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55분께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의 한 건물 13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그는 이날 해당 건물에 있는 지인 회사를 방문했다가 외투를 벗어둔 채 밖으로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이 전 사령관의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2013년 10월부터 1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한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른바 '세월호 정국'이 박근혜 정권에 불리하게 전개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세월호 유족 동향을 사찰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KJtimes=이지훈 기자]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이하 3여단) 기지대에서 복무 중인 김형태(22) 일병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공군이 7일 밝혔다.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를 휴학하고 지난 5월 공군 병 788기로 입대한 김 일병은 7월에 3여단으로 전입해 급양병(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훈련소에서부터 주로 일과 후와 주말 시간을 할애해 병영생활관 내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EBS 강의를 듣고, 열람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등 하루 평균 4~5시간씩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노력으로 수능 공부에 전념했다. 김 일병은 "공군에 입대한 후 주변의 동기들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수능 재도전이라는 목표의식이 생겼다"며 "급양병 근무를 하면서 공부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선·후임들의 격려 덕분에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노력도 중요했지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해 준 동기들과 간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을 유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최 모(45) 씨의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죄로 복수의 여성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피해자 양씨 측 변호사는 "이 사건은 곧 잊히겠지만, 양씨의 사진은 항상 돌아다닐 것"이라며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가리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엄벌을 촉구했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사진 유출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친다.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면서도 "추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변호인은 양씨가 처음 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한 2015년 8월 29일 이후에도 여러 차례 촬영을 요청했으며 양씨가 스튜디오에 있었다고 주장한 자물쇠를 두고 수차례 말을 바꿨다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은 "양씨의 진술은 구체적이긴 하지만 일관되지 않고 객관적이지 않다"며 "(강제추행 혐의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의료계의 거목인 인당(仁堂) 백낙환 전 인제학원 이사장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항년 92세. 1926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외과 의사의 길을 걸어왔다. 6·25 전쟁 중 큰아버지인 백인제 박사가 납북되자 백병원을 재건하기 위해 1961년 백병원 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서울백병원을 정상화한 후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했다. 1979년부터 1998년까지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인제대학교 총장, 2000년부터 2014년까지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1979년 인제대학교를 설립하고 인술제세·인덕제세의 창립이념을 실천해왔다. 통일을 염원하며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 남북정상회담 방북 수행단원을 지내고,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운영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란씨와 자녀 수경·계형·진경(인제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도형(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씨, 며느리 엄인경·김혜경(인제대 인문문화융합
[KJtimes=이지훈 기자]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관여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박병대(61)·고영한(63)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구속영장이 동시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을 상대로 각각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7일 오전 0시38분께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임 부장판사는 박 전 대법관에 대해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에 관해 피의자의 관여 범위 및 그 정도 등 공모관계의 성립에 대하여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명 부장판사는 고 전 대법관의 영장 기각사유 대해 "피의자의 관여 정도 및 행태, 일부 범죄사실에 있어서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 정도, 피의자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포함해 광범위한 증거수집이 이루어진 점,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6일 오전 7시 2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조명시설 자재창고 2층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80㎡ 규모의 창고가 모두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과 인접한 삼전교차로와 부산시민공원 남문 쪽의 교통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은 창고 주인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아메리칸 코튼 보정웨어 저스트 마이 사이즈(Just My Size)가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 골드 에디션의 새로운 버전으로 ‘뉴 골드 에디션’을 론칭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골드 에디션’은 골드 루렉스 얀(lurex yarn, 특수가공을 거쳐 세련된 광택감을 내는 고급 금속사)이 은은하게 가미된 브라렛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올 연말을 비롯해 2019년에도 핫한 트렌드로 부각될 ‘글리터리 룩’에 걸맞은 프리미엄 언더웨어다. 올해 S/S 시즌에 첫 선보였던 ‘골드 에디션’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받아 2018 F/W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이번 라인은 컵 속과 어깨 끈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최고급 면 소재 ‘수피마 사틴 헴’을 적용해 피부에 닿는 부드러움과 쾌적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로 겹쳐진 풀커버리지 컵이 가슴 전체를 편안하게 모아주고 V자 형태의 넓은 어깨 스트랩이 어깨와 등 라인을 압박 없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싸준다. 스트랩과 원단 끝 처리에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엿보이는 레이스를 적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보정웨어 임에도 17가지의 다양한 사이즈와 숨쉬는
