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14일부터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 및 창구를 기존 64개에서 52개를 추가해 총 116개로 확대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전담센터인 ‘우리희망나눔센터 상계점 및 가톨릭점을 포함해 4개의 거포점포와 일반영업점에 전담창구 60개 등 총 64개의 서민금융전담점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 52개를 추가 설치한 것이다. 전담창구는 서민금융의 수요가 많은 성남공단, 남대문시장 등 수도권지역을 비롯해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영업점에 설치되며, 고객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반 상담창구와 별도로 분리된 창구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 이광구 부행장은 “서민전담 영업점 116개 운영은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는 의미도 크지만 내년에 창립 116주년을
[kjtimes=최태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이 화훼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11일 아시아권 최초 도매시장 경매제를 도입했다. 경매는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13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낙찰가는 7400만원에 이르는 등 농업의 대박상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춘란은 색상, 화형(花形)이나 엽성(葉性) 등 뛰어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지녔음에도 소규모 애호가 중심으로 소장하거나 동호인 간에 음성적 거래에 치우쳐져 시장이 침체되고 있던 상태였다. 최근에는 aT의 경매제 도입에 맞춰 재테크 도시농업에 알맞은 품목으로 부각되면서 위축된 화훼산업에도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aT가 유관단체들과 함께 음성적인 거래시장에 경매제를 도입하게 된 것은 연간 거래 규모가 2500억원 이상이고 전국적으로 약 50만명 이상의 애란인들이 재배·유
[kjtimes=정소영기자]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가 HD급 전·후방 카메라를 구현한 2채널 고화질 블랙박스 ‘소프트맨 R600DL’을 출시했다. R600DL은 HD급(1280*720) 고화질 동시녹화가 가능해 일반 상시 녹화, 주차 녹화 등 다양한 자동차 주행 순간과 사고 상황에서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차량이 움직여도 녹화 시 최대 30프레임(1초당) 연속 촬영으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영상을 담아낸다. 야간 주행에서도 잔상 없이 앞차 번호판 분별이 가능해 교통사고는 물론 뺑소니 사고 시 시비를 가리는데 유용하다. 고품질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역광에 의한 영상 흐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24시간 상시 녹화도 거뜬하다. 카메라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던 역광에서 조차 사고 순간 기록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또 전방 약 117도·후방 약 110도의 광폭 화각렌즈를 탑재해 운전자가
[kjtimes=정소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시장에 주목해 중국 내수시장 1등 브랜드에 집중 투자하는 ‘중국 1등주 상품 Collection’을 출시·판매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저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시장을 고려해 국내 내수소비재 1등 주식의 장기적 상승세에 아이디어를 얻어 시장글로벌 투자자산을 통한 종합자산관리에 리더가 되겠다는 복안이다. 한화대투는 중국이 추구하는 질적 성장이 도시화와 내수 소비시장 확대로 이어져 향후 10년간 내수소비시장이 투자 트렌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1990년부터 2013년 말까지 한국의 1등 소비재 주가였던 롯데제과, 신세계, 삼성화재, SK텔레콤, 농심 등이 수십배에서 100여배까지 치솟았다. 특히 2004년 이후 10년 동안 코스피 상승률은 두배 정도에 불과했지만 내수 1등주는 높은 주가 상승세 기록했다. 무엇보다 최근 중국의 GDP성장 속도의 하향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재는 지속적 초과 성장을 하고 있으며, 1등 브랜드는 시장독점 비중까지 높여 가고 있어 중국 내수 1등 기업들의 성장성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하나 중국1등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해 5월 강제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 원/이하 법제원) 소속 연구원의 최종 선고공판이 19일로 다가오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법조인들의 성추문 연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법조계를 향한 사법부의 판단 수위가 어느 정도 선에서 이뤄질지 자못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1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법제원에 출강하던 여강사 A씨는 평소 안면이 있던 법제원 소속 연구원 여러 명과 회식자리를 갖었다. 술자리가 마무리된 후 회식에 동석했던 B연구원이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면 A씨에게 찜질방에 가자고 했고, 업무상 출강 대상 기업 직원들과 강사 사이의 갑을 관계를 생각한 A씨는 요구를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찜질방에서 성희롱을 당했다. 20년간 기업 출강을 해온 A씨는 사건 발생 이후 기업과 강사 사이 ‘갑을’ 관계도 얽혀있고 타인이 알게 될까 두려워 곧바로 형사고소를 하지 못했다. 특히 경찰청에도 출강을 해온 터라 ‘피해자’로 알려지는 것이 더욱 두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처음에는 법제원에서 사과문을 게재하는 것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삼성SDS 시초가는 38만원으로 공모가(19만원) 대비 100% 높은 최고 가격대를 형성했다. 대단한 흥행성공이다. 전동수 사장이 삼성SDS 수장으로 오면서 부여받은 임무 중 하나인 상장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셈이다. 전 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삼성SDS 상장식에서 "첨단 IT(정보기술)를 활용해 고객의 비지니스 성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IT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왔다"면서 "이제는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라는 기존의 산업 경계를 뛰어 넘어 고객에게 최적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초경쟁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지난달 1순위 139: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위례자이’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공급에 나선다. 올해 수도권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곳으로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공급 규모는 지상1~2층 계약면적 기준 약 539㎡ 규모이며, 1층 6개 점포와 2층 5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1층 약 86%, 2층 약 75%의 높은 전용율로 실사용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 인근 상가들과 차별화됐다. 특히 근린생활시설 2층에는 근린생활 이용자나 점주들이 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 공간이 2개소나 제공돼 휴게 공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단지 북측 A2-3블록에는 1413세대 규모의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신규 분양 중이다. 입찰은 18일(화), 계약은 19일(수)이며 입찰 및 계약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 위치한 대치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최고가…
