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관계된 단체 등이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검찰수사를 의뢰하라는)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이라고 조건을 단 뒤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전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손 의원은 차명이나 투기를 했다고 하면 자기 목숨과 모든 재산권과 의원직도 걸겠다, 이렇게 강하게 나오셨는데 그러실 것이 아니라 검찰에 본인 스스로가 수사 의뢰를 해서 그 의혹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저는 손 의원이 문화재 특구로 발표된 이전에 부동산을 두 채 샀기 때문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았다"며 "그런데 지금 토지 등 20곳, 또는 15채, 16채 이렇게 있다고 하면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합목적적이라도 과
[KJtimes=김봄내 기자]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에듀파인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3월 1일부터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을 대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한다. 200명 미만 유치원도 희망하면 에듀파인을 도입할 수 있다. 현원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은 지난해 10월 정보공시 기준으로 유치원 총 4천90곳 중에 581곳(14.2%)이다. 서울 52곳, 경기도 196곳, 경남 73곳, 부산·인천·대구 37곳 등이다. 교육부는 전문 회계인력 없이 원장이 회계를 관리하는 유치원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현재 10여개에 달하는 메뉴를 예산 편성·집행, 결산 등 세 가지 기능 위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최종안은 현재 검토 중이다.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는 기존에 쓰던 에듀파인을 쓴다. 유치원 회계연도가 매년 3월 1일에 시작하는 점을 감안해 예산 편성 기능부터 2월 중순에 개통하고 수입 관리 및 지출 기능은 3월 1일에 개통한다. 결산 기능은 4월에 개통한다. 교육부는 이렇게 간소화한 에듀파인을 1년간 운영한 다음
[KJtimes=이지훈 기자]16일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숨진 근로자 A(52)씨 등 2명은 이날 공사 현장 41층의 밀폐된 공간에서 방독면을 착용한 채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갈탄을 피우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병무청은 2019년도 병역명문가 선정 및 우수가문 표창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다시 말해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 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이나, 이외에도 자진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국외 영주권자·질병 치유자) 등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가문들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 확인서 등을 갖춰 병무청 인터넷이나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접수하면 된다. 우편, 팩시밀리 접수도 가능하다.
[KJtimes=이지훈 기자]목포시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근대역사문화공간 건물 집중 매입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시는 16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 시 특정 투기세력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각종 사례를 수집해 목포에 알맞은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예산지원은 없었으며 앞으로 문화재 보존과 공적인 활용 등에 대해서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보존 활용, 관리 및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근대건축물을 정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유산 향유를 위한 전시, 체험, 관광, 예술, 청년창업공간 등 공적 활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등록문화재 제718호인 만호·유달동 일원 11만4천38㎡에 대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사업을 편다. 올해 사업비 110억원은 확정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가 한글로 쓴 「자경전기(慈慶殿記)」와 「규훈(閨訓)」을 비롯한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는 윤씨 집안으로 하가(下嫁, 공주가 시집을 감)한 조선 23대 임금 순조의 셋째 딸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와 양자 윤용구(尹用求, 1853-1939), 손녀 윤백영(尹伯榮, 1888-1986) 등 왕실 후손이 3대에 걸쳐 작성한 한글 책과 편지, 서예작품 등 총 68점이다.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의 귀환은 국내기관 간 협력을 통한 문화재 환수의 모범 사례로,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루어낸 성과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유물에 대한 정보를 발견·수집하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제공하였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소장자와 접촉과 매입 협상을 통해 유물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환수된 자료들은 조선왕실의 한글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이중에서도 덕온공주가 아름다운…
[KJtimes=이지훈 기자]16일 낮 12시 17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에 연기가 유입돼 승객 100여명이 대피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합정역 지하 2층 환기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됐다. 공사는 승강장 내 승객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낮 12시 28분께부터 6호선 열차(양방향) 12대가 무정차 통과했다.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는 연기가 유입되지 않아 정상운행했다. 승강장 내 연기가 모두 빠진 오후 1시 5분께부터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인 라이프 바이 시크릿이 저온공법으로 발효시킨 ‘시크릿 발효홍삼 본’을 출시했다. 홍삼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사포닌’이라 불리는 유효 성분(진세노사이드)이 함유돼 있어 혈류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 성분은 각종 영양물질이 결합한 형태로 분자구조가 큰 편이어서 프라보텔라오리스와 비피오박테리움과 같은 장내 미생물이 있어야 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한국인 37.5%는 장내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뿐더러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장내 환경에 따라 홍삼의 사포닌으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율이 제각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한국인 10명 중 3~4명은 홍삼을 복용하고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의미다. 라이프 바이 시크릿이 14일 출시한 ‘시크릿 발효홍삼 본’은 이처럼 진세노사이드가 체외로 배출되어 제대로 된 효능을 볼 수 없는 기존 홍삼제품의 단점을 보완,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온공법 발효 공정을 거쳤다. 홍삼을 발효시키면 장내 미생물의 사포닌 분해…
[KJtimes=이지훈 기자] 12일 오후 11시 20분께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 있는 개인 찜질방에서 주인 A(49)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A씨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동생은 "어제 낮에 형 내외가 황토방에 간다고 했는데 하루가 지나도 귀가하지 않아 가 보니 황토방 문이 안에서 잠긴 채 인기척이 없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황토방 문을 열고 들어가 A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있었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며 "창문이 닫혀 있는 등 외부인 침입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땔감인 참나무 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1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선장 최모(57)씨 등 2명이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가 전남 여수 소재 병원으로 헬기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의식불명 상태로 헬기 이송된 다른 1명도 여전히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9명은 현재 구조돼 경비함정을 타고 여수신항으로 가고 있다. 이들 다수는 사고 당시 상황과 관련해 "다른 상선과 충돌한 것 같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대학생 2명이 숨졌다. 건양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2학년 학생 2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숨진 학생 2명은 지난 8일 오전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돌아왔다. 그러나 9일 오전 또다시 복통 등을 호소해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건양대는 정확한 사인 규명 및 사고 수습 등을 위해 사고수습팀을 현지로 보낼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9일 오전 5시 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3㏊가 탔다. 포항시와 소방대는 헬기 1대 등 장비 25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큰 불을 잡고 남은 불을 정리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팬의 편지가 있었다. 지난 8일 심석희는 2014년부터 조 전 코치로부터 강제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주장했다. 심석희 측 변호인은 “(한 팬이) 심석희 선수가 심하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올림픽이든 그 이후에든 선수 생활 열심히 하는 걸 보여주는 게 자기한테는 너무 큰 힘이 됐다면서 고백을 하는 편지를 주셨다”며 “자기로 인해서 누가 힘을 낸다는 걸 보고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그러면서 “좀 늦었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자기가 이렇게 용기를 내서 얘기함으로써 어딘가에 있을 다른 피해자들도 더 용기 내서 앞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한편, 조 전 코치의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맹유나가 지난달 29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8일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며 "연말이고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한 맹유나는 지난해 4월까지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사랑꽃' 등 정규앨범 2장, 싱글음반 8장을 내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소속사 측은 "오는 6월 낼 정규 3집을 준비 중이었고, 최근 모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돼 의욕을 보였다"며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남 목포의 전통시장 인근 식당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 13개가 불에 탔다. 7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신중앙시장과 인접한 식당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식당가는 점포 144개가 모여있는 신중앙시장과 2m 폭 크기의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불은 시장으로 옮겨붙지 않았다. 이 불은 식당가에 위치한 상가 13개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상인과 고객이 없는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관 등 109명이 투입되고 소방차량 등 소방장비 49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