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올해 식음료업계는 믹스앤매치(Mix Match)의 한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열풍이 거세다. 패션 전문 용어로 '섞어서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이라는 뜻을 지닌 '믹스앤매캄'은 흔히 떠올리지 못한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패션, 뷰티에서 식음료 업계까지 트렌드로 번지고 있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 간 혼합을 통해 '의외의 조합'이 입소문과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산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과일을 한번에 '착즙주스+냉동과일'많은 사람들이 과일의 효능과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다양한 과일을 섭취하거나 직접 과일을 깎아 먹는 사람들은 점차 줄고 있다.대신 간편하게 과일의 맛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주스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웰빙 바람을 타고 당분
[KJtimes=장진우 기자]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 임직원들은 22일 우수 택배기사들의 가정을 방문해 택배기사의 아내들에게 화장품 세트와 꽃다발 등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멋진 남편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CJ대한통운, 동부택배 등에 근무하는 우수 택배기사 20명의 아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택배기사의 아내들에게는 남편들이 미리 촬영해둔 '동영상 편지'도 함께 전달됐다.NS홈쇼핑은 지난 8월부터 '감성 경영'의 일환으로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매달 이같은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우리는 가족입니다'이라는 주제로 택배기사 및 가족 50여명을 경기도 판교 사옥으로 초청,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방송 스튜디오 등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이어 9월에는 '효도하는 우리 아들'이라는 주제로…
[KJtimes=장진우 기자]효성은 22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마포구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 3000만원을 후원한다고 밝혔다.희망나눔 페스티벌은 소외계층세대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행사로 '재민이'는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이웃을 의미하는 말이다.가수를 초청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와 기업,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및 후원금은 마포구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에 전액 기부된다.효성의 후원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마련했다.효성 조현상 부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마포구와 함께 따뜻하고 행
[KJtimes=장진우 기자]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은 22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이호경 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TG복지재단은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승용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00대의 경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100대를 기증했다.지난 6월 19일부터 한 달 간 실시한 차량지원 공모에는 전국 993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신청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온수어르신복지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 등 1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11년째 이어온 경차지원사업이 현장에서 봉사하시는…
[KJtimes 부산 = 손민수 기자] 지난 20일 개막된 '2014 ITU 전권회의'가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개최한 '해외파트너사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약 3억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맞춤형 1:1 매칭 방식으로 진행해 현장에서 약 3000여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맞춤형 상담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 6번에 걸쳐 해외 통신사 사전 초청행사를 갖고 국내 기업 관심 품목을 사전 조율해 왔으며, 지난 6번의 사전 초청행사를 통해서도 7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상담회는 ITU 전권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월드 IT쇼'(10.20~23, 벡스코 제2전시장) 참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S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051900]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38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처음으로 1500억원 선도 넘어섰다.LG생활건강이 22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이 15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 늘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1조2304억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에서 매출 4802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2.6%, 24.4% 성장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이 이번 성적에서 특히 후, 오휘, 숨, 빌리프 등의 프리스티지(Prestige) 브랜드는 70% 이상 고성장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생활용품사업 매출(4087억원)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580억원)은 3.0% 성장했다. 이른 추석으로 지난해까지 4분기에 반영되던 반품이 모두 3분기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이 씨엔피코스메틱스(이하 CNP)의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피부전문의가 만드는 건강한 화장품’을 표방하며 2000년 3월 설립된 CNP는 차앤박 화장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24개의 차앤박 피부과, 자사몰, 올리브영, 온라인, 홈쇼핑 등에서 피부타입별 맞춤 화장품 120여 종을 판매중이다. CNP의 주요 제품으로는 누적판매 1000만개를 돌파한 모공 수축 마스크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꿀 에센스로 유명한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저자극 클렌저 ‘클렌징 퍼팩타’, ‘듀얼밸런스 모이스트 크림’ 등이 있다.사실 CNP는 국내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의 합성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성적표를 보면 매출의…