[kjtimes=견재수 기자] “순수 건축 시공만으로 매출 1조원을 올렸습니다. 난이도 높고 수익성 보장 어려운 교회 공사도 가리지 않았죠. 교회는 시공 난이도도 높고 공기 맞추기도 까다로운데, 교회공사 하면 망한다고 할 정도였으니 오죽했겠어요?”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는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된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물론 그동안 거쳐온 긴 여정의한 토막에 불과하다. 서희건설은 이 같은 과정을 수천, 수만 번 수행하며, 일반 시공은 물론 특수 건축분야 기술까지 인정받는 중견건설사로 우뚝 섰다. 곽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서희건설이 순수 건축시공만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기까지는틈새시장의 블루오션 개척이 주요했다. 특히 까다로운 시공과 장담할 수 없는 수익성으로 다른 건설사들이 잘 진입하지 않는 교회 공사도 척척해냈다. 남들이 하지 않는…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배달의 민족, 캐시비와 제휴해 모바일 번호 기반의 간편결제 수단인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대폰 결제는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와 문자메시지(SMS) 인증 번호, 바코드 인식 만으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액은 다음달 휴대전화 요금과 합산해 내면 돼 편리하다. KT는 휴대폰 결제를 홍보하기 위해 국내 1위 배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의 민족에서 8천원 이상 휴대폰 결제 서비스로 즉시 결제하면 1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한다. 이 혜택은 1인 1회에 한하며 최근 6개월 내 배달의 민족에서 휴대폰 결제를 이용한 적이 없어야 한다. 또 휴대전화의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 교통 서비스 결제를 지원하는 모바일 캐시비 앱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 "큰 사고가 나기 전에는 반드시 어떤 징후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최근 파주·구미사업장에서 팀장급 등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하인리히 법칙을 인용했다고 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심각한 안전사고 1건이 발생하기까지는 그 이전에 같은 원인으로 경미한 사고 29건, 위험에 노출되는 경험 300건 정도가 먼저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한 사장은 "평소 사소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을 준수하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비상 대응력을 확보하며 안전 의식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상덕 부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상돈 전무 등 경영진 20여명이 파주사업장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수료했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청약이 마감됐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2∼13일 더샵 퍼스트파크 F13-1, F14블록 일반 청약 접수 결과, 총 169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천64명이 청약, 평균 2.4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F14블록의 전용면적 59㎡A형에는 75가구 모집에 1·2순위에서만 812명이 몰려 1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F15블록 청약에서도 832가구 모집에 3436명이 몰려 4.13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권순기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된데다 역세권과 주변상권 등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조건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샵 퍼스트파크 F13-1, F14블록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된다. F15블록 계약은 오는 18∼20일, F13-1블록과…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한국전력공사 전 상임감사 강승철(54)씨와 한전 자회사인 한전KDN 임원 김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한전 자회사인 한전KDN에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TRS) 등을 공급하는 IT업체 K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거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자문위원,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석유관리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앞서 검찰은 K사에서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말 한전KDN 국모 처장과 김모 차장도 구속했다. 검찰은 한전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납품업체의 로비와 정
[KJtimes=이지훈 기자]연말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으로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규모가 3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는 유가증권시장 3개사, 코스닥시장 28개사 등 모두 31개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이뤄진 IPO 규모는 약 1조855억원으로, 이날 상장되는 삼성SDS와 내달 상장을 앞둔 제일모직까지 포함하면 연간으로는 최소 3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 추가 3개사와 코스닥시장 16개사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이들 기업이 전부 연내 상장하지는 않겠지만, 일부만 상장해도 올해 IPO 규모가 4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국내 증시 상장 규모는 삼성생명[032830] 상장이 있었던 지난 2010년 10조908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2011년에도 4조2천558억원 규모의 대규모 상장이 이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백화점이 중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에 따른 임시휴무 덕을 톡톡히 봤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APEC 회의가 열린 7∼12일 임시 휴일을 선포하면서 국내 백화점이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누렸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APEC 회의기간 중국인 고객이 사용하는 은련카드 매출이 작년보다 65%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9일 현대백화점의 은련카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APEC 회의 기간 은련카드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2% 늘었다. 특히 한 요우커는 본점 에르메스 매장에서 시계 구매에 1억1000만원, 다른 중국인 고객은 가방 구매에 7800만원을 썼다고 백화점 관계자는 전했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도 같은 기간 외국인 멤버십 카드 매출이 작년보다 45% 신장했다. 이 기
[KJtimes=유병철 기자] CJ올리브영은 14일부터 16일까지 겨울철에도 멋을 포기할 수 없는 멋남을 위한 특별한 ‘맨즈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맨즈데이’는 최근 선보이자마자 화제가 되고 있는 CJ올리브영 광고 남성편 ‘김우빈 따라잡기 셀렉션’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겨울철 건조해지는 피부를 위한 남성 인기 스킨케어 및 헤어스타일링 제품 등 광고 속 아이템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로는 에너지팩토리, 니베아, 미쟝센, 아픽스, 스웨거, BRTC, 핸즈드푸코, 아메리칸크루를 비롯해 XTM스타일옴므, 불독, 보닌, DTRT, 우르오스, 라끄베르, 2VEE, 갓투비, 질레트 등이 있다. 특가 혜택은 취급 품목 및 품목별 할인율이 상이할 수 있고, 일부 매장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