 당시 계약금을 납부한 뒤 중도금을 마련하지 못해 중간에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물론 한화그룹은 당시 상황에 대해 6조원이 넘는 인수금액을 한꺼번에 내는 거래였고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터지는 등 지금과는 처한 상황이 많이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은 2015년 1월 9일 올해의 최신 웨딩 트렌드와 콘래드 서울의 새로운 웨딩 콘셉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웨딩쇼 ‘디자인 유어 모던 헤리티지 웨딩’을 개최한다. 모던한 스타일의 웨딩을 선보이는 콘래드 서울은 한국의 대표적인 한복 브랜드 금단제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의 헬레나 플라워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혼례 방식의 새로운 호텔 웨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점차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콘래드 서울은 올해 첫 웨딩쇼를 통해 ‘디자인 유어 모던 헤리티지 웨딩’을 테마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가례를 재현한다. 한국 전통의 기품있는 궁중 혼례 방식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이 접목된 새로운 호텔 예식으로 기존의 서양 스타일 예식과는 차별화된 웨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 전 계열사 임원들의 내년 연봉이 동결된다. 1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 약 2000여 명의 임원들 급여를 동결키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8일 오후 전체 임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의 실적 하강 등 대부분 계열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데 따른 위기 극복 차원이다. 임원들이 나서 솔선수범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만 삼성그룹은 실적에 따라 개인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그대로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들은 올 2분기 실적쇼크를 겪으면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상반기 성과급 일부를 반납한 바 있다. 한편 삼성그룹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대기업들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3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모바일 메신저 챗온 서비스를 종료한다.삼성전자는 19일 챗온 이용자에게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운영정책의 변경에 따라 2015년 2월 1일 09시(한국시간)부로 챗온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알렸다.챗온 대화방의 개인 컨텐츠는 서비스 종료 후 삭제될 예정으로, 사용자는 각 대화방에서 메뉴의 ‘백업’을 선택하면 대화 내용과 사진, 동영상 등의 첨부 파일을 내장 메모리에 저장하거나 메일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대화방에 남아 있는 사진과 동영상의 경우 서비스 종료 전까지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기기에 남아 있는 대화 내용은 서비스 종료 후에도 텍스트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챗온 서비스 종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 모바일 커머스 등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KJtimes=유병철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알로앤루와 포래즈, 섀르반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의 쇼핑, 외식, 문화공연을 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쇼핑몰로 서울 동부권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의 알로앤루는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홈파크 컨셉으로 글로벌시장 진출 시 경쟁력있는 매뉴얼로 고급화를 추구 하며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였다. 특히 매장 내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존을 마련한 것이 특징. 기존 매장에는 없는 2015년 봄∙여름 캐릭터 특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포래즈의 경우, 기존 매장보다 규모를 확장해
[KJtimes=유병철 기자]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성 스킨케어 선물세트 특가를 콘셉트로 한 ‘맨즈데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월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맨즈데이는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주말인 만큼 다양한 남성 뷰티 아이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남성 스킨케어 세트뿐 아니라 남성 향수, 헤어 스타일링 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남성들에게는 멋남으로 변신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며, 여성들에게는 연인을 위한 로맨틱 크리스마스 선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참여 브랜드로는 BRTC, 라끄베르, 보닌, 우르오스, 불독, 로레알맨, XTM스타일옴므, DTRT 등 남성 스킨케어 세트를 비롯해 페라리, 불가리 등 남성 향수 및 미쟝센, 아메리칸크루, 아픽스, 핸즈드푸코, 스웨거, 2VEE 등…
[kjtimes=견재수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수상한 거래로 구설수에 올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주한 노후 전산장비 교체 사업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KT를 우선현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공정성 논란에 단초를 제공하면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KTOA의 회장이기도 한 황 회장이 이번 사업 입찰로 인해 여러모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는 반응이다. 자신이 발주를 내리고 자신이 수주를 받은 꼴이 됐다는 점을 들어서다. 물론 해당 입찰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KTOA가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내려 업무 수행능력이 있음에도 KT가 회장사라는 이유 때문에 경쟁 입찰에서 배제되는 것은 이른바 ‘역차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KT컨소시엄과 경쟁을 펼친 H컨소시엄 측은 여전히 이번 입찰 참여업체에 대한 심사 평가 기준이 과연 공정했는지 여부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11월 25일 공고, 12월 5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또 나흘 뒤인 9일 입찰 제안서를 낸 KT컨소시엄과 H컨소시엄 양쪽 관계자들이 KTOA에서 사업 수주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 확정은 다음날인 10일 바로 이뤄졌다. 그런데
