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는 7일 공시를 통해 서울지방법원이 지난달 26일 외환은행 노조원 등이 제기한 주식교환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각하와 기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김준환외 6인·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외환은행지부 외 344명·일성신약 외 6인 등이 청구한 주식교환무효확인과 포괄적주식교환무표 등의 소에 대해 주주총회결의 취소 청구 부분은 소 이익 없음을 이유로 각하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주식교환 무효 청구는 일부 원고(외환은행노조, 외환은행우리사주 및 하나금융지주의 주주가 아닌 원고)에 대해선 소 제기 요건 결여로 각하 결정을 한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은 1929년 1월 16일생으로 줄곧 ‘인쇄회로기판(PCB) 외길’을 걸어 온 국내 전자산업의 대표적 원로 엔지니어로 꼽힌다. 김 회장이 대덕전자를 설립한 것은 지난 1972년 8월 11일이다. 이때부터 국내 부품산업의 기틀을 잡는데 기여했다. PCB 국산화에 성공해 수출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시킨 그는 지난 2013년 기준 대덕전자와 대덕GDS 등 2개 상장사와 아페리오•영테크•임베라대덕•SFT(일본)•대덕필리핀(필리핀)•천진대덕전자상무유한공사 등 6개의 비상장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자산업의 인프라로 불리는 핵심 부품의 기술개발에 헌신해온 선구자격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설립 17년 만인 1989년에 대덕전자를 상장시켰다. 대덕전자가 오늘날처럼 받돋움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김 회장의 신념과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LG가문이 ‘재계 혼맥의 본산’이 된 가장 주된 이유 중 하나를 꼽는다면 LG의 여러 가계가 하나같이 ‘다손’ 집안이라는 것이다. 실제 고 구인회 창업주는 10남매를 뒀다. 그의 장남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은 6남매의 자녀가 있다. 이렇듯 구 창업주의 아들 6형제의 직계자녀만 22명이 된다. 그러니 그의 형제(6형제)들의 손자대의 자손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자손이 많다는 것은 혼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혼사는 LG가의 통혼관과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재계 혼맥의 본산을 일궈낸 것이다. 구 창업주는 5명의 남동생을 뒀다. 철회•정회•태회•평회•두회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자녀만 29명에 달한다. 이들 조카의 혼사는 다양한 통혼의 결정적 힘이 됐는데 동생들의 집안 혼사로 인해 전직 대통령과 사돈관계를 따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계•학계와 연결통로를 확보했고 효성•두산•벽산 등 재벌들을 사돈에 추가시켰다. 정계 쪽을 보면 일단 구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구철회씨(작고)의 장녀인 구위숙 여사를 통해 대통령가와 연결고리를 이었다. 구위숙 여사는 경남 진양군 지수면 승내리의 대지주 허만정씨의 3남…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들이 하반기 외형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와 내실화에 중점을 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16∼27일 자산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투자·경영 환경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역점 경영전략으로 12개 그룹(40.0%)이 '환율변동 등 경영위험 관리'를, 11개 그룹(36.6%)이 '사업 구조조정 등 경영내실화'를 꼽았다. '안전경영 강화'를 지목한 그룹도 2개 그룹(6.7%)이었다. '시장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10.0%)이나 '성장잠재력 확충'(6.7%)을 든 그룹은 소수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하반기는 대다수 기업이 신성장동력을 찾는 등 공격적 투자경영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소극적으로 대처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투자에 영향을 줄 경제변수로 대기업들은 국내경기 개선 여부(36.7%), 세계경기 회복 여부(33.3%), 자금 확보(13.3%), 환율 변동(10.0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상수원 수질이 좋지 않아 식수난을 겪는 인도에 5중 필터를 갖춘 정수기를 출시했다. 국내 업체 중 자체 브랜드로 인도에 정수기를 출시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정수기 신제품(모델명 WAW73JW2RP)은 인도 현지 수질에 적합한 정수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5단계 필터 시스템을 갖췄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중금속, 냄새 등을 없애준다. RO(reverse osmosis·역삼투압) 필터는 촘촘한 필름 막으로 머리카락의 100만분의 1 크기인 0.0001㎛ 이물질까지 걸러낸다. 또 '투인원(2in1) 워터솔루션'으로 식수뿐 아니라 과일·채소 등 식재료 세척용 물까지 제공한다. 스테인리스 수조를 넣어 박테리아 등의 번식을 최소화했다. 6시간마다 30분씩 저수조의 물을 살균해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UV 순환살균 기능도 있다. 구입 후 1년간 헬
[KJtimes=이지훈 기자]KT(대표 황창규)는 올레 모바일 또는 올레 인터넷을 4년 이상 사용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레 모바일 또는 올레 인터넷을 4년 이상 이용 중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레볼루션 버라이어티 컬렉션 티 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17일까지 올레닷컴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이후 발표된다. 강이환 KT 마케팅부문 제휴추진담당 상무는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여름을 맞이해 장기 VIP 고객 대상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KT 이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세계 1위 농업기업인 신젠타와 손잡고 열악한 아시아 지역을 지원하는 농가 상생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CJ는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신젠타와 아시아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에게 현지 특화 작물 재배법을 비롯한 선진 농업기술을 제공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J는 신젠타의 차별화된 농업기술과 작물재배법을 통해 열악한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대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CJ는 현재 글로벌 CSV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농가의 수익성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추·양채류 시범 재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노하라 토시아키 신젠타 동북아시아 사장은 “CJ와의 협력을 통해 그 동안 신젠타가 추구해온 착한성장계획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동반 실천할 수 있게 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7일부터 ‘제6회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언론사에 재직 중인 현직 언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널리 알려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경제, 예술, 대중문화뿐 아니라 어린이 학습 도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저술 및 번역 출판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언론인 저술지원은 저술과 번역 부분으로 나뉘고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단 선발인원은 전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지원금은 저술 출판 600만원, 번역 출판 400만원으로 국내 언론 저술 지원 금액 중 최고 수준이다. 