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의 성장사는 MA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MA를 통해 그룹이 성장했다. 이런 와중에도 인수로 인한 잡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수 후 조직간 문화 통합도 원만하게 잘 이뤄냈다는 평가다. 게다가 부실한 기업을 모두 정상화하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지난 1982년 인수한 한화케미칼(구 한양화학 및 한국다우케미칼)이다. 1981년 다우케미칼은 제2차 오일쇼크로 인해 글로벌 석유화학 경기가 크게 위축되자 한양화학과 한국다우케미칼의 매각을 검토했다. 한화그룹은 당시 한국프라스틱공업을 인수해 PVC를 생산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한양화학이 매물로 나오자 한화그룹은 PVC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한양화학 인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당시…
[kjtimes=견재수 기자] 에쓰오일이 정년퇴직 후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동철 전 수석부사장(64)을 관리총괄부사장으로 재선임했다. 기업이 퇴직 임원을 고문으로 앉히는 것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정년퇴직 한 임원을 재선임 하는 것은 재계 전반에 걸쳐 흔치 않은 사례다. 김 부사장의 복귀에 재계가 관심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 지난 1일 에쓰오일은 김 전 수석부사장을 총괄부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김 부사장의 자리가 공식화 되면서 총무와 인사 조직은 물론 홍보를 포함한 대외업무까지 총괄하게 됐다. 김 부사장은 1980년 에쓰오일의 전신인 쌍용정유에 입사해 30여 년 동안 대관·홍보업무 통으로 활약해 왔다. 퇴직 직전까지는 (관리BL헤드)수석부사장으로, 에쓰오일 최대주주 ‘아람코’에서 파견한 나세르 알 마하셔(한국명 나세일)CEO 다음 위치였다. 2012
[KJtimes=이지훈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실버 스타벅스 카드'를 매장당 15장씩 총 1만여장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 한국 진출 15년을 기념해 출시한 이 카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이다. 92.5% 스털링 실버로 만든 제품이다. 가격은 20만원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이 충전됐다. 카드를 다음 달까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계정에 등록하면 골드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용만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서 회장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서 회장의 합류로 서울상의 회장단은 박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명이 됐다. 이동근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끈 서 회장의 경험과 직관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의 선친인 고 서성환 창업주도 1982∼1988년 서울상의 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서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태평양에 입사한 뒤 1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올 들어 스마트폰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4분기 연속 3위를 지켰다. 반면, 삼성전자는 2위를 유지했지만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6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매출액 기준)에서 애플이 32.3%로 1위, 삼성전자가 24.8%로 2위, LG전자가 5.4%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인 샤오미와 화웨이가 각각 4.3%와 3.8%를 차지했고, 일본의 소니는 3.6%로 6위에 그쳤다. 애플은 2분기(27.8%)에 비해 점유율이 4.5% 포인트 올랐으나 1분기(36.1%)에 비해서는 3.8% 포인트 못 미쳤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1분기 30.8%에서 2분기 31.2%로 증가했다가 3분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4.1%로 3위에 오른 후 4분기 연속 3위를 지켰다. 올들어 1분기 4.2%, 2분기 4.8%를…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인기몰이 중인 해태제과의 스낵 신제품 허니버터칩 덕에 하이트진로가 맥주 판매에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맥주는 지난 17일부터 롯데마트 일부 점포에서 뉴하이트 맥주 제품 구매 고객에게 허니버터칩을 사은품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355㎖ 캔 제품 6개에 시식용 허니버터칩을 1개씩 묶어서 파는 방식이다. 하이트맥주가 시중에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진 허니버터칩을 맥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제품이 인기를 끌기 이전에 5만개 가량의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경품을 활용한 마케팅은 매출 급증세로 이어졌다. 롯데마트 수지점, 덕소점, 대구율하점 등 3개 점포에서 허니버터칩 사은품을 증정하는 뉴하이트 제품 매출은 직전 엿새간 매출보다 무려 54.8%나…
[KJtimes=김봄내 기자]CJ헬로비전은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스마트 TV 서비스 '이어드림'(EARDREAM)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드림은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의 시각정보 메뉴를 음성안내로 정교하게 대체해 소리만으로 메뉴를 상상해 TV채널과 VOD, 녹화(PVR)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이 방송채널과 VOD는 물론 '화면해설방송 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어드림이 세계 최초다. CJ헬로비전은 완성도 높은 음성안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소속된 시각장애인 미디어 전문가를 개발과정에 참여시켜 1년여간 이어드림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드림은 CJ헬로비전의 스마트 셋톱박스(STB) 서비스인 '헬로tv 스마트'에 가입하면 누구나 설정을 변경해 이용할 수 있고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세계푸드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 한식 브랜드 올반 2호점인 센트럴시티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반 센트럴시티점은 전용면적 709㎡, 좌석 196석 규모다. 교통, 인구, 상권 3박자를 갖춘 곳이어서 강남권 고객 수요 충족과 함께 브랜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신세계는 기대했다. 