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11일 오전 9시 16분께 전남 구례군 용방면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80대로 추정되는 차량 탑승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29)씨가 법정에서 범행을 반성하며 보석(조건부 석방)을 요청했다. 손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다시는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반성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공인에게 주어진 책임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그간 법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걸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꼈다"고 후회했다. 또 "구치소에 살며 하루하루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죄를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손씨는 지난해 12월 새벽 서울 강남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츠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사고 당시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이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배우 안재욱(48)이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전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지난 4일 감기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A(23) 씨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홍역 환자는 54명으로 늘었다. A 씨는 기침과 발열, 콧물 증세를 보여 7일 서구의 한 의원을 찾았으나 이튿날 홍역 의심 증상인 피부 염증까지 나타나자 선별 진료 의료기관인 대전보훈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A 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유전자를 검사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홍역으로 확진했다. A 씨는 증상이 가벼워 의료진 판단 아래 자택 격리 중이다. 시는 그와 접촉한 50명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 홍역 의심 증세를 보인 접촉자는 없는 상태다. A 씨는 지난달 13∼23일 프랑스와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11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직원들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폐기물의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검은 연기 띠가 인접한 서울지역에서 관측될 정도로 불길이 거셌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기능성 언더웨어 ODM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엠코르셋은 “K2그룹과 4억 5000만원 규모의 ODM 계약 체결을 통해 소속 브랜드인 와이드앵글, 아이더, K2의 남녀 기능성 언더웨어를 생산해 지난 1월 말 납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엠코르셋이 자사 브랜드와 글로벌 유수의 고품질·고기능성 언더웨어 브랜드 생산 및 전개 노하우를 쌓은 것은 물론, 다양한 자사 및 라이선스 브랜드를 위해 연구개발에 강한 언더웨어 전문 디자인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때문에 단순 위탁 제조방식이 아닌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으로 디자인 기획 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엠코르셋이 도맡아 진행했다. 엠코르셋이 납품한 K2그룹의 언더웨어 품목 수는 총 46개로 와이드앵글 3가지 스타일의 브라, 팬티, 드로즈, 아이더 9가지 스타일의 브라, 팬티, 여 팬티, 남 드로즈, 남 런닝, K2 14가지 스타일의 브라, 팬티, 남 드로즈, 남 런닝, 니트 트렁크 세트로 다양하다. 최근 고기능성 원단으로 제작한
[KJtimees=이지훈 기자]10일 오전 2시 7분께 전북 익산시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68명이 대피했다.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져 연기흡입 등 부상자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 불로 10층 집 내부 면적 80여㎡가 타고 가구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당시 이 세대 거주자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90여명과 살수차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세대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es=이지훈 기자]동행복권은 제84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16, 29, 33, 40,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8억9천12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각 6천19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8명으로 17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5천79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78만2천933명이다.
[KJtimees=이지훈 기자]10일 낮 12시 53분 38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났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평소보다 규모가 크다"며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기는 하나 육지와 50㎞ 정도 거리가 있어서 아직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 "규모가 6.0에 미치지 않아 해일(쓰나미)은 없을 것이며 앞으로 혹시 있을 수 있는 지진은 계속 감시 중"이라며 "2017년 포항 지진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현재 분석되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규모 기준에 따라 경북과 대구 전역에 지진 발생을 알리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난 것은 거의 정확히 1년 만이다. 지난해 2월 11일 오전 5시 3분 3초 포항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난 바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이언플라워(IronFlower)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100% 국내산 농산물과 특허 등록 유산균을 사용하여 담근 김치 2종을 출시했다. 시들지 않는 꽃의 의미를 담은 아이언플라워는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기업으로 유명한 시크릿이 대상, 애경 등 국내 대기업과 손을 잡고 지난해 3월 국내에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세이프 앤 그린(Safe & Green)’을 철학으로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일상 속으로 옮겨와 삶의 품격을 완성한다는 미션 아래 푸드, 홈케어, 퍼스널케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언플라워 포기김치와 아이언플라워 백김치는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에서 담근 첫 김치 제품이다.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에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100% 국내산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하고 항바이러스용 락토바실러스 DSR 특허등록 유산균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의 깐깐한 품질 관리 시스템에 따라 원료 선정부터 제품 출하까지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청정원
[KJtimes=이지훈 기자]7일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6분 만에 꺼졌지만, 이 건물 3층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A(72)씨, 아내(66), 딸(40) 등으로, A씨와 아내는 거실에서, 딸은 안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A씨의 아들(36)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의 아들은 화재 직후 발코니를 통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중상이다. 이 다세대주택은 A씨 소유의 건물로, 1∼2층은 임대를 하고 A씨 부부는 평소 아들과 함께 3층에 거주했다. 딸은 사회복지시설에 머물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감식을 하는 한편 A씨 아들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설 연휴 근무 중 숨진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의 사인이 급성심장사로 밝혀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시한 윤 센터장의 부검 결과, 고도의 관상동맥경화에 따른 급성심장사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는 1차 검안 소견과 같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윤 센터장은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50대 남성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A(51)씨가 작업 중 컨베이어 기계에 끼였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유압 장비를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A씨는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오작동을 일으킨 기계를 점검하려고 상체를 사다리 형태의 컨베이어 기계 입구에 넣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자동차 알루미늄 휠을 만드는 업체로 직원은 300명가량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기계에 상체를 넣은 상태에서 발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장에 도착해 보니 바닥이 많이 미끄러운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구리시내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1명이 2일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확진을 받았다. 이 신생아는 전날 콧물을 흘리고 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이 있어 정밀검사 후 RSV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인근 종합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함께 입실해 있던 다른 신생아 1명이 RSV 의심 증상을 보여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을 폐쇄하고 함께 입실해 있던 신생아들과 근무자들을 상대로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며 희망자는 귀가시켰다. 그러나 RSV 잠복기가 2∼8일인 만큼 증상 발현 여부를 관찰 중이다. RSV는 감염이 되면 성인의 경우 감기 같은 약한 증상만 보이나 면역이 약한 신생아나 노약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역 신문사 창간 비용을 지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광주고법 형사1부(최수환 부장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군수에게 창간자금을 받고 주간지를 운영한 지역신문 주필 김모(72)씨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현직 군수로 군정을 수행하고 형이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으며 2심에서 감형되긴 했으나 역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 군수는 2015년 말 지인들에게 신문사 창간을 제안하고 창간비용으로 5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기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