[KJtimes=이지훈 기자]5일 경북 포항에서는 밤새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시 9분께 포항 죽도 어시장 점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점포 2개와 좌판 상점 9곳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점포 안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4시 42분께 포항에 있는 5층짜리 병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원 환자 4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환자 1명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오빠 사기 의혹에 휘말린 개그우먼 이영자 측이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이미 합의로 해결된 사안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영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이영자 씨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며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 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영자 씨는 전혀 관련된 바가 없으며, (해당 사건은)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고 3일 밝혔다. 소속사는 사실관계 확인 후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자를 통해 이영자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 모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제보자는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개그우먼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제보자는 "1996년 무렵 슈퍼마켓을 운영할 때 이영자 오빠가 보증금도 없이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부탁해 이영자의 이름을 믿고 맡겼는데 이후 1억원의 가계수표를 빌려 가더니 갚지 않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합의로 해결된 사안이며 이영자와는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이영자 씨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두 차수에 걸쳐 올 하반기 해외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상반기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마리나베이 샌즈의 선수를 통째로 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2018 발리 리더십 세미나’는 ‘가족’을 주제로 열렸다. 시크릿 창립 이래 최초의 가족 동반 여정으로 기획돼 글로벌 시크릿 에이전트는 물론 국내외 네트워크 마케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시크릿의 경영진은 지난 2012년 9월 설립한 한국지사가 지금의 성장에 이르게 된 것은 사업가 가족의 신뢰와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부의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 또한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만큼 이번 해외 리더십 세미나를 기점으로 또 하나의 가족으로서 시크릿이 더 큰 의미를 부여받게 되길 경영진은 기대했다. 발리 여행길에 오른 시크릿 사업가와 가족 참가자는 약 500여 명으로 2회로 나뉘어 각 5일씩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만찬을 경험했다. 숙소는 덴파사르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그랜드하얏트호텔로 정해 편의를…
[KJtimes=이지훈 기자]1일 오후 10시58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무인텔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불은 2층 객실에서 시작돼 오후 11시28분께 꺼졌으나 객실에서 A(31)씨와 신원 미상의 여성 1명 등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투숙객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투숙객 9명이 구조됐다. 경찰은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날이 밝는 대로 현장 감식을 벌여 A씨가 투숙한 시간을 확인하는 등 화재가 발생하기 전 상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불이 난 무인텔은 4층 규모로 객실 30개 가운데 24개에 손님들이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승훈 기자]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향년 94세.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구분하기 위해 '아버지 부시'로 불려온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여사가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뒤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1966년 텍사스 주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부시 전 대통령은 유엔 주재 미국대사, 미 중앙정보국 국장, 부통령 등을 지내고 1988년 대선에서 승리,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지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산림청 헬기가 한강 위에서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3명이 탑승한 산림청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기장 김모(57)씨와 부기장 민모(47)씨를 구조했다. 함께 탑승했던 정비사 윤모(43)씨는 추락 약 1시간 20분만인 낮 12시 40분께 구조돼 소방대원들이 심폐 소생술을 하며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된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 카모프(KA-32) 기종으로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인근에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오전 10시 52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헬기가 물을 채우기 위해 한강 위에 떠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30일 오전 9시 5분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한 손톱깎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20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2개 동 50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탔다. 경기 부천소방서는 잔불을 정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공장 내부에 있던 천막과 자재들에 옮겨붙으며 사그라지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기까지 애를 먹었다"며 "공장 1층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패딩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보온성과 디자인, 무게 등 다양한 패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충전재로 많이 사용되는 구스다운(거위털)과 덕다운(오리털)은 고유의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패딩에 충전되는 중량과 털 비율에 따라 제품 성능이 좌지우지 된다. 기존에는 충전재의 종류를 패딩 제품을 구분하고 선택하는 기준으로 삼았지만 털과 깃털의 비율, 옷 한 벌에 들어가는 중량과 핏감이나 디자인까지 꼼꼼히 따져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쏨니아가 전개하는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Romistory)가 덕다운과 구스다운 패딩 아이템을 선보였다. 로미스토리는 각자의 강점을 갖춘 구스다운과 덕다운 제품을 모두 선보이며, 다채로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성하여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게 하도록 했다. 롱패딩, 숏패딩, 경량 패딩 점퍼, 경량 패딩 베스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덕다운 패딩 라인은 베이직한 라인의 데일리 롱패딩 ‘윈터롱 패딩’부터 투톤의 퍼 포인트가 매력적인 ‘겨울하나 패딩’,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경량 패딩 점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