저술 주제는 자유롭고, 공동저술의 경우 인원 수에 관계 없이 저술 건 기준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영국의 록밴드 '퀸'(Queen)의 첫 내한공연으로 주목받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 티켓을 자사 고객에게 먼저 할인가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T멤버십 고객 대상 온라인 할인혜택 쇼핑몰인 '초콜릿'(http://tchoco.sktmembership.co.kr)'에서 입장권 1만1000장을 선착순 판매한다. 이 사이트에선 정가가 16만5000원인 일반권을 40% 할인한 9만9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측은 "다른 온라인 예매 사이트보다 먼저 판매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가격도 최저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연 현장에서 음식료 등을 구매할 때 T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10~20% 할인 혜택도 있다.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면세점 업계가 원화강세 흐름을 반영해 국내 브랜드 일부 상품의 달러 표시 판매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7일 화장품·가전·잡화 등 국내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3.8% 올린다. 이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의 베스트 아이템인 끄렘데스까르고 판매가는 기존 52달러에서 54달러로 2달러(3.9%) 높아지고, 마스크팩인 Q10겔마스크는 17달러에서 18달러로 1달러(5.9%) 오른다. 가전제품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등에게 인기가 많은 쿠쿠 전기밥솥 베스트 셀러 제품은 460달러에서 478달러로 17달러(39%)인상된다. 신라면세점도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정관장과 쿠쿠·쿠첸 등 3개 브랜드 제품의 달러 표시 판매가를 평균 4% 인상하기로 했다. 면세점 측은 최근 원화강세를 반영해 달러 표시 판매가를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최근 출시한 비디오 LTE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를 홍보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유플릭스 무비의 콘텐츠를 많이 이용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유플릭스 무비는 월 7000원에 모바일과 PC에서 국내외 영화, TV 시리즈물 등 1만2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기에 2900원을 추가하면 인터넷TV인 '유플러스 TV G'(U+ TV G)에서 보던 화면을 그대로 이어볼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유플릭스 무비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이나 개선 사항 등을 문자메시지(☎010-2233-8912)로 보낸 고객 중 의견을 가장 많이 제안한 고객을 매달 1명씩 선정해 휴대용 사진 인화기인 LG포켓포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총수들은 올해 아예 휴가를 가지 않거나 쉬면서 경영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의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가철에도 평상시처럼 정상 출근해 업무를 챙길 예정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2년 연속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아시아나항공 업무도 바쁘지만 2010년 워크아웃에 돌입한 그룹이 올해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휴가기간에도 회사 경영을 진두지휘하며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2008년부터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고,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2012년 11월 취임한 이후 한 번도 휴가를 간 적이 없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은 허창수 GS그
[KJtimes=정소영 기자]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가 GS건설 '자이(Xi)' 브랜드를 단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은 5일 열린 이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488명 가운데 300명(61%)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74-2번지 일대 560가구 규모의 단지를 최고 34층, 전용면적 59∼114㎡ 775가구 아파트로 건축하는 것이다. 총 공사비는 1999억원이며 준공은 2018년 7월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동 일대는 학군, 교통, 편의시설 등 주거에 적합한 모든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08년 12월 준공한 반포자이와 더불어 반포 지역이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장진우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www.ssg.com)에서 7일 페라가모 온라인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페라가모 온라인 매장은 브랜드가 다른 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상품 공급부터 재고 관리까지 담당하는 '몰인몰' 형식으로 들어서며, 신발·가방·지갑 등 잡화와 남녀 의류 등 1천여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페라가모 자체 물류센터가 주문 후 이틀 안에 배송(도서 산간 등 일부 지역·일부 품목 제외)한다는 원칙을 세웠고, 오프라인 매장처럼 정품 보증서도 동봉해 배송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사후관리 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 측은 지난해 구찌에 이어 페라가모 역시 세계 최초로 신세계몰에 온라인 매장을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철 신세계 SSG.COM 상무는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에 상관없이 수요에 맞는 채널
[KJtimes=장진우 기자]SK그룹 최고경영진들이 총수 부재에 따른 경영위기 타개 방안에 대해 '끝장토론'을 벌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지난달 27∼28일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진행한 비공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가 담긴 메모가 공개됐다. 최 회장은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뛰어 주고 있는 경영진과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격려하며 "SK의 역사가 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해온만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수펙스추구협의회와 김창근 의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현 어려움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CEO들이 워크숍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면회를 온 한 임원에게 이런 메시지가 담긴 메모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매월 한차례씩의 계열사 CEO 회의나 매주 열리는 비상경영협의체 회의를 통해 주요 경영현황을 보고받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나 그룹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참여한 이틀간의 합숙토론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SK측은 "극심한 경영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