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관여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박병대(61)·고영한(63)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구속영장이 동시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을 상대로 각각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7일 오전 0시38분께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임 부장판사는 박 전 대법관에 대해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에 관해 피의자의 관여 범위 및 그 정도 등 공모관계의 성립에 대하여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명 부장판사는 고 전 대법관의 영장 기각사유 대해 "피의자의 관여 정도 및 행태, 일부 범죄사실에 있어서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 정도, 피의자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포함해 광범위한 증거수집이 이루어진 점,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6일 오전 7시 2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조명시설 자재창고 2층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80㎡ 규모의 창고가 모두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과 인접한 삼전교차로와 부산시민공원 남문 쪽의 교통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은 창고 주인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아메리칸 코튼 보정웨어 저스트 마이 사이즈(Just My Size)가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 골드 에디션의 새로운 버전으로 ‘뉴 골드 에디션’을 론칭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골드 에디션’은 골드 루렉스 얀(lurex yarn, 특수가공을 거쳐 세련된 광택감을 내는 고급 금속사)이 은은하게 가미된 브라렛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올 연말을 비롯해 2019년에도 핫한 트렌드로 부각될 ‘글리터리 룩’에 걸맞은 프리미엄 언더웨어다. 올해 S/S 시즌에 첫 선보였던 ‘골드 에디션’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받아 2018 F/W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이번 라인은 컵 속과 어깨 끈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최고급 면 소재 ‘수피마 사틴 헴’을 적용해 피부에 닿는 부드러움과 쾌적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로 겹쳐진 풀커버리지 컵이 가슴 전체를 편안하게 모아주고 V자 형태의 넓은 어깨 스트랩이 어깨와 등 라인을 압박 없이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싸준다. 스트랩과 원단 끝 처리에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엿보이는 레이스를 적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보정웨어 임에도 17가지의 다양한 사이즈와 숨쉬는
[KJtimes=이지훈 기자]5일 경북 포항에서는 밤새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시 9분께 포항 죽도 어시장 점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점포 2개와 좌판 상점 9곳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점포 안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4시 42분께 포항에 있는 5층짜리 병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원 환자 4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환자 1명은 어지러움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오빠 사기 의혹에 휘말린 개그우먼 이영자 측이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이미 합의로 해결된 사안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영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이영자 씨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며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 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영자 씨는 전혀 관련된 바가 없으며, (해당 사건은)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고 3일 밝혔다. 소속사는 사실관계 확인 후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자를 통해 이영자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 모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제보자는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개그우먼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제보자는 "1996년 무렵 슈퍼마켓을 운영할 때 이영자 오빠가 보증금도 없이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부탁해 이영자의 이름을 믿고 맡겼는데 이후 1억원의 가계수표를 빌려 가더니 갚지 않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합의로 해결된 사안이며 이영자와는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이영자 씨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두 차수에 걸쳐 올 하반기 해외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상반기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마리나베이 샌즈의 선수를 통째로 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2018 발리 리더십 세미나’는 ‘가족’을 주제로 열렸다. 시크릿 창립 이래 최초의 가족 동반 여정으로 기획돼 글로벌 시크릿 에이전트는 물론 국내외 네트워크 마케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시크릿의 경영진은 지난 2012년 9월 설립한 한국지사가 지금의 성장에 이르게 된 것은 사업가 가족의 신뢰와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부의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 또한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만큼 이번 해외 리더십 세미나를 기점으로 또 하나의 가족으로서 시크릿이 더 큰 의미를 부여받게 되길 경영진은 기대했다. 발리 여행길에 오른 시크릿 사업가와 가족 참가자는 약 500여 명으로 2회로 나뉘어 각 5일씩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만찬을 경험했다. 숙소는 덴파사르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그랜드하얏트호텔로 정해 편의를…
