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에서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어머니의 손 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머니의 손 맛’은 지역의 잘 알려진 맛집에서 어머니 셰프를 직접 초청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제공한다. 값비싼 레스토랑에서 요리하는 스타급 셰프가 아니더라도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겨있는 우리네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가 진정한 스타 셰프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프로모션이다. 작년 11월 경남 통영의 굴 요리 메뉴를 선보인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강원도 정선 5일장의 대표 맛집으로 꼽히는 회동집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력이 있는 쫄깃쫄깃한 면을 후루룩 마실 때 면발이 콧등을 세게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콧등치기국수, 정선군 지역 대표 참살이 나물인 곤드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해 이동통신비 할인 혜택을 주는 '슈퍼 세이브 카드'와 '슈퍼 DC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선(先) 할인형인 슈퍼 세이브 카드는 기기변경·번호이동·신규가입 때 단말기 구매가를 최대 36만원 미리 할인해준다. 카드 고객은 대신 매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쌓이는 적립포인트로 할인받은 금액을 되돌려준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슈퍼 DC카드는 매월 통신비(인터넷·IPTV 포함) 할인 혜택을 주는 후(後)할인형으로,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실적에는 통신요금·대중교통비·학원비·병원비 등이 모두 포함돼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두 카드는 전체 주유소 ℓ당 60원 할인,…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 등의 계열사 제외로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가 한 달 사이 9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67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6개,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7개다. 현대자동차는 흡수합병을 통해 현대메티아, 현대위스코, 현대씨엔아이, 현대건설인재개발원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 LG, KT, 두산, CJ, 동부, 현대, 오씨아이, 대우건설[047040], 한진중공업[097230] 등은 청산종결,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으로 총 12개의 계열사가 줄었다. 반면 GS와 한진은 각각 GS포천열병합발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금융업을 하는 드림플러스아시아, 효성은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아셉시스글로벌, 코오롱은 신
[kjtimes=견재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신사옥 신축사업에 인증 받지 못한 무허가 엘리베이터를 도입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엘리베이터가 설계도상에 들어가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을 아니며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에 보다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졌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추진 중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설계도면에는 독일 T사의 트윈(TWIN, 400m/min)제품을 시공하게 돼 있다. 그런데 여기에 사용키로 한 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검사특례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승강기는 일반적으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안전검사를 통과할 시 준공 및 운행이 가능
[KJtimes=유병철 기자] 제로투세븐의 대표 유아동 의류 브랜드 알로앤루가 지난 27일 롯데몰 수원점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및 총 560여 개의 다양한 국내, 외 브랜드가 입점한 수원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롯데몰 수원점 알로앤루는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홈파크 컨셉으로 글로벌시장 진출 시 경쟁력 있는 매뉴얼로 고급화를 추구, 기존 매장과의 차별점을 강조한 것이 특징. 매장 내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도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고객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로앤루BU장인 김용주 부장은 “이제 단순 쇼핑을 넘어선 문화컨텐츠가 어우러진 복합생활공간이 점차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롯데몰 수원점 오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SDS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유안타증권은 1일,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이건희 회장 자녀들의 SDS 지분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SDS가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오너 3세가 보유한 지분 가치를 비교했을 때 삼성SDS가 전체 계열사 가운데 가장 높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이 낮은 3세들은 삼성SDS를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합병 또는 현물출자를 통해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지주회사에 대한 3세 지분율)을 높이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6월 말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SDS의 지분을 11.25% 갖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증권[003450]이 AK홀딩스[006840]의 목표주가를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증권은 1일 AK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유가하락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게 그 이유다. 현대증권은 AK홀딩스가 3분기에 백화점 부문에서 예상 영업이익을 밑도는 실적을 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대치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최근의 유가 하락이 도료와 계면활성제 등 화학부문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현대증권은 여기에 제주항공의 경우 올해 예상 순이익 300억원 달성이 예상되고 내년 하반기 결손금이 없어질 것으로 보여 기업공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애경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항공’ 상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융투자업계 안팎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애경그룹이 내년 초 제주항공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주력 사업으로 키울 계획을 마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1일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상장 작업에 나선 상태다. 상장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상장은 신주를 20% 발행하고 최대주주 등이 가진 구주의 일부를 매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애경그룹은 이르면 내년 3월쯤 유가증권시장에 제주항공을 상장해 2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상장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 활용