[kjtimes=견재수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수상한 거래로 구설수에 올랐다. 황 회장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사단법인의 발주 사업에서 자신의 회사인 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공정성 논란에 단초를 제공한 것이다. 18일, KT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회장 황창규)는 노후 전산장비 교체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입찰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황창규) 명으로 공고했다.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된 ‘KTOA 노후 전산장비 교체 2014’ 사업에는 KT와 H사 두 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결과 발표 하루 전인 지난 9일 발주사인 KTOA 회사 관계자 앞에서 심사·평가를 위한 프리렌테이션을 진행했다. KTOA 측은 다음날인 10일 KT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통보했다. 그런데 KT와 경쟁을 벌인 H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해당 입찰의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부정당업체인 KT가 이번 입찰에 참여했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결과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KT는 지난 2012년 4월 3군 통신계약담당자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국가계약법상 부정당업자로 지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은행이 미얀마 사회공헌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미얀마 낙후지역 청소년과 국내 거주 미얀마인들 지원하기 위해 3년간 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얀마 청소년 지원을 위해 현지에 컴퓨터를 갖춘 IT 교실·도서실을 매년 1∼2개씩 설치하기로 하는 한편 국내 거주 미얀마인을 위해 금융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1만점 등을 미얀마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전달하는 의류, 컴퓨터, 학용품, 도서 등은 미얀마 빈곤지역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주한 미얀마 대사와 사회복지단체가 함께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이 현대홈쇼핑과 함께 손을 잡고 ‘T-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TV채널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결제를 할 수 있는 TV전용 선불식 간편결제서비스인 TV머니를 현대홈쇼핑의 T-커머스 결제 수단으로 내년 2월에 도입할 예정이다.TV머니는 신한은행이 지난 8월 출시한 선불식 결제서비스로 TV채널에서 고객이 콘텐츠와 홈쇼핑 상품 등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TV전용 결제서비스다. 현재 올레tv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금IC카드를 이용한 조회, 이체 등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TV뱅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TV머니의 충전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T-커머스 시장에 도입되는 TV머니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Fin-T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는 2015년 2월 30일까지 복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통영 청정해역에서 공수된 최고급 참복과 쌀쌀해진 겨울 날씨에 제 맛을 내는 제주 방어를 이용하여 세트 요리를 선보인다. 세트 메뉴는 쫄깃한 맛이 일품인 참복어 껍질과 상쾌함을 더하는 미나리 무침, 복어 튀김, 제주산 겨울방어와 고등어 회, 깔끔하고 뽀얀 국물이 시원한 참복어 지리 또는 얼큰한 매운탕으로 구성됐다. 가격 세트 A 11만원, 세트 B가 18만원.…
[KJtimes=이지훈 기자]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시가총액이 2500억원 가까이 사라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과 모기업 한진칼의 시총은 총 2458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대한항공 주가는 4.80%, 한진칼 주가는 6.4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시총은 2조7930억원으로 1408억원, 한진칼은 1조5273억원으로 1050억원 각각 줄었다. 반면 같은 항공주인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2일 이후 3.39% 상승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장기하가 자신과 관련된 루머에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장기하의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장기하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에 글을 게재한 이 여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 콘서트 현장에서 처음 알게 된 장기하와 교제를 시작했고 2012년 4월쯤 이별했다. 하지만 이별 후 장기하가 게시자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을 하고 복제폰을 만들어서 사생활과 일거수 일투족을 지인,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남녀관계로 다시 만나달라는 강요와 협박을 하고 있다며 인권침해와 성폭행 등을 호소하며 직접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기하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가 계속된다면 강력하게…
[KJtimes=이지훈 기자]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남기고 간 사과쪽지를 공개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17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조현아 전 부사장의 사과쪽지를 공개했다. 사과쪽지에는 "박창진 사무장님.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 조현아 드림"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박창진 사무장은 "보여주기식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사과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박창진 사무장은 "더 참담했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전혀 준비된 사과가 아니었고, 한 줄 한 줄에 저를 배려하는 진정성은 없었다. 그 사람(조현아 전 부사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박창진 사무장은 "대한항공 재직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많은 고통과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을 거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