[KJtimes=이지훈 기자]1일 오후 10시58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무인텔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불은 2층 객실에서 시작돼 오후 11시28분께 꺼졌으나 객실에서 A(31)씨와 신원 미상의 여성 1명 등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투숙객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투숙객 9명이 구조됐다. 경찰은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날이 밝는 대로 현장 감식을 벌여 A씨가 투숙한 시간을 확인하는 등 화재가 발생하기 전 상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불이 난 무인텔은 4층 규모로 객실 30개 가운데 24개에 손님들이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승훈 기자]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향년 94세.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구분하기 위해 '아버지 부시'로 불려온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여사가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뒤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1966년 텍사스 주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부시 전 대통령은 유엔 주재 미국대사, 미 중앙정보국 국장, 부통령 등을 지내고 1988년 대선에서 승리,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지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산림청 헬기가 한강 위에서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3명이 탑승한 산림청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기장 김모(57)씨와 부기장 민모(47)씨를 구조했다. 함께 탑승했던 정비사 윤모(43)씨는 추락 약 1시간 20분만인 낮 12시 40분께 구조돼 소방대원들이 심폐 소생술을 하며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된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 카모프(KA-32) 기종으로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인근에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오전 10시 52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헬기가 물을 채우기 위해 한강 위에 떠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30일 오전 9시 5분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한 손톱깎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20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2개 동 50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탔다. 경기 부천소방서는 잔불을 정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공장 내부에 있던 천막과 자재들에 옮겨붙으며 사그라지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기까지 애를 먹었다"며 "공장 1층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패딩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보온성과 디자인, 무게 등 다양한 패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충전재로 많이 사용되는 구스다운(거위털)과 덕다운(오리털)은 고유의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패딩에 충전되는 중량과 털 비율에 따라 제품 성능이 좌지우지 된다. 기존에는 충전재의 종류를 패딩 제품을 구분하고 선택하는 기준으로 삼았지만 털과 깃털의 비율, 옷 한 벌에 들어가는 중량과 핏감이나 디자인까지 꼼꼼히 따져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쏨니아가 전개하는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Romistory)가 덕다운과 구스다운 패딩 아이템을 선보였다. 로미스토리는 각자의 강점을 갖춘 구스다운과 덕다운 제품을 모두 선보이며, 다채로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성하여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게 하도록 했다. 롱패딩, 숏패딩, 경량 패딩 점퍼, 경량 패딩 베스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덕다운 패딩 라인은 베이직한 라인의 데일리 롱패딩 ‘윈터롱 패딩’부터 투톤의 퍼 포인트가 매력적인 ‘겨울하나 패딩’,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경량 패딩 점퍼 2
[KJtimes=이지훈 기자]28일 오후 1시 8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 근로자 7명 중 4명이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윤창호법)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지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다만 음주운전 상황을 인지한 동승자에 대해 동일한 처벌을 부과할지는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은 28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 참여 친환경 캠페인 ‘레인트리 캠페인’으로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옥외광고 부문 대상, 디자인 부문 금상, 통합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네파의 레인트리 캠페인은 일회용 우산 커버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에서 착안해 자투리 방수원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우산 커버를 제작, 이를 기존의 비닐 우산 커버 대용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네파는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라는 의미를 담아 나뭇잎을 형상화 한 ‘재활용 우산 커버’와 우산 커버 건조 및 보관할 수 있는 나무 형태의 ‘레인트리’를 영풍문고, 국립중앙박물관, 네파 직영점 등에 설치해, 비가 오는 날 건물 이용객들이 우산 커버를 사용한 후 이를 레인트리에 걸면 환경보호 활동에 기여해 나무가 자라나는데 동참한다는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네파 정동혁 마케팅본부 전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내 최대 마약밀매 조직으로 꼽히는 '성일파' 두목 윤 모(62) 씨와 운반책 우 모(52)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올해 7∼8월 대만 폭력조직이 몰래 들여온 필로폰 112㎏ 중 22㎏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 씨 등을 상대로 필로폰 22㎏의 유통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만인 A(25) 씨와 자금 운반책 일본인 B(32) 씨, 필로폰 운반책 한국인 C(63) 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인 A씨가 국내에 들여온 필로폰은 112㎏으로, 그간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과 관세 당국이 적발한 마약 중 최대 규모다. 필로폰 112㎏은 약 370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시가로 따지면 3천70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 가운데 판매하지 않은 90㎏은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