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도전했던 하영구 씨티은행장의 후임이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오후 6시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 행장에 이은 차기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차기 후보로는 박진희 기업금융그룹장(수석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조엘 코튼라이히 소비자비즈니스책임자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 '탤런트 인벤토리 리뷰(Talent Inventory Review)'라는 후계자 양성제도가 있는 씨티그룹은 최고경영자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차기행장 후보가 내정돼 있다. 차기 후임은 현직 행장과 아태지역 CEO가 상의해 내정하고 직원들에게는 비밀에 부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더십 약화를 막기 위한 것이다. 하 행장은 앞서 지난 14일 KB금융 차기 회장에 도전하며 현
[KJtimes=손민수 기자] KDB대우증권의 사장 후보가 내부 출신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최종선임을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신임 사장 후보를 이영창 전 부사장, 황준호 부사장, 홍성국 부사장 등 3명으로 압축한 상태다.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이영창 전 부사장이 꼽히고 있다. 정통 증권맨으로 직원들이 신망이 두텁고, 경영 전반에 관한 자리를 두루 거쳐 신임사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현재 감사직으로 물러나 있는 이영창 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대우증권에 입사 후 PI본부장, 기획본부장, WM사업부문 대표 등을 엮임했다.이와함께 1963년생인 홍성국 부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주로 리서치센터에서 투자분석을 맡아왔다.또한 황준호 부사장은 홍 부사장과 같은 1963년생으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처음으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를 통해 동시에 출시됨에 따라 이통사간 유치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통사들은 예약 가입 첫날인 24일 각기 새로운 혜택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하는 데 주력했고, LGU+는 아이폰을 값싸게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했다. KT는 기존의 멤버십 혜택과 기지국 수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가입 기간 중 서비스 편의를 고려한다면 SK텔레콤을, 보다 값싸게 제품을 사고 싶다면 LGU+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여벌 USB '라이트닝' 케이블을 바란다는 점을 고려해 iOS 인증 8핀 케이블 등 액세서리를 5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는 'T멤버십 리미티드' 혜택을 준다. 또 아이폰 이용자들이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는 데 착안해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를 100% 추가 제공받을 수 있는 데이터 리필 쿠폰을 2매 증정하고,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휴대전화 보험금을 50% 할인해준다. 특히 국내 제조사 제품과 견줘 수리 기간이 긴 아이폰 이용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의 수장이 탄생했다. 23일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OICA연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에서 OICA 회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 패트릭 블랭 전임회장에 이어 2016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이끈다. 김 회장은 전 세계 언론에 세계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기 위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각국의 안전 및 환경정책이슈 비교를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한국 자동차산업에 긍정적인 이정표를 새기겠다는 각오다. 또한 세계 자동차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OICA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시아지역 모터쇼 활성화를 위해 직간접적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005490]가 신한투자증권과 교보증권 등 증권사들로부터 ‘청신호’를 받고 있다. 실적 개선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어서다. 실제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포스코가 진행 중인 포스화인 매각 건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878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과 현대차, LG가 잇따라 서울에 연구개발센터를 연다. 고급 인력을 유치하는데 유리하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연면적 3만3000㎡,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RD 센터를 건립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경기 화성시에 메모리, 시스템LSI, LED 사업부 등이 들어가는 대규모 부품연구동을 조성하고 이보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수원사업장 2단지에 전자소재 연구단지를 완성했다. 삼성은 그러나 서울에도 연구인력이 상주할 단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우면 RD 센터를 짓고 있다. 이 센터에는 약 1만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RD 인력은 작년 기준으로 6만9300여명이고,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14조7800억원이 투입됐다. 현대차는 삼성동 한전 부지를 품에 안으면서 기존 서울 서초구…
[KJtimes=이정훈 기자] 기아자동차의 전 임직원 3명이 회사의 영업비밀을 중국 경쟁사인 길리자동차에 유출했다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아자동차의 전 경영전략실 이사 최모(54) 씨와 함께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유모(57)씨로부터 기아자동차 내부 자료를 달라는 부탁을 받은 최씨가 부하 직원인 유모(48) 전 차장에게 지시해 직원 직무교육과 공장혁신 등과 관련한 컴퓨터 파일을 7차례에 걸쳐 길리차 유씨에게 보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유출된 영업기밀에는 현대·기아차 공장의 현장경영 방침, 공장 생산성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24일,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G워치R 제품을 다음 달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마트 손목시계로는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 화면을 갖췄다. 금속 소재 본체에 천연가죽 소재 시곗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시곗줄은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적용, 사용자가 교체하기 편리하도록 했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감성 혁신 기반의 스마트 손목시계를 지속 출시해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LG전자는 음악 저장·재생 등 구글이 발표한 착용형 기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의 새 기능과 G워치R만의 다양한 시계화면을 추가하고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LG전자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
