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40대 남성이 아파트 외벽을 살피다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21층에서 A(44)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나 위치추적 관련 기기가 설치돼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파트 외벽을 살피다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추락 전 가족들이 난간에 매달린 A씨를 발견하고 손을 잡았으나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 병력을 확인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추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A형 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제1군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장 50일에 달해 역학조사를 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보건당국이 속앓이하는 이유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A형 전국의 간염 확진자는 3천549명이다. 지난 한 해 감염자 2천436명보다 45.7%(1천113명) 많다. 이런 추세라면 최근 몇해 사이 감염자가 4천419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7년 수준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천3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570명)이다. 두 지역 감염자가 전국의 45%나 된다. 인구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문제는 두 지역의 감염자 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의 경우 지난 1월에는 122명이, 지난 2월에는 142명이, 지난달에는 347명이 각각 A형 간염에 걸렸다. 이달 들어서는 42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지난 1∼3월 각각 72명, 81명
[KJtimes=이지훈 기자]중소 유통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4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대형마트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장정태 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오모(49)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3억9천600여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명 대형마트에서 마케팅 부문을 담당한 오씨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고객들에게 제공할 사은품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 3곳과 계약하는 대가로 이들로부터 111회에 걸쳐 약 3억9천600여만원의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오씨의 범죄행각은 2014년 7월께 한 생활용품 도매업체 대표 이모(40)씨로부터 "우리 제품을 사은품으로 선정해 주면 그 대가로 매출액 3%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오씨는 가전제품 유통업체 대표 심모(63)씨와 주방용품 유통업체 전무이사 황모(50)씨에게는 먼저 "사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줄 테니 대가를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부정한 청탁을 한 것으로 보이며, 횟수도 많고 합계액도 4억원에 달하는 거액"이라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은 25일 성수동 레이어57에서 개최한 2019 엠코르셋 패션쇼 <The M Corset Moment>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엠코르셋 김계현 대표와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 유수 유통 관계자 및 투자 기관을 포함해 약 300 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국내 탑 셀럽으로 전효성·송지은·경리·조현영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엠코르셋이 주관한 본 행사는 올해 란제리 및 스포츠언더웨어와 애슬레저룩 트렌드 경향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엠코르셋이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저스트마이사이즈·플레이텍스·크로커다일·앤클라인 언더웨어의 최신 란제리를 선보였다. 또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원더브라의 카카오 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 원더브라의 스포츠(WBX) 라인과 올해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브랜드 위뜨8(Huit8)의 컬렉션을 선 공개해 여심을 저격할 만한 다양하고 세련된 감각의 스포츠웨어와 애슬레저룩 트렌드를 엿 볼 수 있었다. 이번 패션쇼 무대는 하나의 공연을 방불케…
[KJtimes=이지훈 기자]MBC TV는 지난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한 '실화탐사대'에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조두순은 2008년 8세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해 지금 기준에서는 당연히 신상이 공개돼야 했지만 당시에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이 만들어지기 전이어서 신상공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다. 조두순은 600여일 후인 2020년 12월 출소를 앞뒀다. 제작진은 성범죄자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성범죄자 알림e'의 관리 실태를 확인했으나, 성범죄자의 실거주지로 등록된 곳 중에는 무덤, 공장, 공터 등 황당한 장소들이 상당수 섞여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있어서는 안 될 장소에서 버젓이 생활하는 성범죄자들도 있었다고 제작진은 지적했다. 초등학교 바로 앞에 거주하는 성범죄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도 다시 같은 장소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목사, 보육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아동성범죄자 등이 그 사례였다. 제작진은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의 옆집에 살아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라며 "또 조두순 출소 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공개된다는 사진과 실거주
[KJtimes=이지훈 기자]위층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창원시 한 아파트 6층 복도에서 본인 집 위층에 사는 할머니(75)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할머니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군은 범행 이후 본인 집에 있다가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A군이 2017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병력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1년간 A군과 관련해 112 신고가 접수된 건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잠정 파악했다. A군은 경찰에서 "할머니가 머리에 들어온다"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승훈 기자]지난 23일 오후 2시 2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OCI 군산공장에서 근로자 A(47)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탱크 청소 작업을 마치고 건물 외부로 나온 A씨는 작업복을 벗고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혈액에서 가스 성분 등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심장질환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소속사에서 방출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마약)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박유천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국내 언더웨어 업계 사상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행사로 2019 엠코르셋 패션쇼 <The M Corset Moment>를 25일 개최한다. 본 행사는 2019 란제리 및 스포츠언더웨어와 애슬레저룩 트렌드 경향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로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저스트마이사이즈·플레이텍스·크로커다일·앤클라인 언더웨어의 최신 란제리는 물론 올 여름 출시할 원더브라의 카카오 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원더브라 스포츠(WBX) 및 곧 국내 론칭 예정인 프랑스 브랜드 위뜨8(Huit8)의 컬렉션에서는 스포츠웨어 및 애슬레저룩 트렌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를 위해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이미지와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YG 케이플러스와 손을 잡고 무대 구성과 음악을 각 브랜드 컨셉에 맞게 다채롭게 기획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년 가을 YG 인베스트먼트의 투자유치와 함께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며 같은 YG 계열사인 YG 케이플러스와의 패션쇼 기획 등 적극적인 마케팅 협력을 예고했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의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KORA Organics)를 국내 론칭한다. 엠코르셋이 국내 독점판매 계약체결을 통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코라오가닉스는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한 뷰티 브랜드로 세계적인 슈퍼모델이자 유기농 마니아로 알려진 미란다 커의 뷰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았던 미란다 커가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사용하다 한계를 느끼고 건강한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자 2009년 직접 설립한 것. 특히 이번 론칭은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으로 명성이 높은 엠코르셋이 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첫 신호탄으로 업계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코라오가닉스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바로 노니 오일 라인. 천연 항산화∙항염증 효과로 잘 알려진 슈퍼푸드 노니(Noni)가 주원료로 시간에 의한 노화뿐 아니라 미세먼지∙자외선∙스트레스 등 도시형 노화로 인한 피부 피로를 해독하고 건강하게 가꿔 준다는 ‘안티-스트레스 에이징’을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오는 25일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온앤더뷰
[KJtimes=이지훈 기자]작가 이외수(73)-전영자(67)부부가 ‘졸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전영자 부부는 결혼 이후 약 44년 만인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이혼 논의 중 최근 졸혼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 아내 전영자씨는 춘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영자 씨는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전했다. 전씨는 미스 강원 출신으로 1976년 이외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인은 '늑대소년' 등 영화와 '맨도롱 또' 등 드라마, '블랙코메디' 등 연극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우남철 기상청 분석관은 "해역이지만 규모가 4.3으로 큰 편이라 주변 지역 주민은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다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기상청은 동해시 북동쪽 56㎞ 해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5분 만에 위치와 규모를 수정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와 MD(영업사원) 출신 중국인 A씨(일명 '애나')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그는 마약 투약을 부인하느냐, 마약 유통 사실을 몰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향했다. A씨는 이 대표보다 앞서 오전 10시4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A씨는 "마약 혐의를 부정하느냐"는 물음에 역시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경우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KJtimes=이지훈 기자]18일 오전 10시 10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곡리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폐유 저장시설에서 A(33) 씨 등 근로자 3명이 유증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인 이들은 펌프 교체작업을 하던 중 가스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대오일뱅크 자체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다시 닥터헬기로 천안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발견 당시 A 씨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며 "현재는 중환자실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