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향년 94세.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구분하기 위해 '아버지 부시'로 불려온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여사가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뒤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1966년 텍사스 주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부시 전 대통령은 유엔 주재 미국대사, 미 중앙정보국 국장, 부통령 등을 지내고 1988년 대선에서 승리,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지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산림청 헬기가 한강 위에서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3명이 탑승한 산림청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기장 김모(57)씨와 부기장 민모(47)씨를 구조했다. 함께 탑승했던 정비사 윤모(43)씨는 추락 약 1시간 20분만인 낮 12시 40분께 구조돼 소방대원들이 심폐 소생술을 하며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된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 카모프(KA-32) 기종으로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인근에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오전 10시 52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헬기가 물을 채우기 위해 한강 위에 떠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30일 오전 9시 5분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한 손톱깎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20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2개 동 50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탔다. 경기 부천소방서는 잔불을 정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공장 내부에 있던 천막과 자재들에 옮겨붙으며 사그라지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기까지 애를 먹었다"며 "공장 1층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패딩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보온성과 디자인, 무게 등 다양한 패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충전재로 많이 사용되는 구스다운(거위털)과 덕다운(오리털)은 고유의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패딩에 충전되는 중량과 털 비율에 따라 제품 성능이 좌지우지 된다. 기존에는 충전재의 종류를 패딩 제품을 구분하고 선택하는 기준으로 삼았지만 털과 깃털의 비율, 옷 한 벌에 들어가는 중량과 핏감이나 디자인까지 꼼꼼히 따져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쏨니아가 전개하는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Romistory)가 덕다운과 구스다운 패딩 아이템을 선보였다. 로미스토리는 각자의 강점을 갖춘 구스다운과 덕다운 제품을 모두 선보이며, 다채로운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성하여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게 하도록 했다. 롱패딩, 숏패딩, 경량 패딩 점퍼, 경량 패딩 베스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덕다운 패딩 라인은 베이직한 라인의 데일리 롱패딩 ‘윈터롱 패딩’부터 투톤의 퍼 포인트가 매력적인 ‘겨울하나 패딩’,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경량 패딩 점퍼 2
[KJtimes=이지훈 기자]28일 오후 1시 8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 근로자 7명 중 4명이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윤창호법)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지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다만 음주운전 상황을 인지한 동승자에 대해 동일한 처벌을 부과할지는 계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은 28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 참여 친환경 캠페인 ‘레인트리 캠페인’으로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옥외광고 부문 대상, 디자인 부문 금상, 통합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네파의 레인트리 캠페인은 일회용 우산 커버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에서 착안해 자투리 방수원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우산 커버를 제작, 이를 기존의 비닐 우산 커버 대용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네파는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라는 의미를 담아 나뭇잎을 형상화 한 ‘재활용 우산 커버’와 우산 커버 건조 및 보관할 수 있는 나무 형태의 ‘레인트리’를 영풍문고, 국립중앙박물관, 네파 직영점 등에 설치해, 비가 오는 날 건물 이용객들이 우산 커버를 사용한 후 이를 레인트리에 걸면 환경보호 활동에 기여해 나무가 자라나는데 동참한다는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네파 정동혁 마케팅본부 전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내 최대 마약밀매 조직으로 꼽히는 '성일파' 두목 윤 모(62) 씨와 운반책 우 모(52)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올해 7∼8월 대만 폭력조직이 몰래 들여온 필로폰 112㎏ 중 22㎏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 씨 등을 상대로 필로폰 22㎏의 유통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대만인 A(25) 씨와 자금 운반책 일본인 B(32) 씨, 필로폰 운반책 한국인 C(63) 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만인 A씨가 국내에 들여온 필로폰은 112㎏으로, 그간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과 관세 당국이 적발한 마약 중 최대 규모다. 필로폰 112㎏은 약 370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시가로 따지면 3천70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 가운데 판매하지 않은 90㎏은 압수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원더브라가 블랙 에디션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뉴 블랙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블랙 에디션은 지난해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원더브라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라인이다. 뉴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에 레이스·스트랩·섹시한 컬러를 믹스 매치해 화려하고 섹시한 란제리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올해는 한정 수량만 수입된 탓에 홈쇼핑 GS샵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26일 밤 11시 50분 GS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며, 이날 구매 고객들에게는 란제리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로브와 티 팬티, 브라렛용 보조 패드까지 3종의 아이템들이 추가 증정된다. 뉴 블랙 에디션은 분위기나 취향에 따라 시크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레이스 롱 브라, 호피 레이스 홀터넥, 스트랩 브라, 펄 브라, 그레이 브라렛 등 5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KJtimes=김승훈 기자]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초등학생 딸의 폭언 논란이 확산하자 사퇴했다. 방 전무는 22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TV조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방 전무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이다. 방 전무는 사과문에서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절 꾸짖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딸에게 폭언을 당한) 운전기사 분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저는 책임을 통감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자신의 교회 신도 여러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문성 부장판사)는 22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8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그가 신도 수 13만 명의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나 권력, 피해자들의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 오염을 이유로 들며 미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로메인 상추를 절대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CDC는 "지난달 8일 이후 로메인 상추를 매개로 한 이콜라이 중독 환자가 11개 주에 서 32명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특히 1명은 치명적인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사망자 보고는 없다. 환자 발생 지역은 일리노이·위스콘신·미시간·오하이오·뉴욕·뉴저지·뉴햄프셔·매사추세츠·코네티컷·메릴랜드·캘리포니아 등이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온타리오와 퀘벡 지역에서 같은 유형 즉, 시가 독소(Shiga toxin)를 생성하는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 O157:H7' 감염 환자가 18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집 안에 로메인 상추가 있으면, 지금까지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무조건 폐기 처분하라. 로메인 상추를 넣어두었던 냉장고 청소까지 하라"고 당부했다. 스콧 고틀립 FDA 국장은…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외교부와 함께 화해·치유재단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진행해 왔으며, 재단을 둘러싼 현재 상황과 그간의 검토 결과를 반영해 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단 잔여 기금에 대해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여가부는 밝혔다. 또한 외교부가 일본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관련 외교적 조치도 함께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 엔으로 이듬해 7월 출범했다. 지금까지 생존 피해자 34명(2015년 12월 위안부 합의 시점 기준), 사망자 58명에게 치유금으로 총 44억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KJtimes=이지훈 기자]현직 판사가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소속 A(42·사법연수원 32기) 판사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의 자택 안방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남편이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출근했다가 밤늦게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해양경찰관이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추행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인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A(24·경기)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투숙객 2명이 묵고 있던 객실에 침입해 이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양경찰관 시보로, 지난 15일 휴가차 제주로 내려와 다음날부터 해당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다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투숙객 6명과 어울려 16일 오후 11시부터 17일 오전 2시까지 술을 마셨다. 이 중 여성 투숙객 2명은 술을 마시다 먼저 객실로 들어갔고 A씨는 이후 이들의 객실로 침입했다. A씨는 피해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혐의 사실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객실마다 도어락이 설치돼 있었지만, 비밀번호 유추가 쉬워 A씨가 여성 객실 도어락을 쉽게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