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비트(bit) 3차원 V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3비트 V낸드는 삼성전자가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양산한 2세대(32단) 제품에 3비트 기술을 적용한 10나노급 128기가비트(Gb) 제품이다.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양산하고 있는 V낸드 공정에 3비트 기술을 접목한 3비트 V낸드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삼성전자는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양산에 들어간 3비트 V낸드는 독자 기술인 3차원 CTF(Charge Trap Flash)셀을 32단으로 수직 적층한 2세대 V낸드 공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셀 하나에 저장되는 데이터 수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셀 저장 용량을 1.5배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10나노급 평면구조 낸드 제품보다 생산성이 2배…
[KJtimes=정소영 기자]삼성전자는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2014(Frankfurt Book Fair 2014)'에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으로 매년 100여 개국 7,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삼성전자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올해 처음으로 창설된 '이노베이션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해 전 세계 출판업계에 데뷔하게 됐다.삼성전자는 도서전 기간 동안 최신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를 비롯해 태블릿 '갤럭시 탭S',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VR'과 '기어 서클',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레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특히 스마트 기기의 텍스트 읽어주기 기능(TTS)을 활용한 '들려주는 책', 인터랙티브 디지털 매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 2014년도 하반기 지원 과제로 총 4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양자장론 및 초끈이론 연구(서울대 이상민 교수), 차세대 원자로 중성미자 실험 과제(서울대 김수봉 교수), 랜덤 슈뢰딩거 연산자의 고유치 분포 연구(KAIST 이지운 교수) 등 19건이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태양광 물 분해 광 전극 개발 과제(서울대 장호원 교수), 초소형 고분자 엑츄에이터 연구(포스텍 박문정 교수) 등 14건이 뽑혔다. ICT(정보통신기술) 창의과제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 실현을 위한 뉴메모리 플랫폼 개발(홍익대 노심혁 교수), 신개념 MEMS 패키지 연구(KAIST 윤준보 교수) 등 12건이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등 3대 분야에 10년간 총 1조 5천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KJtimes=장진우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앞세워 일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 시부야 퍼스트(Bellesalle Shibuya First)에서 '갤럭시 월드 투어 2014 도쿄'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엣지'의 일본 출시를 알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IFA 2014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해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이날 행사 역시 300여 명의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전면뿐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어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동시에 옆면으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KJtimes=장진우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생수 브랜드 볼빅(Volvic)을 앞세워 이달 말까지 서울, 경주, 대구에서 진행되는 ‘생명의 물 나눔 캠페인’ 후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회장 이제훈)이 공동 기획하고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는 공익 이벤트다. 캠페인은 1차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역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특별 제작된 ‘생명의 물 나눔 자판기’를 통해서 볼빅 생수를 1000원에 구매하면 되고, 이 금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워터포차일드(Water 4 Child, 해외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 캠페인)’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생명의 물 나눔 자판기는 이후 경주 형산강 둔치 및 제3회 낙동강 국제물주간이 개최되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운영되고, 대구…
[KJtimes=장진우 기자] KFC는 젊은층을 겨냥해 ‘콜라 한 잔’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파격적인 메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KFC는 다음달 7일까지 위메프를 통해 ‘빙고’ 버거(커넬치킨버거·그릴치킨버거) 중 1종과 콜라(M)를 1990원에 판매한다. 이는 콜라 한 잔(1700원)과 맞먹는 가격으로, 단품 대비 절반에 가까운 약 46% 할인됐다.버거와 콜라를 2000원 미만으로 판매하는 것은 패스트푸드업체 4사를 통틀어 최초로,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롯데리아 ‘착한메뉴’보다는 약 34%가, 버거킹 ‘WOW SNACK’보다는 약 29% 저렴하다.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무제한으로 구매 가능하며 콜라는 무료 리필 서비스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KFC 마케팅 담당자는 “타사 대비 가격경쟁력은 물론 맛까지 충족할 수 있는 메뉴라 자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 KFC는 실속형 메뉴로…
[KJtimes=장진우 기자] 탐앤탐스는 8일 신진 작가 발굴과 문화 예술 후원을 위한 매장 내 미술 전시회 갤러리탐(Gallery耽)의 신규 전시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예술문화 발전과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하여 지난해 8월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미술 전시회다. 탐앤탐스는 프리미엄 매장 오디세이아를 비롯한 주요 매장을 신진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시 준비와 오픈식까지 전시회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매장에서 전시 안내 영상을 상영하고 SNS를 통해 전시 정보를 안내하는 등 전시 홍보에도 적극 나서 추후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갤러리탐 신규 전시는 오디세이아 압구정점·도산로점, 탐스커버리 건대점을 비롯하여 최근 신규 오픈한 오디세이아 청담점·이태원점에서도…