[Kjtimes=김봄내 기자]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호소가 업계 안팎에서 쏟아져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구속된 강 전 회장 한 때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렸던 인물. 그는 자신이 전무로 있던 지난 1998년 당시 퇴출위기에 몰린 쌍용중공업을 사재 20억원을 털어 인수한 뒤 조선기자재, 조선, 해운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재계 12위 그룹으로 성장시켰다.그 과정에서 ‘샐러리맨 신화’, ‘인수합병(MA)의 귀재’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조선, 해운산업의 장기 침체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는 모든 지분과 경영권을 잃고 영어(囹圄)의 몸이 돼 있는 상황이다.강 전 회장은 지난 5월 회사 돈 557억원을 횡령하고 계열사 자금 2841억원을 개인회사에 부당지원하는 한편 2조3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
[kjtimes=견재수 기자] 방사청이 北의 소총에 뚫리는 무용지물 방탄복이란 사실을 알고도 해당 업체로부터 방탄복을 독점 납품하는 지위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업체에는 장성급을 비롯해퇴역군인 상당수가 재취업해 군피아(군대+마피아)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군은 구타와 가혹행위, 성추행 장군 문제로 바람 잘 날 없었는데 이제는 장병들을 사지로 내모는 군피아(군대+마피아)문제까지 해결과제로 떠올랐다. 23일 권은희 의원(새정연)이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2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방산업체 S사는 방사청의 다기능 방탄복 입찰 적격심사 당시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이 감사원에 의해 적발됐다. S사는 심사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 경찰용 방탄복 실적을 군용 방탄복으로 허위 기재해 17억원어치의 방탄복을 납품한 사실도 있었다. 감사원은 S사를 방사청에 형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지난 8월 LOA를 접수한 도하링크 교량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쿠웨이트 공공사업부(MPW, Ministry of Public Works)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와 압둘라지즈 압둘라티프 알이브라힘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 신부남 주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석했다.GS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는 쿠웨이트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1억 6571만 쿠웨이트 디나르(한화 약 6041억원) 규모의 교량 공사이다.쿠웨이트 내 물류 및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국책 사업 중 하나로, 쿠웨이트시 내 슈와이크 항(Shwaikh Port)에서 엔터테인먼트시티(Entertainment City)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3km의 교량이다. 이 중 7.72km는 해상부 교량이고, 4.71km는 육상부 교량이며, 비상차로 포함 왕복 8차로로 지어진다. 공사
[kjtimes=정소영 기자]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3일 안성연수원에서 연수중인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신입행원 154명을 격려하고 배식행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11년 특성화고 신입행원을 선발한 이후 남다른 애정을 가져온 이순우 은행장은 이날 일일 쉐프로 변신해 준비한 수제 햄버거와 스파게티를 직접 배식하는 등 신입행원들과 짧지만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식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능력에 따른 차등은 있어도 학력에 따른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항상 배우려는 자세와 자신을 발전시키는 모습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간담회 중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연수생이 눈물을 보이자 이 행장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연수 중인 한 신입행원은 “은행장님과 함께 식사하며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영업 및 마케팅의 통합, 제품 기획 기능 강화가 주요 골자다. 23일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 1위 브랜드 도약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빠른 의사결정과 강력한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5개 부서(영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를 4개 부서(영업-마케팅, 영업 및 제품기획,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로 재편했다. 대고객 접점 부서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요 창출과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원년 멤버이자 10년 가까이 폭스바겐의 홍보와 마케팅을 책임진 방실 이사 대우가 영업-마케팅 담당 총괄 책임자로 임명됐다. 기존 가솔린 세단 중심의 수입차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의 공식 딜러 내쇼날 모터스가 전북 전주에 BMW 전시장을 신축 이전, 오픈했다.연면적 1373.42m2(약 416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16대 차량(1층 8대, 2층 8대)을 전시할 수 있는 전주전시장은 고객 라운지와 BMW 라이프 스타일 및 카 액세서리 전시 공간을 갖췄다. 또 신차 전시공간과 함께 별동의 중고차 전시공간과 단독 출고 공간이 마련돼 있다.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전주 전시장은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서해안지역에서 허브역할 담당할 것이다.”라며, “전주 전시장과 앞으로 이곳에 들어올 예정인 서비스 센터가 전북 지역 BMW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kt금호렌터카가 홈페이지를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 신개념 ‘자동차생활 포털사이트(www.ktkumhorent.com)’를 오픈했다. 개편한 사이트는 첫 화면에서부터 고객이 차량의 구입/대여/매각 등 자동차 이용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이용절차를 간소화했다. 국문·영문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를 모두 개편한 이 사이트는 메인 화면을 “자동차를 살 때, 빌릴 때, 팔 때”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고객의 이용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업계 최초로 신차장기렌터카 실시간 견적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이 지점 방문이나 고객센터(1588-1230) 문의 절차 없이도 신차장기렌터카 상품의 견적가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내가 타던 차량의 중고차 매각가격 문의도 가능하다. 또한 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