매장 오픈과 함께 간장 새우장, 보은 선씨 종가 선영홍 가문 오징어구이, 가지불고기무침, 땅콩무침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신 메뉴 6종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문을 연 올반 1호점인 여의도점은 하루 평균 1000여명, 오픈 후 한 달간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담당 상무는 "차별화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합상권 진출을 검토해 올반을 신세계푸드의 주력 외식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올 상반기에 가장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최고경영자(CEO)는 최양하 한샘 회장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는 26일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의 자문을 통해 매출 기준 500대 기업의 1년 이상 재임 CEO 180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평가한 결과 최 회장이 100점 만점에 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0개로 세분화된 평가 항목 중 성장성(매출 증가율)과 고용 증가율 2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샘은 지난해 가구업계 최초로 1조원 매출을 달성했고, 올 상반기에도 60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 회장에 이어 성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윤진혁 에스원 사장과 수익성과 고용 측면에서 뛰어났던 유정준 SK E&S 사장은 6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이문 고려제강 부회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모두 수익성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내며 67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어 이하우 KPX케미칼 사장(66.5점), 박성칠 동원F&B 사장(66점), 정철길 SK C&C 사장·조순태 녹십자 사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26일 삼성종합화학, 삼성테크윈 등 삼성 계열사를 인수한다. 한화그룹은 이날 삼성테크윈 지분 32.4%,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 등을 삼성그룹 측으로부터 인수하는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 등은 이사회를 열고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삼성그룹 측이 보유한 삼성테크윈의 지분 전량인 32.4%를 ㈜한화가 8400억원에,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57.6%(자사주 제외)는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1조600억원에 인수한다. 추후 경영성과에 따라 한화가 1000억원을 삼성측에 추가 지급하는 옵션도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거래로 삼성테크윈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삼성테크윈은 삼성탈레스 지분 50%도 갖고 있어 한화그룹은 삼성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데뷔 6년 만에 국내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아라는 그 동안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등에서 30회 가량 콘서트를 열면서 매진사례를 이루는 등 해외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국내에서도 팬클럽 창단식을 하며 팬들과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단독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측은 26일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티아라의 첫 콘서트 ‘Dear My Family’는 팬들과 가까이 눈높이를 맞추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1100석 정도의 소규모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티아라 국내 첫 단독 콘서트는 오는 12월 25일 오후 3시, 7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회 공연이 열리며 첫 단독 콘서트이니만큼 티아라 멤버들의 다채로운 무대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티아라의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공지사항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손발의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도 눈동자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안구마우스 ‘EYECAN+(아이캔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 투모로우 솔루션 랩(LAB) 에서 안구마우스의 차세대 버전인 ‘EYECAN+’를 시연하는 행사를 열었다.안구마우스는 컴퓨터의 마우스 조작을 손 대신 눈동자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안구마우스를 이용하면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사람도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모니터 화면에 글을 쓰고, 컴퓨터를 제어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YECAN+’는 모니터에 연결하는 박스 형태로 만들어, 기존에 안구 인식장치가 있는 안경을 착용하는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EYECAN+’를 모니터와 연결하고 사용자의 눈에 맞게 한 번만 설정하면, 그 다음부터 모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의 ‘Little Apple(리틀애플)’ 뮤직비디오가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Little Apple(리틀애플)’ 뮤직비디오는 지난 24일 저녁 중국에서 공개된 후 반나절 만에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만 2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Little Apple(리틀애플)’ 뮤직비디오는 티아라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 그리고 웹TV아시아에서 함께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현재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Little Apple(리틀애플)’은 중국 인기가수 젓가락형제가 올해 초 중국에서 발표 한 곡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중국 음악 차트에서 16주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었고 또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5억뷰를 넘기며 2014년도 중국 최고 인기 음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맡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내달 8일 임기가 끝나는 김규복 현 생보협회장 후임으로 이 전 사장이 최종후보로 단독 추천됐다는 이유에서다. 차기 생보협회장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5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이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덕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의 회추위원 전원이 참석했다.최종 인선은 내달 4일 생명보험협회 총회에서 23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뤄진다. 만일 이 전 사장이 생보협회장을 맡게 되면 지난 2005년 배찬병 회장 퇴임 이후 10년 만에 민간 출신이 생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스마트폰 '아카(AKA)' 출시를 기념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아카를 개통한 고객에게 정품 케이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카는 4가지 색상별로 서로 다른 페르소나(성격)가 있어 나만의 개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이다. 정품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 다른 페르소나로 호환할 수 있어 이번 기회에 아카를 구입하면 스마트폰 하나로 두가지 페르소나를 가질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이통사별로 다르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말까지,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각각 정품 케이스 증정 이벤트를 하며 SK텔레콤은 아카 정품 케이스 또는 2GB(기가바이트) 상당의 T데이터 쿠폰 중 하나를 지급한다. KT 개통 고객은 올레 액세서리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해야 하며 LG유플러스는 아카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