[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인 반얀트리 홀딩스가 반얀트리 카시아의 한국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반얀트리 홀딩스는 반얀트리 런칭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오전 반얀트리 서울 호텔 앤 스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호권핑 회장은 “한국에서 브랜드를 확장할 기회를 찾고 있다. 구체적으로 카시아를 염두에 두고 있다. 카시아를 론칭하기 위해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호권핑 회장은 이어 “카시아는 합리적인 가격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다른 반얀트리 호텔·리조트와의 지리적 근접성, 독창적인 서비스 모델을 통한 낮은 운영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의 푸켓, 인도네이아의 빈탄, 스리랑카의 베루왈라, 호주의 골드 코스트, 중국의 리장 등 총 5곳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뷔페 레스토랑 가든 테라스에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여성 고객에게 런치 뷔페 및 와인 한잔을 제공하는 레이디스 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런치 뷔페 30% 할인 및 와인한잔을 제공하여 친목모임을 진행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경우 점심이 2만66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한 10월 한 달간 타이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되며 Sofitel So Bangkok의 태국 현지 세프를 초청하는 행사를 비롯하여 태국의 다양한 정통 요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레이디스 데이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21:9 화면비 모니터(모델명 34UM95)가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고 LG전자가 전했다. 미국의 IT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에 10점 만점을 부여하고 '편집자의 선택' 제품으로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이 제품에 대해 "성능과 기능에 있어 최고(second-to-none)이며, 한 화면에 여러 자료를 동시에 띄울 수 있는 기능은 여러 대의 모니터를 구매한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사전전문 매체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도 이 제품이 21:9 대화면에 3440×1440 고해상도를 채택한 점 등을 언급하면서 다중작업에 효율적이고, 사진·영상 전문가가 선호하는 IPS 패널을 탑재해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고 호평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세계 15개국 28개 카메라·영상 전문지가 선정하는 '2014 TIPA 어워드'에서 '최고 사진 모
[KJtimes=김봄내 기자]“시장선도를 위해 아무리 좋은 전략을 세우고 혁신적인 생각을 해도 실행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고 끈질기고 철저하게 실행해야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시장 선도를 이룰 수 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0월 임원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서 LG경영진은 LG경제연구원의 ‘2015년도 경제 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과거에는 고성장에 힘입어 다같이 성장했으나 이제는 시장 경쟁이 제로섬 게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장선도’를 통해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 같은 인식 공유는 내년도 세계경제가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
[KJtimes=김봄내 기자]중견건설사인 울트라건설이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울트라건설의 보통주와 1우선주 등의 매매거래를 이날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까지 정지했다. 울트라건설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7일 공시했다. 울트라건설은 시공능력평가 43위 중견건설사로 토목, 관급 주택건설 도급 사업이 주력인 회사다. '참누리'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도 진행했지만 분양 사업장이 많지는 않다. 울트라건설의 법정관리는 이번이 두 번째로 1997년 법정관리를 신청해 2001년 졸업했으나 최근 계열사 채무 보증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져 또다시 법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 회사는 골프장 운영을 위해 설립한 계열사 골든이엔씨에 자기자본의 30%를 웃도는 229억64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산 저가 스마트폰 공기계 거래가 국내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 등에서 해외 직접구매(직구) 방식으로 중국 업체의 최신 스마트폰 공기계를 평균 20만∼3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지난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단말기 보조금이 대폭 축소돼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폰에 관심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초부터 샤오미를 비롯해 화웨이, 원플러스원 등 중국산 스마트폰 공기계를 해외 구매 대행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1800만여대가 팔린 '샤오미 MI3'은 33만6720원이다. 갤럭시 노트4 출고가(95만7000원)의 절반에 못미치는 가격이다. '홍미 노트 3G', '홍미 1S' 등 다른 샤오미 제품도 20만원 안팎이다. 중국폰은 판매 개시 이후 약 한 달간 수백대가 팔렸다. 인터파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의 목표주가가 또 올랐다.SK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CJ제일제당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1% 늘어난 1521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식품 부문이 실적 호조를 이끄는 가운데 바이오 부문도 중국의 라이신 판매가 상승으로 3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또 “지난 5월 이후 40%가량 오른 라이신 현물 가격의 상승분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CJ제일제당의 실적 개선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대우증권은 지난달 19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0만5000원에서 46만원으로 올리고 투
[KJtimes=김봄내 기자]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서 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김 전 부행장은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지난 2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의 1차 후보 8명 중 1명으로 선정됐던 인물. 현재 김 부행장이 사퇴한 이유는 모 금융기업의 CEO(최고경영자)로 내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사퇴에 따라 KB금융지주 1차 후보로 선정됐던 9명 중 2명이 사퇴의 길을 밟게 됐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도 당초 1차 후보에 선정됐으나 지난 2일 자진 사퇴했다.한편 KB금융지주 회추위는 김 전 부행장 외에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CFO),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겸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