[KJtimes=이지훈 기자]애경그룹이 제주항공 상장을 추진하며 주력사업으로 키울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주항공 성장의 숨은 공로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항공이 설립 후 애경그룹에서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는’ 애물단지였다는 이유에서다.1일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을 애물단지에서 ‘효자’로 탈바꿈시킨 주역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형석 총괄부회장이다. 채 부회장은 애경그룹이 항공업에 뛰어들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만들었다. 사실 항공업을 자칫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버릴 수도 없는 애물단지가 되기 일쑤다. 특히 항공업은 돈은 많이 들지만 경쟁이 치열해 후발주자가 성장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하다. 제주항공도 한때 이런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이런 상황
[KJtimes=이지훈 기자]글로벌 4K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합계가 50%를 넘겼다. 3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4K TV 시장의 주요 업체 점유율(매출 기준)은 삼성전자 36%, LG전자 15%, 하이센스(중국) 10%, 소니(일본) 9%, 창홍(중국) 6% 순으로 집계됐다. 4K TV는 3840×1160 픽셀(화소)로 풀HD(1920×1080 픽셀)의 4배 화질을 말한다. UHD(초고해상도) TV와 같은 개념이다. 4K TV 시장에서 상위 5대 업체의 비중은 76%까지 치솟았다. 전체 TV 시장의 5대 업체 점유율(59%)보다 훨씬 높다. 전체 TV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 LG, 소니, 하이센스, TCL(중국) 순이다. 4K TV 시장에선 TCL 대신 창홍이 5위권에 든 것만 다르다. 빅5는 한국 2개, 중국 2개, 일본 1개 업체로 한중일 삼국지 양상이다. 중국 업체의 비중이 2분기에 떨어졌다가 3분기에 다시 올라온 것을 빼면 올해 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를 앞세워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선두 인텔과의 격차를 크게 좁힐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IHS테크놀로지(옛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전체 매출액은 382억7300만달러로 지난해(331억1600만달러)보다 1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점유율은 10.9%로 지난해 10.3%보다 높아지면서 세계 2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1위인 미국 인텔은 올해 반도체 매출액이 499억6400만달러로 지난해(469억8100만달러)보다 6.3% 늘지만, 점유율은 14.6%에서 14.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인텔의 점유율 격차가 3.3%포인트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2011년 6.9%포인트로 커졌다가 2012년 6.0%포인트, 2013년 4.3%포인트로 갈수록 줄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통신모듈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인 'T아웃도어' 가입자가 출시 3주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아웃도어가 웨어러블 전용 상품임에도 매일 1천명 이상 꾸준히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고객의 22%가 31~35세 고객으로, 최신 기기에 관심이 많으면서 야외 활동이 잦아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춘 요금제를 적시에 출시한 것이 이러한 인기의 비결로 해석했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를 위해 손쉽게 착신 전환을 할 수 있는 통화 설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쉐어'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T아웃도어 가입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T아웃도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066570]는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강남역, 신촌역, 홍대역 등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역에서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아카(AKA)'의 디지털 포스터 광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또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시 버스정류장에서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주 모델로 한 조명 포스터 광고를 내건다. 디지털 포스터 광고의 경우, 아카폰의 페르소나들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러브송~ 같이 들을래?' '아~ 저기 출구에 맛집이다!' 등의 대화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제작해 광고 효과와 함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가 지난달 11일 출시한 아카는 색상별로 서로 다른 페르소나(성격)가 있어 나만의 개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이다. 늘 사랑에 빠지는 '에기'(Eggy·옐로우), 늘 욱하는 악동 '우키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메시징 서비스 시장을 독식해나간 LG유플러스[032640], KT[030200]가 중징계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방법으로 기업메시징 시장의 경쟁사업자들을 사실상 퇴출시킨 LG유플러스와 KT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62억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과징금 43억원)와 KT(19억원)는 경쟁사업자들이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자신들의 무선통신망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용했다. 두 업체는 경쟁사업자들이 무선통신망을 사용하는 대가로 자신들에게 내는 요금(건당 9.2원)보다도 저렴하게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두 업체는 다른 기업메시징 업체와 달리 무선통신망 이용요금을 따로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저가 판매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불공정행위의…
[KJtimes=이지훈 기자]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에 신재호 ㈜코오롱[002020] 전무를 선임하는 등 임원 3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한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럭키슈에뜨 브랜드매니저인 김정림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새로 임원이 됐다. 코오롱그룹은 2010년부터 6년 연속 매년 1∼2명의 여성 임원을 등용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2003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여성을 30% 이상 뽑는 등 여성 인력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여성 임원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