[KJtimes=이지훈 기자]LG생활건강[051900]은 22일, 공시를 통해 씨앤피코스메틱스 주식 6만9488주(86%)를 541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이번 결정은 ‘화장품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이번 지분 취득금액은 자기자본의 3.7%에 달하며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한편 씨앤피코스메틱스는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회사로 ‘피부전문의가 만드는 건강한 화장품’을 표방하고 있다. 2013년 실적은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3분기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2일 LG디스플레이 공시에서 드러났다.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3분기 47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보다 21.8%, 전 분기보다는 190.7% 증가했다.LG디스플레이가 이런 실적을 거둔 것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 확대와 TV용 패널 가격의 강세에 힘입은데 기인한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3분기 성적은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패널을 비롯한 중소형 패널의 출하량이 늘어난데다, TV용 대형 패널이 수요증가로 견조한 가격 흐름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제품군별 기술 차별화를 통해 이익기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
[KJtimes=견재수 기자]오는 24일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 '삼성인 책 나눔 바자회 북(BOOK)적이다'가 열린다. 이번 바자회는 전 삼성인이 책을 매개체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CEO 추천책 경매, 창의와 도전에 대한 특별 강연이 열린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국 삼성 사업장에서 진행된 책 기증 행사를 통해 총 1만7000권의 책이 모였다. 각 분야 전문서적부터 경제서, 자기계발서, 인문학 서적, 소설, 동화책까지 다양한 분야가 망라됐다. 삼성 CEO들도 자신들의 경영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 도서 709권을 기증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전동수 삼성SDS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등 관계사 CEO 31명이 기증에 동참했다. 그중 23명의 CEO는 ‘후배 삼성인에게 추천하는 내 인생을 바꾼 책'을 꼽아 자필 추천사를 적어 기증했으며, 이 책들은 특별 경매에 부쳐진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저가 구본형'을 추천했다. 그는 2001년 삼성전자 근무 시절 이 책을 읽었다며 “직장인으로서 앞이 불투명했던 시점에 일종의 인생지침서이자 조직관리자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Bible같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31일까지 충무로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체험형 전시 행사인 '삼성 셰프 컬렉션과 신세계 푸드마켓이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 쇼케이스 시즌3'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 S5와 패션이 어우러진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 ‘라이프 스타일 쇼케이스 시즌1, 2’에 이어 삼성전자와 신세계 백화점이 함께하는 세 번째 라이프 스타일 체험 마케팅 활동이다. 이번 '라이프 스타일 쇼케이스 시즌3'는 'Ultimate Freshness, 새로운 삶을 만나다'란 주제로 삼성 셰프 컬렉션과 신세계 푸드 마켓의 공통 소재인 ‘푸드’와 ‘재료의 신선함’에 대한 차별화된 체험형 행사다. 삼성전자는 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지켜 최상의 맛을 선사하고 나아가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셰프 컬렉션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미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메인 극장 베토벤홀에서 열린 ‘톨스토이 문학상(Yasnaya Polyana Awards)’시상식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전시하고 역대 수상 장면을 생생한 UHD 화질로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톨스토이 문학상’은 세계적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휴머니즘과 문학성을 기리고 러시아 문학의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3년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설립된 상으로 현재 러시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 정부가 정한 ‘문화의 해’를 맞아 문화부 장관, 대통령 문화 고문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올해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삼성 105형 커브드 UHD TV가 시상식 무대 중앙에 위치해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MILK)' 사용자들을 위해 '밀크 뮤직 라이브 스테이션(MILK Music Live Station)' 콘서트를 준비하고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밀크 뮤직 라이브 스테이션' 콘서트는 11월 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11월 2일까지 '밀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콘서트 초대 이벤트에 응모한 사용자 중 1500명을 추첨해 총 3000석의 입장권을 증정한다.새로운 개념의 음악 추천 서비스인 '밀크'는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콘서트는 박진영, 윤종신, 데이브레이크, 10cm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유명 가수 14팀이 출연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밀크'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장르의 추천 음악을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부한 서비스와 각종
누구나 뭔가 부탁을 하기 전엔 ‘상대가 거절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상대가 “좋아”라는 흔쾌한 답을 해주기를 기대하지만 부탁의 강도에 따라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지는 게 사실이다.“저……”, “있잖아요……”라는 말부터 시작하면 상대는 뭔가 부탁하거나 어려운 것을 말하려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상대가 눈치가 빠르고 부탁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 보세요”, “뭔가 부탁이 있나 보네요”라며 말하기 편하게 분위기를 조성해주기도 한다.반대로 상대의 부탁을 들어줄 마음이 없거나 부탁 내용을 꿰뚫고 있어서 거절하는 게 마음이 불편하다는 걸 감지한 사람이 라면 “너무 시간이 늦었네요. 다음에 다시 이야기해요”, “다들 어려워 큰일이네요”, “제가 요즘 사업이 부진해…
[KJtimes=손민수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에 대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장관은 22일 부산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통법이 시행 초기라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단통법은 중요한 정책이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할 것이며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단통법은 법이며 제도라 시장의 움직임이나 개인 소비자가 받아들이는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단통법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어 이리저리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덧붙였다. 또한 최 장관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단통법으로 줄여부르는 것에 대해 앞으로는 '단말기유통법'으로 부르기로 정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단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